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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0

5월 반절 일상

트윌리 2020. 10.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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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반이 지났다.

어린이 날이 분명 엊그제였거든요?

그런데 시간 왜 이렇게 빠르지.. ㅠ

5월 전체 일상을 담으려 했지만

사진이 50개 밖에 안담기므로...^^;

반절만 담아보는 5월.

평소 광고 보고 궁금하던 오호라 네일을 샀다.

원래 광고 보고 뭐 사는 그런 스타일 아닌데

에코마케팅에서 나온 제품이라길래

한번 궁금해서 사봤다.

사용해본 자세한 후기는 요 아래 링크로 ㄱㄱ!

https://cindyleee.tistory.com/35

 

오호라 젤네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본 후기!

오호라 젤네일을 구매했다. ​ 인스타 광고에서 많이 보이길래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젤 네일 비용이 비싸기도 해서 직접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ㅋㅋ ​ 오호라에선 젤네일

cindyleee.tistory.com

이 날은 며칠 전부터 케익이 땡기길래...

냉큼 아침에 눈뜨자마자 사온 파바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 ㅋㅋ

tmi 하나 방출하자면

난 파바 케익 중에 이걸 제일 좋아한다.

(사실 다른건 잘 안먹어 봄)

하지만 자신있게 이 케이크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아주 좋다!

정~~~말 오랜만에 들린 서점.

예전엔 서점도 자주 들리고

책을 보진 않더라도 표지보고 대리만족하는게 있었는데

요샌 통 서점에 가질 않았다.

갈 일도 딱히 없구.

나는 책 표지 보는걸 되게 좋아하는데

우연히 본 책인데 카피가 너무 좋길래

한 컷 찍어왔다.

어쩜 저런 카피를 쓰실까...(동경)(대단)

내 평소 가치관과 잘 맞아떨어지는 구절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걸 저렇게 멋진 한 문장으로 드러냈다는게

참 멋있어보여 사진으로 남겨왔다.

재난 지원금도 받았겠다...

요즘 통 소비도 안했겠다... 싶어서 ABC마트에 들렸다.

(흐름 무엇)

돈 안쓰니까 너무 우울하더라...? ^_ㅜ

결국 책도 사고, 신발도 산 나!

책은 요렇게 두 개를 샀다.

하나는 유튜버 밤비걸님이 내신 책.

그리고 하나는 아주 뜬금없이ㅋㅋ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을 샀다.

밤비걸님이 책을 내신건 진즉 알고 있었고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도서관이 코로나로 인해 ㅠ

개장을 안하기에... 그냥 서점에 가서 직접 구입해버렸다.

책 사는 것도 돈이니까,

내용이 별로면 그냥 안사고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야지 했는데

잠깐 읽어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책이 술술 읽히는게 읽기에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어서

잠깐 읽자마자 이건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론은 그냥 ㅋㅋ

인간관계에 회의감이나 고민이 들 때

하나씩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약간 바이블? 느낌으로다가 구매했다.

그리고 책을 산 다음 날엔

머리를 자르러 갔다.

 

머리 안한지도 좀 됐고,

너무 길어서... 그냥 충동적으로 잘라야지! 라는 생각이 확 들어

전날 바로 예약하고 갔다. ㅋㅋ

커트가 4만원이 넘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쿠폰 먹이고 해서 대략 3만원에 받았다.

비싸서 자주 오진 못하지만 확실히 결과가 좋아서

커트할 땐 여기로 온다.

사주 본다고 오랜만에 서울 갔을 때

지나가다 찍은 사진.

이 날 사주는 괜찮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치만 사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ㅋㅋ

내 진로는 결국 내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

뭐 진로 뿐만이 아니라 사실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는게 맞는 것 같다.

이 본질은 깨지지 않음 ㅋㅋ

이것저것 뭐가 잘 맞는다, 뭘 하면 좋다

이런 말씀은 다들 해주시지만

그걸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사실상 내게 아무 의미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저번에 산 컨버스 신발이

아주 맘에 드는군요 ^ㅅ^

그래도 새 신발은 새 신발이라 좀 아프긴 하다.

길을 더 들여야지.

엄마가 치킨 먹고 싶다고 해서

갑자기 시킨 비비큐 치킨.

원래 되게 맛있는 곳인데 ㅠ

너무 맛없게 튀겨져 와서 당황스러웠떤...

뭔가 밍밍한 맛? 튀김도 눅눅하고.

엄마도 드셔보더니 맛없다고

서로 둘다 억지로라도 조금씩 더 먹다가 ㅋㅋㅋ

남아서 그냥 버렸다.

비비큐 황금 올리브는 내게 한결같은 그런 아이였는데...^_ㅠ

저 날은 좀 실망이었어!

밤에 공원 산책하다가 찍은 한 컷.

요즘 길가에 철쭉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다.

확실히 봄은 봄인가보다.

이 날도 어김없이 빵 빵 빵!!!!!!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 만난다고 외출을 한 날이다. ㅋㅋㅋㅋ

무려 종로까지 감.

호랑이 카페의 라떼가 되게 유명하길래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친구한테 이야길 하니 ㅋㅋㅋ

흔쾌히 거기로 가자며 바로 ㄱㄱ 했다.

고맙다 친구야 하투 하투

크 바로 여기거든요~

무슨 상가 3층에 있는데

아니 이런데 카페가 있다고...?

대체 어디야...? 하면서 찾아갔다.

요즘 감성은 다 이런것인가ㅎㅅㅎ

가서 라떼 두 잔이랑

후르츠 산도를 시켰다.

