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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록부
뭐든 일은 벌려 놓고 지속성이 약한 나를 보며 스스로 한심? 하다고 생각이 들던 찰나에 나는 미니멀리즘에 잠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연히 아래에 있는 이 짤을 보게 되었는데 '와...!' 난생 처음 접해보는 이론이기도 했고 왜인지 단순히 물건 뿐만 아니라 관계까지도 비워내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라는 이 라이프 패턴에 그야말로 '흥미'를 강하게 느꼈다. 그리고 다른 흥미거리들에 비해 이것은 생각보다 내 뇌리에 꽤 오랜 기간 박혀있었다. 한 마디로 거기에 꽂힌거지. 그래서 나는 왜인지 내 꾸준력을 기르는 도구로 '물건 버리기'를 선택했다. 그래서 내 나름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남들은 어떻게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나 살펴보기도 하며 (심지어 미니멀리스트 유튜버 구독도 함) 꽂힌..
와 벌써 12월...! 물건 버리기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됐다. 뭐 하나만 꾸준히 해보자고 한게 올해엔 '물건 버리기'였는데 그래도 꾸준히 했어 나년 ㅠㅠㅠ 많이 버린 달, 적게 버린 달 골고루 섞여있었지만 그래도 1년 간 물건을 꾸준히 버려주었다. 우선 잘 안입는 봄 야상?을 버려주었다. 옷 버리는게 확실히 부피 줄이는덴 한 몫 하는 듯. 핸드크림 다 쓴거를 버려줬다. 이 외에도 굳이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다쓴 선크림, 기초 화장품 등을 버려주었다. 그리구 이건 정말 잘쓴 네이처 리퍼블릭 아이브로우 ㅋㅋㅋ 아이브로우 바닥 본건 진짜 처음인거 같은데 괜찮아서 재구매까지 한 아이템이다. 암튼 다 써서 요것도 버려줌! 예전에 처방받고 덜먹고 남긴 약들도 버려줬다. 왜인지 가방안에 ..
엄마가 요새 캘리그라피에 빠지셔서... 자꾸 이런걸 써서 주신다. 그래도 다 모아두니 나를 향한 사랑인 것 같다. 왜 인지 단게 요즘 많이 땡겨서... 안먹던 마카롱을 다시 사서 먹고 있다. 대충 겨울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해 본다. 회사 근처에 존맛탱 마카롱 찾기가 참 힘들다. 엄마한테 팬케이크 해달라니까 ㅋㅋㅋ 엄청 이쁘게 데코해서 무슨 카페 팬케이크를 만들어서 주셨다. 와우... 나는 언제 엄마 솜씨 따라 잡으려나~ 집 가려는데 너무 배고파서 ㅋㅋㅋ 저녁으로 감자탕 혼자 혼밥한 날. 여기 감자탕 진짜 맛집 인정. 왜 맨날 사람이 많았는지 알겠다. 추천 두번간다. 갑자기 어릴 때 자주 먹던 엑셀런트 아이스크림에 빠져서 ㅋㅋㅋ 집 오는 길에 하나 사왔다. 한번에 4개 먹었다. 내가 왜 살..
잠실역 잠깐 들렸다가 만쥬 냄새에 홀린 듯 구매해버렸다. 미친 냄새야 이건. (참고로 식어서 맛은 그냥 그랬음) 뭘 바꾸는 건 쉽지만 날 바꾸는게 어렵다. 나는 둘 다 어렵던데... 컴포즈 라떼는 가성비 괜찮은 맛이다. 아아도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음! 근데 아아 빼고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싸진 않다. 약간 아아 1500원에 속아서 다른 것들도 싸다고 착각하게 되는 그런 너낌적인 너낌. 회식으로 소고기를 묵었다.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다. 나는 역시 돼지파다. (동족사랑) 엘베 타려는데 넘나 귀여운 문구가 있어서 사진으로 남겼다! ㅋㅋㅋ 넘나 귀여운 안내문이야! 이 날은 쇼ㅑ핑한 날! 커렌트에서 퍼자켓 사러 갔다가 입어보니 생각보다 나한테 안어울리길래 ㅠ 무스탕 하나..
