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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2

11월 첫째주 일상

트윌리 2022. 11. 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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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 정말 맑음.

근데 요상하게 미세먼지가 자꾸 껴서 짱난다.

잠실 지하 상가 지나는데

폐점한다구 50프로 할인을 하는 거시 아닌가.

그렇담 사야지!

이거 두개해서 8천원인가...? 7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디테일은 쬐끔 떨어지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잠실을 가면 지나칠 수 없는

내 사랑 키커피 쿠키...♥

키커피는 알까?

내가 얠 좋아한다는 것을...

언제 먹어도 맛있다.

가격이 사악할 뿐.

오.운.완!

오랜만에.운동.완!

열심히 다녀보즈아!~~~~~

포기하면 실패고

포기하지 않으면 과정이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마리떼에서 헤어밴드도 하나 샀다.

요새 머리 자른 뒤로 머리띠, 머리핀 이런거에 빠져서

이것저것 야금야금 사고 있는 중.

마리떼보다 지하상가에서 산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건 안비밀...^_ㅠ 흑

난 요거트가 너무 좋다.

그릭 요거트, 그냥 요거트 다 좋다.

이건 매번 먹어도 어떻게 질리지가 않지?

음... 영화관 앞에 요런게 생겼더랬다.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어봄.

업장 방해인 듯 아닌 듯 한 아이디어 사업...(?) 이랄까?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건간봐.

괜히 팝콘 냄새 좋아서 나까지 들어갈뻔 했자나.

집밥 해먹는답시구 계란찜 하다가 흘러 넘쳤다...

이건 그 현장을 담은 박진감 넘치는 사진...

그래도 결과물은 나름... 괜찮게 나왔다.

다만 간을 세게해서... 조금 짰을 뿐... 하하

이제 단풍 지고 낙엽이 떨어진다.

날씨도 영하로 떨어졌다.

옷 얇게 입고 나왔다가 큰 코 다친 어느 하루.

따뜻한 음료 절대 안먹는데

나이가 든건지...

이제 따뜻한 라떼 요런게 막 땡긴다.

몸 따스하게 해주는거... 죠타...?

드라마 보면서 먹어주는 점심.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요거 오랜만에 먹은건데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이건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듯 ㅠㅜㅋㅋㅋ

그린워커스에서 플라스틱 뚜껑 기부 꾸준히 하고 있는데

9회차인가? 다 채워서 고리따개 하나 받아왔다. 히히

고리따개는 뭔가 했더니 페트병에 있는 뚜껑 고리?

고걸 분리 해체 해주는 도구였다.

항상 베지밀 A와 B사이에서 고민하는 나...

그리고 오늘은 당류가 좀 더 적은 A를 선택했다.

나름 건강챙기기 프로젝트(?)

이 날은 오랜만에 가을 콧바람 쐬러

춘천에 가는 중.

지하철 타고 춘천가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가평? 까진 가본 것 같은데... 처음인 것 같기도 하고?

김유정역 도착.

김유정역은 폰트부터 달라벌여~

여긴 김유정 폐역.

생각보다 작았지만 아기자기 하니 귀여웠다.

사진 찍기 좋아보였음.

레일바이크도 타고 왔는데

그냥 자전거만 쭉~ 타고 가는 건 줄 알았는데

나름 가는 길 풍경도 좋고

터널마다 컨셉도 있어서 ㅋㅋㅋ

생각보다 재밌게 타고 갔다.

춘천 몇 번 와봤지만

춘천은 가을이 정말 찐인 것 같다ㅠ

정말 분위기며 운치며 너무 좋아...

춘천에 대한 기억이 올 때마다 항상 좋아서 인지

춘천은 왜인지 그냥 정말 좋다.

춘천 왔을 때 정말 나쁜 기억이 없달까.

가을 즐기기 완~

아 덧으로,

레일바이크 도착을 강촌에서 했는데

MT온 대학생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보였다.ㅋㅋ

괜시리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뭐 아무튼 여러모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데 오면 꼭 그렇드라구 이상하게.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가장 쓸모없는 것이란걸 머리론 아주 잘 알면서도

차암~ 이게 사람 마음이란게 그게 잘 안된다 ㅋㅋㅋ

후회없는 인생이란게 없나 싶기도 하고...

후회를 잘 다루는 방법을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어디 미련 지우개, 후회 지우개 같은거 안 파나.

이 날은 가족 생일이어서

투썸에 케이크를 사러갔다.

얼그레이 케이크를 사러갔는데 웬걸.

맛이 좀 상한 듯 해서 문의하고 다시 교환해옴.

화~악실히 먹어보니 맛이 달랐다.

크림 상태도 다르구!

냠냠굿 바로 이 맛이쥐.

집에 가니 엄마가 써둔 문구.

좋은 말인 것 같아 하나 찍어 옴.

이제 트렌치 코트도 춥다.

코트나 패딩 입어야할 판.

타이밍도 요상하게 운동 시작하자마자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 가니 급성 축농증이었다 ㅠ...

내 몸아 많이 놀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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