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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0

6월 나머지 일상

트윌리 2020. 10.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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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날 때 오는 닭갈비집.

짜긴 해도 맛있어서 가끔 오는데

이 날은 왜인지 맛이 심심했다.

지구종말 아닐까 의심되던

위험히 황홀하던 하늘.

나는 ㄱr끔...⭐️

ㅁㅔㄱrㅋㅓㅍㅣ를 마신다...⭐️

바뀐 컵홀더 너무 쌍큼해서 맘에 드네욘.

요즘 사고 싶어서 계속 알아보는 티파니 ㅋㅋ

명품은 ㅠㅠ

매해 혹은 매달 가격이 야금야금 오른다.

지금 사야 가장 싸게 사는 것. 그거슨 진리...

요즘은 밖에서 사먹는 커피가 아까워

아아 정도는 집에서 해먹는다.

비슷한 맛이여도 역시 남이 타주는 커피가 제맛이다.

분리수거 당번이라

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처리한다.

분리수거 일찍하면 그 날 하루가 맘 편함 ㅋ

요즘 자주 해먹는 블루베리 요걽트~

블루베리 원래 안좋아하는데

냉동 블루베리는 맛있다.

특히 요거트랑 궁합이 아쥬 죠음 ㅎㅅㅎ

ㅋㅋㅋㅋㅋ 여긴 무려 신도림 자라^^

내가 찾는 제품 사이즈가 이 매장 뿐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오픈 시간 맞춰 달려갔다. ㅠ

심지어 재고도 딱 하나 남았다고 했음ㅠ

오픈 땡하자마자 매장에 나밖에 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것은 기우였음.

이 날 자라 세일이라

오픈 때부터 사람이 핵 많았다...^^;

(세일인줄 모르고 간 1인)

٩(๑>∀<๑)۶ ㄲㅑ아~

결국 원하는 사이즈 겟!!!

이거 사려고 ㅋㅋㅋㅋ

근처 자라 매장에만 10통 넘게 전화했다.

못샀으면 억울할뻔 했는데 사서 차암 다행이야ㅠ

집 뒤 카페를 갔다.

오랜만에 마신 아인슈페너는 존맛탱이었다.

음료 바닥 보일 때까지 다 마심 ㅎㅅㅎ

귀엽게 하리보도 서비스로 하나 주시던...❣️

요 날은 ㅋㅋㅋㅋㅋㅋ

운전 연습 오랜만에 하던 날.

엄마가 이 날 이후로 차를 안주시려고 한다...

아 왜요ㅠ

위드윤에서 산 샌들 도착!

조금 큰 사이즈로 살걸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사이즈 교환은 세상 귀찮은 일이니

그냥 신기로 한다.

그 유명하다는 신토불이 떡볶이에 왔다.

맛은 있는데

이거 먹으러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닌?

그래도 맛있긴 했음 ㅎㅎㅎ

아몬드봉봉봉 내 최애 등극.

길가다 발견한 예쁜 꽃.

저 다홍색? 꽃 색감이 참 옙흐다.

을지로에 있던 회사 빌딩들.

괜히 서울와서 저런 고층 빌딩들만 보면

왜 심장이 벅찬지 모르겠다.

괜히 일하고 싶은 마음 뿜뿜한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아무튼 그럼.

이태원 한남 여기 지날 때

특히 기분이 참 묘함.

대학생되고 처음 한남동 간다고

광역 버스 타고 여기 지나던 기억이 내겐 생생하다.

내 최애 마카롱집인 키네스 마카롱.

여기 딸기우유 마카롱을 정말 정말 좋아해서

몇 번 사먹은 적도 있고

무엇보다 추천 포스팅도 쓰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 날 문을 닫는 날이었더랬다.ㅠㅠ

아쉬운 마음에 마카롱 10개 정도 예약주문하고

영업 마지막 날 찾으러 갔다.

사장님께서 나갈 때 행복하세요~ 하셨는데

쑥스럼이 많은 탓에...

제대로 인사를 못하고 나온게 내내 걸렸다.

혹시라도 이 글 보고 계시다면

사장님도 꼭 행복하세요!!!🖤

맛있는 마카롱 덕분에 ㅠㅠ

많이 행복했어요 증맬루다가ㅠㅠㅠ

이 날 서비스로 주신 바스크치즈케이크 역시

너무 맛있었다.

흑흑 아쉬오라...

항상 추억이 깃든 가게가 사라진다는건 씁쓸하다.

컨버스의 매력을 알아버린 요즘.

실제로 보면 하늘색에 가까운데 되게 쨍하게 나왔네.

저 파란색 컨버스는 살말 살말... 고민중이다.

하이탑을 사고 싶은데ㅠ

저 색은 하이가 없었다.

항상 서점만 오면

책 제목에 왜이리 후킹 되는지~

나도 모르게 내가 타게팅되고 있는 느낌 ㅋㅋ

뽐뿌만 오지게 받고 막상 사면 잘 안읽는게 특기라

선뜻 구매는 망설여진다.

폴바셋 라떼는 그저 사랑...❣️

비싸긴 해도 맛이 보장되있다.

엄청 꼬소하고 진하구 ㅠㅠ

이 날은 소잘라떼를 첨으로 시켜봤는데

맛있쟈나?!

이건 나의 오래된 습관이다.

저번에 먹다 남은 찐빵 얼려둔걸

아침으로 먹은 날.

요새 뭐든 냉동실에 얼려두고 데펴 먹는거에 빠졌다.

생각보다 상태 유지에 좋더라고?

엄청난 가격에 놀라 찍은 사진...

어떻게 디브이디가 커피 한잔 값도 안되게 팔리지? 진짜?

세상은 변하나봐 정말.

일 하면서 먹는 마카롱은

꿀맛이거든요~

무심코 집은 것들인데

다들 내용이 괜찮았다.

특히 저 예민함 내려놓기가 괜찮았던 듯.

걱정을 버리자...

오늘 하루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또 먹어 블루베리

친구랑 이 날은

집 근처 카페에 마실 나갔었다.

오랜만에 먹은 수플레는 역시

굿맛 굿맛

요새 폴바셋 라떼없이

죽고 못사는 중.

매장 수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ㅠ

너무 서울에만 매장 많아...

베스트 셀러에 있는 것들

그리고 내 손에 잡히는 것들

하나씩 집어와서 읽어줌.

해빙 저거 대충 봐도 내용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구매는 하지 않았다.

책은 사서 보는게 내 취향인데ㅠ

은근 하나 둘 사다보면 돈이 꽤 되서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긴 좀 그렇다.

요기 어디더라...

무슨 공원이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이 날 피어있던

수선화? 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색도 다 제각각이고. ㅎㅎ

친구한테 어떤 색 꽃이 제일 이쁘냐고 물었을 때

한가지 색의 꽃만 있으면 예쁘지 않을 것 같다

조화 때문에 예쁜 것 같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렇게 또 6월이 금방 금방 지나가버린다.

나는 그만큼 알차지 못했고

발전하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시간은 참 야속하게도

누구보다 성실하고 꾸준히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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