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일상

 

요즘 그린티라떼에 빠져있다.

1일 1그린티라떼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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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이 이렇게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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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봉어빵 살 때마다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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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잠실롯데몰 왔는데

줄이 많이 서있길래 보니 포토존 같기두 하구...

제대로 보진 못했다.

이거 보니 괜히 현대백화점 트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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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온 이유는 바로 이것!

바라클라바 보러 ㅋㅋㅋ

브랜드 이름이 오디너리홀리데이라는 곳이었는데

실 컬러가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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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가지 색상있었는데 요건 멜란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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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핑크였나? 약간 보라끼 도는 진한 핑크 컬러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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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아이보리 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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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도 막상 써보니 생각보단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아이보리나 멜란지가 제일 예쁜 것 같고

데일리하게 쓰기 좋을 거 같아서 둘 중에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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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라클라바 하나 사긴 했는데

배송 12월 말에나 온다고 해서

걍 이거 사고 취소할지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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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실에 하고하우스 생겼드라?

다이애그널 못지나치쥬...

핫하다는 그 세일러 가디건 있어서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민트 컬러 자체도 잘 받아서 꽤괜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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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남동 쇼룸에서 다른 컬러 입어봤었는데

되게 무겁고 나한테 안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서

이 옷은 완전 나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상하게 다시 입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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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진짜 사진에서 보던 그 여리 여리 느낌 아니고 오히려 부해보이는 느낌이었는데 희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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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엄청 여리여리해보이는 것 까진 아닌데

세일러 카라 목 부분도 막 올라와있는 형태가 아니라서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얘도 마음 속에 찜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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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가린핑거스 반팔 니트도 입어봤다.

색감이 넘 이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아주 유니크해

안입어볼 수 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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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입어보니 나쁘진 않았는데

막 사야돼! 이런 핏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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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핑크도 예뻤지만 나한텐 블루가 좀 더 잘 받는 느낌이었고

핑크가 사알짝 더 몸매 부각이 되보이는 느낌이었음!

배 부분이 살짝 신경쓰이던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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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오니 택배가 쌓여있었다.

올리브영 세일 때 시킨거 등등

뭐가 이리 많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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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하우위에서 산 케이스인데

정~말 마음에 든다.

컬러도 레드랑 그린 중에 엄청 고민했는데 그린 사길 잘함 ㅎㅎㅎ

막 튀는 느낌 없이 색이 예뻐서 실물이 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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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위 알고 나선 계속 여기서만 케이스 사는 듯.

벌써 3번째 구매인 듯 한데 디자인이 좀 더 다양하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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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퀄리티도 좋고 디자인도 유니크해서 얘도 뭔가 오래 품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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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칭구칭긔들이랑 연말 파티한 날ㅎㅎㅎ

그래도 한 해 가기 전에 이렇게 얼굴 보고 맛있는거 먹고 하는거 기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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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 주고

빙고도 하면서 재미난 하루 보내긔~

(아침 6시에 잠든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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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강 너무 추워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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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쏘고기도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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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밑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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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특히나 분위기가 더 좋은 느낌이었고

아늑하고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음료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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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하고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다음에 가면 사진 많이 남겨와야지 ㅎㅎ

(다음에 갈 일이 있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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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들렸는데 계산대 가기 전 코너에 별뽀빠이 1+1 하길래 얼른 집어왔다.

오랜만에 먹으니 왤케 맛있음?????!!!

당장 하나 더 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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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바타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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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안경 끼고 3시간을 봐서 ㅋㅋ 좀 어지럽긴 했는데

내용 재밌었고 시간내서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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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영화 보러 나온거 정말 오랜만인데

정~말 사람 많구나 ㅠㅠㅋㅋㅋ

사람에 치였던 것만 빼면 완벽했던 관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