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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0

4월 일상

트윌리 2020. 10.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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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라 한낮의 바깥 공기 쐴 일이 많지 않은데

햇살 무엇...

왤케 날 따뜻해졌냐... ^_ㅠ

아! 운동화도 샀다.

맨날 런닝화 너무 오래된 것 밖에 없어서 사야지~ 사야지~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ㅋㅋㅋ 이제서야 구매했다.

색이 연한 핑크라 맘에 들어 ^.^

크 봄이다. 봄!

이번 벚꽃은 좀 오래가서

행복이 그만큼 오래 갔다.

이 날은 갑자기 아빠랑 싸워서

쒸익쒸익 하고 방에서 안나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화해의 강정을 두고 가셨다.

내가 이런걸로 풀릴줄 알아? 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반을 먹음 ^^...ㅋ

이건 김이나씨 인스타 보다가

좋은 말이 많길래 중간 중간 캡쳐해두었다.

어쩜 이렇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깊을까?

잘은 몰라도, 삶의 내공이 대단한 분 같다는 느낌이 든다.

면접보고 집 가던 길

버스에 붙어있던 한 마디.

어딘가 특이점이 온 경고 문구?

어김 없이 자소서 쓰던 날.

이것도 은근 지친다구~

집 뒤 요 카페는 항상 뭐랄까

사장님 인테리어 센스가 좋다.

남자 사장님이신데도 센스가 굉장하신 것 같음.

요즘 콘 아이스크림에 빠졌다.

진짜 평소에 아이스크림 잘 안먹는데

요새 엄청 먹음 ㅋㅋㅋㅋㅋ

시원하니 달달하니 요새 너무 많이 먹는다. ^^

콘은 월드콘이랑 브라보 피스타치오맛이 최고 조넘이다 b

이 날은 비가 오던 4월이었다.

간만에 친구 본다고 점심에 서울 갔던 날이다.

돈 아깝게 결국 우산을 길에서 사버렸다.

집에서 나올 때 우산을 챙길까 말까 하다가

들고 다니는게 귀찮다며 그냥 훽 하고 나와버렸는데

그냥 챙길걸...하면서 우산을 샀다.

항상 후회 투성이인 인생.

지인 생일 선물 사러 에이비씨 마트 잠깐 들렸다가

넘나 내 서타일인 신발을 발견!

이것은 이때부터 내 마음속에 꽂혀벌인 것이다...

그 뒤로 에이비씨 마트 보일 때 마다 계속 신어봄 ㅋㅋㅋ

이 날도 어김없이 자소서 쓰면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은 날.

컵 홀더가 얼굴 모양으로 바꼈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ㅎㅎ

사진 찍는데 아이폰이

얼굴 인식하더라 너~? ㅎ

군것질 덕후 크런키 덕후는

새로 나온 빼빼로가 품은 크런키를 지나칠 수 없던 거시다.....

조금 흠칫스러운 비주얼에 한번 놀랐고,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

아 깜짝이야!

아저씨 아몬드 빼빼로인줄 알았잖아요~~~~~~

아니 롯데 양반,

패키지에 있는 사진이랑 비주얼이 넘 다르잖소!?

하지만 먹어보니 맛있어서 용서...

맛은 정말 정직한 크런키 맛이다. ㅋㅋ

근데 그게 빼빼로 모양을 하고 있는 것.

정말 이거 이상으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우리가 먹던 그 크런키 맛이 고대~로 난다.

친구 만나고 집 가던 날, 저녁 하늘.

이 날 뭔가 싱숭생숭하고 그랬던 것 같다 기분이.

라떼는 말이야~

나는 요새 카페라떼에 엄청나게 빠져있다.

우연찮게 먹은 요 집 라떼 참 잘했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녁 하늘 뷰가 장난이 아니다.

구름, 하늘 너무 이뻐.

아빠가 종종 사오시는 애플망고 개시!

맨날 엄마가 한 박스를 며칠 안되서

후루룩 다 드시길래 맛이 궁금했는데...

존맛이자나...!?!!

너무 달달하고 맛있어...ㅠ

길가에 피어있던 이름 모를 풀.

색감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찍었다.

어쩜 그라데이션이 지면서

저렇게 이쁘게 피지?

집 가던 저녁 버스 안.

버스만 타면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면서도

또 없어진다.

버스란게 참 희한한 곳이야.

집 오는 날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내가 좋아하는 맛으로 그득그득 채운 날!

배라 바닐라 맛, 31 요거트는 진리.

