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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2

11월 셋째주 일상

트윌리 2022. 11.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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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떨어진게 이뻐서 한 컷.

근데 가을 좋긴 한데...

가을 길어서 좋긴 한데...

11월에도 더운건 좀...

이상한데?

잊을만하면 들려주는 에르제 성수.

여기 빵은 진짜,,,

ㄹㅇ이야...

깜빠뉴 최고.

이거 보고 연말인거 알았다.

날씨는 전혀 겨울같지 않음.

원래 먹으려던 빵 있었는데 그거 말고

갓 나온 빵으로 대체.

진짜 에르제 빵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근데 물론 맛은 있지만 하나에 8500원이면

쬐끔은...

비싼거 같기도 해...

오랜만에 마르코웍스.

여기 바닐라라떼는 진리쥬.

근데 양이 조금 작아진 것 같은...?

수영 다녀와서 서점간 날.

이거 보고 확실히 연말은 연말이구나 했다.

2023년?

정말 실감이 안난다.

2023년이면 막 로보트 날라다니고 집 알아서 청소되있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마음 가는대로 걸어가고... 싶긴 한데

어디로 걸어가야할지 모르겠는 저는 오또카죠 엉엉...

팀장 아닌데 괜히 한번 살펴본 책.

팀장도 팀장 나름대로 고충이 많겠꾸나 싶었다.

쓸만한 인간을 완독했다.

'서로 이름을 안다는 것이 참 큰 의미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는 구절이 와닿았다.

그러면서 한때 스쳐지나간 이름들이 하나둘 떠올랐는데

한때는 그렇게 매일 보고 부르던 이름들이

이젠 다시 볼 일 없는 이름들이라는게... 그게 조금 슬펐다.

그리고 이 날은 핫하디 핫하다는

테디뵈르하우스에 다녀왔다.

이거 에르제에서도 봤는데

너 여기도 있구나?

빵도 맛있고 음료도 괜찮았는데

가격만큼, 혹은 1시간 동안 웨이팅할만큼인가? 싶긴 했다.

 

이 날은 성수동 투어.

빵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뺑드에코에 다녀왔다.

바게트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더라구?

그리고 나왔다.

내 최애 양말 가게 ㅠㅠ

성수동에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다.

자주 오진 않지만 여기서 산 양말은 정말 두고두고 잘 신는 중.

이 날도 양말 쇼핑 좀 하고 돌아갔더랬지 아마...? ^^ㅎ

동네 돌아다니다가 본

엄청나게 큰 은행 나무.

나무가 빼빼로 마냥 생겼는데 조금 휘어져? 있었다.

29센치 팝업스토어도 다녀왔다.

(아마 맞다면) 원래 레스토랑 자리였던것 같은데

거긴 없어지고 거기에 29센치 팝업이 생겼다.

요새 성수동은 정말... 쇼룸과 팝업 전쟁이구나 싶었다.

뭐 아무튼 덕분에 사고 싶었던 장갑이 실물로 있었어서

재질같은거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주말엔 춘천에 다녀왔다.

여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최애 닭갈비집...♥

솔직히 닭갈비 어딜가던 맛있긴 하지만

여긴 항상 맛이 일정하고 갈 때마다 맛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디저트가 유명하다해서 찾아간 춘천 카페.

카페 외관은 엥? 스러웠는데

막상 먹어보니 결과는 대만족 ㅎㅎㅎㅎ

그리고 춘천오면 빠질 수 없는 김피탕!

여기 사장님이 친절하신 편은 아니지만

매번 올때마다 시켜먹는다... 하하

맛있긴 맛있음 ㅎㅋ

화장실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꽃게가 웃으면서 담배 자르는 모습이 넘나 인상깊어 한 컷.

마지막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카페로 마무리!

날씨는 전혀 겨울같지 않은데 연말이긴 한가보다.

바쁜 듯 여유롭게 지나가는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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