생활 기록부
12월 마지막주 일상. 굿바이 2022...⭐️ 본문
12월의 행운.
이번 달 몰랐었는데 나 운 되게 좋았었구나?
역시 럭키걸~>.<
집에서 맨두 해먹은 날.
요거 되게 맛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난다...
오랜만에 잠실 갔다 하고하우스 연거 보고
홀린듯이 들어감...ㅎ
인기템인 다이애그널 세일러 가디건 있길래
한번 입어봤는데 왠걸...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살지 말지 겁나 고민 중ㅠ
생각보다 여리여리해보이는 느낌은 좀 덜한데
컬러가 잘 어울려서 고민된다.
그리고 습관처럼 들린 코스에서
결국 퀼티드 미니백 발견하고 핑크색 하나 겟했따...^^
▼퀼티드 미니백 핑크 자세한 후기는 요기에!▼
서울시 건강 포인트 쓰려고 어거지로 들린 샐러디.
하지만 샐러디는 배신하지 않지^^
언제 먹어도 존맛탱.
와 진짜 이번 겨울 눈 진짜 많이 온다.
눈 좋아하는데 오히려 좋아(?)
그리고 겨울 제주를 위해 떠났다.
연말 마지막 여행 스타또!
뱅기탈 때 제일 설레는거 ㅇㅈ?
어 ㅇㅈ
감귤 초콜릿 맛 나는 커피도 마시구 (완전 내 취향)
하이볼에 고등어 초밥도 하나 갈기고
(여긴 꼭 다시 갈 것)
내 제주 투두리스트였던 동백도 보고
(눈 덮인 동백 진짜 갬성 미쳐벌임bbbbb)
제주하면 또 빼먹을 수 없는 오메기떡도 먹구~
이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제주 연말 운치도 즐기구~
이냉치냉 아이스크림으로 추위도 타!파!하구~
눈 덮인 아름다운 제주 경치도 양껏 즐기구~~~
맛집 가서 맛있는 것도 실~컷 먹구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겨울 제주,
춥긴해도 굉~장히 낭만있다.
겨울 제주 여행 강력 추천!
역시 집 돌아와선
여행가서 사온 간식 먹는 재미 아니겠어요?
집 돌아와서 족발 하나 갈겨주면서 진정한 여행 마무리
ㅋㅋ
2022년을 보내는 마음이 딱 이랬는데...
2023년은 조금 괜찮은 한 해가 됐음 좋겠다.
사주, 타로 이런거 볼 때마다 좋은 말 안좋은 말 반반이길래ㅋㅋㅋ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이런거 믿지 않고
그냥 내 노력과 내 현명한 선택을 믿을란다.
친구한테 이번 년도에 공유 받았던 짤.
내년에 혹시라도 힘든 일이 생긴다면
슬쩍 슬쩍 보며 참고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상글에 슬쩍 껴본다.
내년엔 힘든 일이 생겨도 그 힘든 일과 생각에 너무 오래 잠식되지 않고, 바로 바로, 빠르게 빠르게 그 일에서 스스로 빠져나오는 연습을 해야겠다. (★부정적인 생각을 길게 가져가는 나에게 이 점은 정말 매우 중요★)
역시 겨울엔 딸기케이크지^^
딸기철이라 그런지 존맛탱ㅠ
이번 연말은 행운, 행복, 내가 좋아하는 눈, 내가 좋아하는 음식, 좋은 시간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런대로 무난했고, 나름대로 쉼에 집중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물론 인생이란게 그렇듯 크고 작게 눈물 쏟는 일도 있었기에 쉽지만은 않았지만ㅎㅎ)
올해 쉬엄쉬엄했으니 이 비축해둔 에너지를 기반으로
내년은 올해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턴가 나이가 들면서 변명도 늘고,
문득 문득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힘들다는 이유로 내가 내 몸을 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조금 뭐랄까...
이럴 때마다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다.
완벽주의도 심하고 뭐든 적당히가 안되는 나였는데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에이 그냥 적당히 하자~' 하고 넘어가는 날이 잦아지는걸 보면서
스스로 가끔은 실망스럽기도 하고
이게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나이가 들었다는 그럴싸한 핑계를 대 내 나태함의 방패막으로 삼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오래 가는 법을 깨달은 건가 싶기도 하고... 뭐 아무튼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다.ㅋㅋ
어릴 땐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아
좀 조급하긴 해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것 같은데
요샌 그런 에너지가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든다...하핫^^...ㅎㅎ...ㅋㅋㅋ
어찌됐든~ 저찌됐든~
결과적으로만 말하면 무언가 열정적으로 하는 일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고 그렇다.
그 열정조차 에너지가 있어야 쏟는건데 에너지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마음이 초큼 그르네~ 하핫 ^^ㅎ~
내 의지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스스로 꽤나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다ㅎ
지금이 가장 어린 나이고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내년의 내가, 10년 뒤의 내가 나를 돌아봤을 때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내년은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지금 이 젊음이 헛되이 흘러가지 않게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가오는 2023년은 계획한 것들 많이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그렇게 되기 위해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지! :)
럭키걸 2023년도 당차고 씩씩하게 한번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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