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11월 첫째주 일상 본문
이제 진짜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 정말 맑음.
근데 요상하게 미세먼지가 자꾸 껴서 짱난다.
킁
잠실 지하 상가 지나는데
폐점한다구 50프로 할인을 하는 거시 아닌가.
그렇담 사야지!
이거 두개해서 8천원인가...? 7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디테일은 쬐끔 떨어지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잠실을 가면 지나칠 수 없는
내 사랑 키커피 쿠키...♥
키커피는 알까?
내가 얠 좋아한다는 것을...
언제 먹어도 맛있다.
가격이 사악할 뿐.
오.운.완!
오랜만에.운동.완!
열심히 다녀보즈아!~~~~~
포기하면 실패고
포기하지 않으면 과정이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마리떼에서 헤어밴드도 하나 샀다.
요새 머리 자른 뒤로 머리띠, 머리핀 이런거에 빠져서
이것저것 야금야금 사고 있는 중.
마리떼보다 지하상가에서 산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건 안비밀...^_ㅠ 흑
난 요거트가 너무 좋다.
그릭 요거트, 그냥 요거트 다 좋다.
이건 매번 먹어도 어떻게 질리지가 않지?
음... 영화관 앞에 요런게 생겼더랬다.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어봄.
업장 방해인 듯 아닌 듯 한 아이디어 사업...(?) 이랄까?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건간봐.
괜히 팝콘 냄새 좋아서 나까지 들어갈뻔 했자나.
집밥 해먹는답시구 계란찜 하다가 흘러 넘쳤다...
이건 그 현장을 담은 박진감 넘치는 사진...
그래도 결과물은 나름... 괜찮게 나왔다.
다만 간을 세게해서... 조금 짰을 뿐... 하하
이제 단풍 지고 낙엽이 떨어진다.
날씨도 영하로 떨어졌다.
옷 얇게 입고 나왔다가 큰 코 다친 어느 하루.
따뜻한 음료 절대 안먹는데
나이가 든건지...
이제 따뜻한 라떼 요런게 막 땡긴다.
몸 따스하게 해주는거... 죠타...?
드라마 보면서 먹어주는 점심.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요거 오랜만에 먹은건데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이건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듯 ㅠㅜㅋㅋㅋ
그린워커스에서 플라스틱 뚜껑 기부 꾸준히 하고 있는데
9회차인가? 다 채워서 고리따개 하나 받아왔다. 히히
고리따개는 뭔가 했더니 페트병에 있는 뚜껑 고리?
고걸 분리 해체 해주는 도구였다.
항상 베지밀 A와 B사이에서 고민하는 나...
그리고 오늘은 당류가 좀 더 적은 A를 선택했다.
나름 건강챙기기 프로젝트(?)
이 날은 오랜만에 가을 콧바람 쐬러
춘천에 가는 중.
지하철 타고 춘천가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가평? 까진 가본 것 같은데... 처음인 것 같기도 하고?
김유정역 도착.
김유정역은 폰트부터 달라벌여~
여긴 김유정 폐역.
생각보다 작았지만 아기자기 하니 귀여웠다.
사진 찍기 좋아보였음.
레일바이크도 타고 왔는데
그냥 자전거만 쭉~ 타고 가는 건 줄 알았는데
나름 가는 길 풍경도 좋고
터널마다 컨셉도 있어서 ㅋㅋㅋ
생각보다 재밌게 타고 갔다.
춘천 몇 번 와봤지만
춘천은 가을이 정말 찐인 것 같다ㅠ
정말 분위기며 운치며 너무 좋아...
춘천에 대한 기억이 올 때마다 항상 좋아서 인지
춘천은 왜인지 그냥 정말 좋다.
춘천 왔을 때 정말 나쁜 기억이 없달까.
가을 즐기기 완~
아 덧으로,
레일바이크 도착을 강촌에서 했는데
MT온 대학생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보였다.ㅋㅋ
괜시리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뭐 아무튼 여러모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데 오면 꼭 그렇드라구 이상하게.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가장 쓸모없는 것이란걸 머리론 아주 잘 알면서도
차암~ 이게 사람 마음이란게 그게 잘 안된다 ㅋㅋㅋ
후회없는 인생이란게 없나 싶기도 하고...
후회를 잘 다루는 방법을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어디 미련 지우개, 후회 지우개 같은거 안 파나.
춘천 여행 가서 찾은 보물같은 카페.
여기 가길 잘 했다고 생각들었다.
남춘천역 하고도 가까운데
자세한 정보는 따로 포스팅해두어서
▼아래 포스팅 참고!▼
https://cindyleee.tistory.com/247
이 날은 가족 생일이어서
투썸에 케이크를 사러갔다.
얼그레이 케이크를 사러갔는데 웬걸.
맛이 좀 상한 듯 해서 문의하고 다시 교환해옴.
화~악실히 먹어보니 맛이 달랐다.
크림 상태도 다르구!
냠냠굿 바로 이 맛이쥐.
집에 가니 엄마가 써둔 문구.
좋은 말인 것 같아 하나 찍어 옴.
이제 트렌치 코트도 춥다.
코트나 패딩 입어야할 판.
타이밍도 요상하게 운동 시작하자마자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 가니 급성 축농증이었다 ㅠ...
내 몸아 많이 놀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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