보름 달이 떴다. 추석이다. 난생 처음ㅋㅋㅋㅋㅋ 전부쳐본다고 설침. 유튜버 샒님 보고 갑자기 나도 한번 전 좀 부쳐볼까..? 뽐뿌와서 해봄ㅋㅋ 망할 줄 알았는데 나 생각보다 전 잘 부치더라?! 친구랑 테넷보고 카페온 날. 둘 다 단거 시키고 ㅋㅋㅋ 달다 달다 맛있다만 외침. 주말에 왠 아인슈페너 바람이 불어 귀차니즘을 이기고 나갔다 왔다. 가성비 괜찮긴 한데 난 개인 카페 아인슈페너가 더 맛난 듯. 박명수 짤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최고의 코미디언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출근할 즈음이면 동이 튼다. 요즘 해가 늦게 떠서? 그런지 새벽 6시에 보이는 뷰가 참 이쁨. 아침 출근 커피... 이거 없으면 나 못살지. 살까 말까 눈독들인 텀블러인데 고민하는 사이 다음에 가니까 이미 다 팔리..
얼마 전부터 크로와상이 미친듯이 땡기던 누군가는 파바에 들려 이걸 사왔더랬다. (맛은 걍 쏘쏘) 내 사랑 프렌즈ㅠㅠㅠㅠ 겨울 되면 항상 생각나. 챈들러 진짜 내 이상형이었는데. 최애 카페 중 하나인 곳. 아침에 들렸는데 몇 번 갔더니 나를 알아보시는지 커피를 하나 서비스로 주셨다. 잠깐 농땡이 친 한 시간. 이 날 날씨도 최고였고 여유도 있었는데. 친구랑 대림창고 간 날 ㅎㅎㅎㅎ 둘다 맛있더라?? 배 안고프대놓고 싹 비운게 함정ㅋ 출근 길에 들렸는데 쥬스 이름들이 너무 귀여웠다. 도와줘 흑흑이라니 기운내라임이라니!!! ( Ĭ ^ Ĭ ) 캬 가을 하늘 보소~ 넘 이쁘다 넘넘💙💙 노티드도넛을 드디어 먹어봤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그래두 맛있었듬!!! 나는 개인적으로 쨈 들어간게 맛..
아크로밧x오리 콜라보 제품을 구매했다. (일상 시작부터 돈 쓴 얘기라니) 저 가방은 ㄹㅇㄹㅇ 충동 구매였다. 예전 콜라보 반지도 산 적이 있는데 너무 뭐랄까... 같이 낄 반지가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다른 브랜드 골드톤은 오묘하게 톤이 안맞다 보니 그냥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맞추기 위해 반지를 하나 더 샀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왜인지 이 전 제품이랑 색이 다름. 아마 전꺼는 오래 껴서 변색이 된거겠지? 튤근길 사과... 립스틱 다 묻고 난리났네. 친구랑 평일에 잠깐 동네 카페 🧡 여기 당근 케익 맛쥡이다. (물론 수제는 아니고 떼오는 거인 듯 하지만. 보장된 맛이랄까!?) 가을이 왔구나. 이런 큰 낙엽이 툭-! 하고 떨어져 있는걸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얘..
요즘 하늘 참 이쁘단 말이지~ 요새 내 갤러리 지분 50은 하늘이다. 가로수길 그렇게 많이 가보고도 처음 가본 카페키츠네. 마카롱은 왜 이쁘면서 맛도 좋아!? 역시 막갈옹의 나라 대한민국. 자주 가는 카페에선 항상 이렇게 명언을 적어주신다. 오늘도 커피 포션 명언 포션 힘 받구 갑니다! 착한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맛... 넌 내게 실망감을 안겨줬어 ㅠ 오랜만에 치킨이라 요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촌이 오또케 이럴 수 있어!!! 출근길 그림자. 쨍해지기 전 아침 햇빛이네 딱. 믿고 먹는 쿡희. 여기는 커피보다 쿠키 맛집이다 ㅋㅋ 출근 포션 장착 완료! 리치 오트밀! 이것을 존맛이라 부르자. 동료분이 주신 마카롱 ❤️ 희희 너무 맛났다ㅠㅠㅠㅠ 버터랑 팥이 들어갔는데 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