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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연돈 테이블링 예약성공 후기

트윌리 2023. 1.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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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22년도 마지막 운을 여기에 턴게 아닐까...싶은ㅎㅋ

연돈 테이블링 예약 성공 후기와 간단한 팁을!!! 써본다.

후하 저번 여행에선 실패했는데

이번엔 N번 시도 끝에 성공함.

성공 후 스스로도 얼떨떨했던...^^ㅎ

일단 예약 성공 인증부터 가야쥬?

나는 치즈까스 1개와 등심까스 1개를 주문했고

테이블링으로 1.입장 시간대 2.주문할 메뉴를 골라

미리 예약한 뒤 결제는 다 먹고 현장에서 하는 시스템이다.


<<테이블링 예약 TIP>>

1. 인원수 체크화면까지 미리 준비해둔 상태로 둔다.

2. 그 상태에서 네이버 시계로

8:00:00이 딱 되자마자 바로 버튼 누르기 ㄱㄱ

7:59:59 초에서 -> 8:00:00로 넘어갈 때

속으로 1~ 외치면서 8시 땡! 했을 때 누르는게 중요하다.

 

미리 59초 때 누르면 예약일 아니라며 튕겨서

뒷 화면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선택해야 한다. ^^;

생각보다 여기서 소요되는 시간이 크고,

N번 시도해본 경험 상 59초에 미리 눌러서 예약일 아니라는 화면 뜨는 순간 그냥 예약 실패라고 보면 됨...ㅎ

여기서 버벅거리고 있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은 바로 바로 뒷 화면으로 넘어가 예약하고 있다고 보면 되서 그냥 딱 정시에 맞춰 눌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걸 추천한다.

3. 메뉴 갯수는 최소화 할 수록 좋다.

(화면 이동 단계 최소화)

이건 좀 설명이 까다로운데

일단 8시 정각에 다음 버튼을 누르면

'인원수 체크 화면'에서 ->

'입장 시간 선택' -> '메뉴 선택'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때 '메뉴 선택' 화면은 메뉴를 장바구니에 물건 담듯 담기 하는 시스템인데,

예를 들어 내가 '등심까스 1개, 치즈까스 1개'를 예약할 생각이라고 하면

한 화면에서 등심까스 1개, 치즈까스 1개 이렇게 한번에 선택해서 통으로 한번에 담는 시스템이 아니고

등심까스 1개를 선택했으면 메뉴가 담아진 화면으로 넘어가기에 (쉽게 생각하면 쇼핑몰 장바구니 화면으로 넘어가는거라 생각하면 됨) 다시 메뉴 선택을 하는 뒷 화면으로 넘어가서 치즈까스 1개를 다시 담아야 한다.

더 쉽게 예를 들어

'등심가스 1개, 치즈가스 1개, 안심가스 1개'

이렇게 시킨다고 했을 땐

등심 가스 1개 담고,

뒤로 가서 치즈 가스 1개 담고,

다시 뒤로 가서 안심 가스 1개 담고

이렇게 총 2번을 뒷 화면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차라리 '등심가스 2개, 치즈가스 1개' 이런식으로 메뉴 갯수를 약간은 최소화 시키면

등심가스 2개 담고

(한 화면에서 단일 메뉴 수량은 N개로 체크 가능),

뒤로 가서 치즈가스 1개 담으면

뒤로 가는 단계가 총 1번으로

위의 경우보다 화면 이동 단계가 덜하기에

예약 완료를 향해 조금 더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

4. 4명보단 3명이, 3명보단 2명이 좀 더 낫다.

(이것도 역시 화면 이동 단계 최소화)

이건 위에 3번 팁과 같은 맥락의 내용이다.

사실 4명 메뉴를 1가지 단일메뉴로 통일하면

인원수는 크게 상관 없을테지만

보통 4명이서 간다고 하면 메뉴를 최소 2가지 이상으로 다양하게 고르게 되니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메뉴 선택을 위한 화면 이동 단계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현장 갔을 때도 일행 3명 이상 오신 분들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2명 테이블이 많았다.

결국 예약 성공의 핵심은 화면 이동 단계를 최소화해

더 빠르게 예약 완료로 넘어가는데 있기에

인원을 최소화해 선택 메뉴를 줄이거나

多인원이여도 메뉴 가짓수는 최대한 통일하는걸 추천한다.

5. 여행이 N일이라면,

제주 도착하자마자 테스트 삼아 예약 시도해보는 걸

★강력추천★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무리 이렇게 설명해도 직접 해보는거랑 설명으로 듣는거랑은 아주~~~아주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내가 누른 화면에서 다음 화면이 어떻게 뜨는지

미리 알고 있는거랑 모르고 있는거랑은

버벅거림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꼭 여행 일정상 연돈에 가는 날이 아니어도 미리 연습해보는걸 추천한다.

사실 내가 예약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8시 정각을 잘 맞춰서가 아니고

내가 누른 화면의 다음 화면이 뭔지 알기에 버벅거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바로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감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연습만이 살길이라 생각하며 미리 미리 츄라이 해보는걸 추천~~~!

6. 비수기 시간을 노린다.

이건 내가 연습 다음으로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도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얻은 팁인데

확실한건 아니지만 12시, 1시 요런 시간은 아무래도 딱 점심시간 피크라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기에(?)

3시나 8시 이런 비수기 시간을 노리는 것도 나름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3시 타임에 예약 성공을 했고

여기에 개인 사견을 하나 더하자면

2시도 꽤 경쟁이 치열한 듯 하여

2시보단 3시를 추천한다.

왜냐, 나도 2시 타임은 계속 실패했으나

3시 타임은 바로 성공했기에!