저 후르츠 산도에 들어가는 과일은

매일?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갔을 땐 딸기였음!

보이는 비주얼만큼 존맛탱이었고,

라떼도 정말 괜찮았다.

무엇보다 가격이 3500원이라서 너무 놀랬음.

요즘 카페들 아메리카노가 기본 4~5천원인데...

가성비 정말 맛이 괜찮았다.

요런게 바로 힙지로구나...!

(2N 살/할매)

 

힙지로 투어는 저기서 마치고

이 날 홍대로 넘어갔다.

원래 사려고 했던 곱창 머리끈

정말 정말 많았지만 결국 뭐 사지 뭐 사지 하다가 못삼 ㅎ_ㅎ

이 날 친구랑 사적이고 깊은 대화를 많이 했던게 기억이 난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백수는 조용히 일어나주세요....

어제 곱창 머리끈은 안샀다고 했지

아무것도 안샀다곤 안했다. ^^

헤어핀이랑 양말 이것저것을 샀는데

머리핀 생각해보니 너무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아...

쫌 후회되네...? ㅎ

이 날은 어버이 날이라

뻔한 카네이션 말고 장미를 준비했다.

엄마가 안그래도 장미 사고 싶었다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코 슥-)

요즘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

꽃이 왜 이렇게 좋지 요새...

나이 들었나 정말?

오랜만에 신전도 시켜먹었다.

신전 김밥 비주얼 봐... 통통한게 미쳤어 아주...

그리고 그 다음날?

엄마가 싸주신 김밥도 먹은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성애자 아니냐 이 정도면...

김밥은 언제 먹어도 존맛인거 전국민이 알자나욥

요즘 하도 먹어대서

걸음 수를 늘리고 있다.

큰 목표를 세우진 않고 그냥 평소에 활동하는 양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중.

그치만 먹는 양을 줄인다고는 안했다. ㅎㅋ

이디야가 새로 생겼길래

가서 이력서도 쓸겸~

카페에 가서 토피넛 라떼를 한잔 마셔줬다.

 

역시나 10초 컷이다.

여름 공원 뷰는 정말 너무 예쁘구나.

저 꽃 이름이 수선화 맞나?

아무튼 저 노~란게 물가에 피어있으니

더더욱 풍경이 아름다웠다.

 

엄마가 왠 대저 토마토...?를 사오셨다.

토마토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대존맛...

크기도 방울텀매이러보단 더 큰데

두개 진짜 순식간에 해치운다.

엄마 말론 비싸다고 했는데 비쌀만해.

역시 비싼게 맛있는건 국룰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백수의 아침.

아침부터 도레쥬르에 가서 프레첼? 과 라떼를 사왔다.

라떼는 역시 파리바게트다.

빵은 앙버터인줄 알고 사왔는데

안에 아무것도 없는 그냥 프레첼이었던게 함정...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 아깝길래

공원 산책에 나섰다.

사진만 봐도 풍경 정말 그림같내,,,

 

 

오랜만에 방 청소? 한다고

짐 뒤적거리다 추억여행한 흔적...ㅎㅎ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를 발견했는데

뭐랄까...

오히려 n년 전 내가 지금보다 더 성숙한 느낌이다.

과거의 나에게 언니라고 불러야할 판.

아직도 어쩜 이렇게 애같을까 싶었다.

언제쯤 나는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아침을 맞은 백수.

몰랐는데 나 빵 진짜 많이 먹는구나...

탄수화물 심각하다 ㅠ

커피를 마시려다가

아무래도 커피가 자꾸 위를 자극하는 것 같아

메가초코를 시킨? 나!

단거 잘 먹는 나인데 저건 한번 마시고 진짜 너무 달아서

딱 반먹고 반은 버렸다.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금은방에 시계 맡긴 것을 찾아왔다.

평소에 시계를 잘 차지않기에

시계 약이 다 닳아서 시간이 안가고 있는 것도 몰랐던 ㅋㅋ

이 날은 사당에서 친구를 만났다.

일대일로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

잠깐 만났지만,

그리고 오랜만에 만났지만

정말 편한 친구.

항상 만나면 오랜만에 본게 아니라

엊그제 본 것 마냥 친숙하고

언제 봐도 말이 참 잘 통한다.

예상치도 못하게 ㅠ

지난 생일 선물까지 받아서 넘 고마웠다.

감동이었으~

이건 살까 말까 고민중인

다이애그널 이번 시즌 반팔니트 ㅠ

니트로 된 반팔은 정말 안입어서 좀 고민된다.

이 날 비가 와서

아침 공기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 기분을 남기고자 한 컷 찍었던 기억도.

심심하면 빵먹는 빵순이.

파리바게뜨 연유바게트? 이거 처음 시켜봤는데

왜이렇게 맛있죠...?

엄마 아빠도 드셔보더니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저 날 라떼를 같이 시켰는데

아무래도 카페라떼가 아니라 카푸치노를 주신 것 같아

좀 아쉬웠던...^_ㅠ

(그런거 말 못하는 성격)

 

나름 단백질 챙겨 먹는다고 ㅋㅋㅋㅋ

이 날은 저녁에 두부랑 계란후라이를 먹었다.

이렇게 일상 정리하다보니

내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탄수화물, 특히 빵에 너무 편중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막상 먹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ㅋㅋ 좀 심하네.

건강식 위주의 식단을 하겠다고 나름의 반성을 하며...

5월 반절 일상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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