마카롱 땡겨서

간만에 헤이미에서 주문 배달을 시켰다.

헤이미 마카롱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라즈베리 바닐라랑 얼그레이가 최고조넘 ㅠㅠㅠㅠ

레드벨벳도 괜찮다!

또 먹은 카페라떼.

진짜 카페라떼 요즘 내가 진짜 사랑해.....

집 근처 슈퍼마켓이 사라지고

편의점이 들어선다.

슈퍼는 10년을 자리 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이 새로 오픈하는덴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게 허무하다.

내 사랑 김밥 ^.^

처묵 처묵

섬유향수 다 떨어져가길래 새로 구매한거랑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필리밀리 샤워볼!

샤워볼은 보통 좀 오래썼나? 싶을 때 바꿔주는 편인데

그게 보통 3달 주기인 것 같다.

 

샤워볼 다이소꺼도 써보고 이것저것 많이 구매해봤는데

올리브영 요 필리밀리께

제일 부드럽고 거품도 잘 난다!

다이소는 싼만큼 ㅠㅠ

몸에 닿았을 때 너무 거칠어서 좀 따갑더라고.

저 샤워볼은 거의 3개?째인가 4개째 재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서

완전 추천하는 아이템!!!

아빠가 사오신 초밥으로 저녁 해결한 날.

일식집 근처에 생긴건 알았는데, 먹어보진 못했었다.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생선?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랐다.

맛 그냥 그럴줄 알았는데!

확실히 비싸서 그런가 ㅎㅅㅎ

면접 준비하던 어느 날.

결국 면접 날, 저 중에서 90프로는 안나옴^^

인생이란 뭘까? ㅎ

저녁 노을 맛집...

노을 보는 낙에 살아요 요즘...ㅠ

크으~

장관이고요 절경이네요

면접 가던 날.

이 날 날씨 증말 좋더라...

그만 더워져라 날씨 ㅠ

그럼 살빼야하잖아 정말로 ㅠ

면접 끝나고는 꾀기를 먹어줘야지 암.

면접 망치고 먹기는 또 오지게 잘 먹음...ㅎ

뭐에 대한 보상심리인건데 대체.

아... 여기 이름이 생각안나네...

무슨 제빵소? 였는데 한옥 인테리어로 되어있는 카페다.

커피 마시러 잠깐 들렸었던 곳!

케익도 시켰었는데

음료는 쏘쏘였고, 케익은 기대 이하였다.

딸기 질은 좋은데 빵이랑 크림이 뭔가 촉촉하지 않은...?

뭔가 단맛도 덜하고 암튼 빵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집에만 있으면 너무 우울해지는 감정이 심해져서

무작정 운동화 신고 밖으로 나온 날.

인데...

너무 더워서 매.우. 놀랐다. ^^

여름이었잖아 이 날...ㅎ

반바지 올해 처음 입은건데 하나도 안추웠엌ㅋㅋㅋㅋㅋㅋ

반바지 입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들 정도로 더웠다.

친구랑 행궁동 데이트 한 날!

친구가 다리 아프다고 해서 ㅋㅋㅋ

보이는 카페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루프탑도 있고 나름 괜찮았다.

새로 생긴 곳 같았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 너무 많았음 ㅠ

우린 간신히 하나 있던 자리에 앉았는데 ㅋㅋㅋ

그게 주차장 뷰 ^.^

차가 참 많내요...,,,

점점 핫해지는 행궁동에

수원 시민 어쩔줄 몰라하는 중...

행궁동아 너무 유명해지진마아~ ^.~ (김구라 짤)

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음료 맛 괜찮았음!

그나저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휴일 시작과 동시에 끝난건지

사람 너무 많아 놀랐다. ㅋㅋ

감성 존에 왔으니

감성 샷 오오티디 하나 정돈 찍어줘야죵 ^_^

마음에 드는 신발이 없어서

이 날 나올 때 뭔가 마음에 안들었따 ㅠ

이 날 다시 한번 새 신발을 사야겠다고 다짐을 했더랬지.

행궁동 미트패커? 맞나 이름... ?

아무튼 왔다.

크... 뭐니 뭐니 해도 파티는 고기 파티가 최고인거슬...^_^

저 대창숙주볶음?이 아주 맛났음.

맥주도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ㅠㅠ 너무 맛있었다.

선택 잘했어 후후

행궁동에 예쁘게 핀 꽃들.

이제 정말 여름이구나?

나는 수국이 너무 좋다.

만개한 수국을 맞이 하러

언젠가는 꼭 여름 제주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4월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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