내 일정에 연돈 시간을 맞추기 보다

그냥 연돈 성공된 시간에 그 날 내 일정을 맞춘다고 생각하면 된다^^

7. 치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등심/안심' 메뉴 선택지로 가는 것도 추천!

이건 '연돈 치즈까스를 먹고 싶다~' 하는 분들보단

그냥 '연돈 예약에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하는 분들한테 드리고 싶은 팁이다.

아무래도 연돈은 치즈가스가 가장 유명하다보니 이걸 노리는 분들이 많을텐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나는 치즈가스 보다

원래 등심이나 안심가스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연돈에서 먹었을 때도 치즈보단 등심가스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하지만 이런 맛이나 취향을 떠나 더 중요한건!!!

예를 들어 내가 치즈가스를 담긴 담았는데

다른 메뉴 담는 사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치즈가스 예약에 성공하면,

수량이 없다고 떠서 아까 담은 치즈가스 다시 삭제하고 다시 메뉴선택 화면으로 넘어가 남는걸로 예약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근데 그 사이에 이미 안심, 등심도 예약 완료되는 경우가 아주 잦다보니 애초에 그냥 경쟁률 높은 치즈는 선택안하고 등심이나 안심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다.

실제로 매장에 갔을 때 옆 테이블들을 보니 치즈가스 안드시고 등심이나 안심가스로만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내 뇌피셜로는? 아마 예약에 성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치즈까스는 피해 선택한게 아닐까 싶었다!


예약 빡세다곤 들었지만 몇 년이 지났는데...

설마 아직까지 빡세겠어? 한 나를 반성한다.

연돈,

아직도 예약 빡세다.

1분도 아닌 N초만에 예약이 빠르게 완료되니

꽤나 치열한 편에 속하고 한 타임당 15테이블 미만 정도가 들어가니 더 치열한 듯 하다.

그래도 블로그에 떠도는 팁 참고하고 연습하다보면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 여러가지 팁들 참고하여 예약에 모두 성공하시길 바래요~~~ :)💛

그리고 연돈 돈까스 맛에 대한 후기는 워낙~~~ 많고

맛있는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

쓰는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남겨보는

연돈 치즈까스와 등심까스 맛 후기!

[치즈까스]

1.치즈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돈까스 좀만 건드려서 옆으로 넘어지면 치즈가 주욱 흘러내릴 정도로.

돈까스 한 알 한 알 자체의 무게가 무겁고 통통한 편.

2. 맛있다.

일단 치즈까스 좋아하면 싫어할 수 가 없는 맛이고

개인적으로 카레에 찍어먹었을 때 맛 조화가 좋았다.

3. 그리고 치즈를 감싸고 있는

돈까스 튀김과 고기 부분은 굉장히 얇은 편에 속하고,

튀김 부분이 굉장히 바삭한데 또 기름기는 적어 느끼함이 덜하다.

신기하게 튀김 자체가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 안든다.

4. 또 시켜먹을 의사 있음!

그런데 나는 개취로 원래 치즈 들어간 것 보단 그냥 담백한 돈까스 맛을 더 좋아해서 혹시~ 다시 간다면 예약 성공을 위해서든, 맛 때문이든 치즈까스 말고 등심이나 안심까스를 시켜먹을 듯 하다.

5. (소신 발언 하자면)

내가 먹어본 돈까스 중 가장 맛있었던 돈까스는 삼백돈인데, 솔직히 맛으로만 삼백돈과 비교하자면 비슷한 수준이라 느껴졌고

맛 뿐만 아니라 뭐 웨이팅 공수나, 접근성 등등 이런 여러가지를 고려해봤을 때

삼백돈이 쬐~~~끔 더 낫다고도 느껴졌다.

근데 삼백돈은 가격이 비싸기에 가격 생각하면 연돈이 좀 더 가성비 좋다고 느껴짐.

물론 예약이 가성비 안넘치지만.

6. 돈까스만 먹었을 때 양이 많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등심까스]

1. 담백하니 맛있다. 딱 돈까스 맛에 충실한 느낌.

개인적으로 나는 치즈까스보다 등심이 더 맛있었다!

2. 튀김 부분은 치즈까스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딱 기름기 없고 바삭함이 인상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튀김!

3. 샐러드 양이 많이 나와서 좋다.

(이건 치즈까스와 동일)

4. 그냥 단독으로 먹기엔 심심한 느낌이라

소금이나, 카레와 찍어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다!

아 그리고 카레 추가는 꼭 하세요 꼭!

여긴 돈가스도 돈가스인데 솔직히 카레 맛집임...b

(*카레와 공기밥은 현장에서 추가할 수 있고

돈가스 나오기 전에 미리 주문 가능하니, 안내된 자리

착석하시구 미리 카레 주문하는시는 추천)

뭔가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한국식 노란 카레가 아니고, 양파가 많이 들어간 주황빛 카레인데 정말 돈가스 찍어먹으면 딱 잘 어울리는 그런 소스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카레다.

돈가스만 먹었을 때 엄청 배부른 정도의 양은 아니기에 카레는 꼭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하고,

여자 둘이서 가는거 아닌 이상

1인 1카레는 꼭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덧으로 돈가스 다 먹고 나와서 가게 앞에서 팔길래

연돈 카츠산도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4500원에 3개인데 가격은 딱 적당하다고 느껴졌고

제주에서 파는거라 그런지 고기 안에 약간 귤맛? 같은

새콤한 맛이 느껴졌는데, 그게 특색있게 느껴져 나쁘지 않았다.

이동할 때 간식거리로 먹기에 괜찮은 음식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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