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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2

11월 넷째주 일상

트윌리 2022. 11. 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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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 회사 동기 만나 라멘 먹은 날.

진짜 오랜만에 먹는거여서 완전 추억의 맛이었다.

이 근처도 이제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

친구 선물 사러 르라보 매장 들렸다.

르라보 향 진짜 다 내 서타일...

붕어빵 먹겠다고 30분 웨이팅한 사람이 있다?!

있다!

슈붕... 이란건 없죠.

팥으로만 조져!

새벽 2시에 갑자기 배고파서 사온 꿀호떡.

롯데껀 별로 맛 없고 삼립이 진리임.

오랜만에 친구 본 날.

이태원에서 한강진역 걸어가는데

꽤나 가을 날씨였다.

이 날 친구랑 나눈 대화가 좀 인상깊었어서 그런가

뭔가... 감정이 좀 복합적이었다.

여긴 낙엽들이 참 커~?

덕분에 운치있게 걸어감.

이 날 낫띵리튼에서 보고 싶던 더플코트가 있어

쇼룸 가서 입어보고 왔다.

가격 50만원대 치고는 질이 썩 좋지는 않던...?

옷 자체는 컬러도 그렇고 기장도 그렇고 예뻤다.

근데 막 사아햘 정도의 퀄리티나 핏은 아니어서 보류.

하지만 아무것도 안샀다고는 안했따 ^^

결국 작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던 골프백 미니 데리고옴...

흔템이기도 하고 가격이 애매하게 비싼 듯 해서

맨날 살까 말까만 고민하다 우선순위에서 밀렸었는데

어차피 살거... 왜 고민했나 몰러...

낫띵리튼 쇼룸 간 다음에 시엔느 들려주는거

국룰이자나요?

시엔느도 예쁜거 많긴 했는데 막 사고 싶은 아이템이 있진 않았다.

낙엽 진짜 커서 신기해서 하나 찍어봄.

쇼핑 빠르게 끝내고

패션5 다녀옴.

웅장 그 자체.

여기 올리브스틱?이 맛있다 그래서

그거 찾았는데 안보여서 결국 다른 빵들 샀다.

처음 가봐서 몰랐는데 알고보니

지하에서 먹고 가는거면 음료를 1인당 1잔씩 주문해야했음 ㅋㅋㅋㅋㅋ 하핫...

이따가 카페 갈거였지만 억지로 커피 시켰는데

웬걸 여기 아메리카노 존맛 ㅋㅋㅋㅋㅋ

7천원 정도로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친구들끼리 맛있긴 맛있네 했다 서로.

그냥 에스프레소도 맛있었음.

마리떼 매장도 들려줬다.

보고 싶은 옷들도 있고 악세류도 보고 싶어서!

여기 머리띠 블랙컬러 괜찮았어서

살까 말까 고민중이다.

그리고 비이커도 들려줬는데

몰랐는데 낫띵리튼도 비이커에 있더라는?

아까 쇼룸에선 가방 본다고 못봤던

시에나 니트가 있길래 대봤는데...

예상외로 내 서타일.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 중이다 ㅠㅠㅠ

그레이 컬러가 가장 많이 팔리는 컬러인 듯 한데

검은색도 생각보다 예뻐서 고민 중.

그리고 친구가 데리고 간 오츠커피는 너무나도 성공적.

올해 먹은 아인슈페너 중 탑이다.

아키비스트? 맞나?

거기보다 좀 더 내 서타일이었음.

인생 아인슈페너 집으로 인정.

남산타워 보며...

이 날 하루는 마무리...

그리고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맘모스빵.

뚜레쥬르께 더 맛있는데

집 근처 뚜레쥬르 갔더니 없길래 파바에서 사왔다.

근데 맘모스빵은 뭐니 뭐니 해도 뚜레쥬르가 훨~씬 맛있음.

솔직히 파바껀 살짝 실망쓰...

집에 와서 골프백 언박싱 해보기.

1년 고민하고 산 아이템이라 감흥은 딱히 없지만

무난템이라 아주 잘 들고 다닐 듯 하다.

치킨 땡겨서 저녁에 오랜만에 혼치킨.

뼈 나오는게 싫어서 순살 시키면 천원이 추가 되는데

확실히 자취하면 돈이 더 나가는게 맞는 듯 하다. 하하

짜장면 먹고 싶어서 갔던 중국집은 너무나도 성공적.

양평...? 이었는데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너무 맛있었던건 확실.

밥 먹구 카페도 들려줬쥬?

여기 이름이...

뭐였는데... 매번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뷰 좋고 공기 좋고 날씨도 춥고

이제 진짜 겨울오나보다.

트리만 보면 연말 같긴 한데

날씨가 연말같지 않아서 살짝 혼돈의 카오스.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프긴 한가보다 흑흑

요새는 현금 없어도 계좌이체가 되니

참말로 편리하다.

덕분에 붕어빵을 현금 없는 당황스러움 없이

스무스 하게 즐길 수 있음.

요새 유행한다는... 뭐더라 원소 어쩌구 테스트.

(맞나)

어느 정도는 맞는 듯한 결과지.

요새...

쉬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생각이 좀 많은데

좋은 글인 것 같아 저장해둔 이미지.

뭐든 비교하고 그러면 정말 끝이 없는 것 같고

사사로운거 다 제끼고

일단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 뭔지 곰곰히,

깊게 생각해보고 그걸 향해 가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당장은 뒤쳐진 것 처럼 보여도 길게보면 그게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눈앞의 무언가 보다 궁극적인 꿈이나 목표를 세워야할 때라는 생각이다.

그래... 결 맞는 사람들끼린 결국 다 만나게 되있겠지.

너무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하지 말고 열을 쏟지 말자.


아, 그리고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제 보니 한 주가 누락되어 있다.

알고보니 예약발행해서 그런가 싶기도 ㅠㅠㅠㅠㅠ

난 기억도 잘 안나지만 ㅠㅠㅠㅠ

무튼 너무 억울하다 이 말이에요~~~?!

하지만 쓴게 아까워서 계속 쓰긴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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