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오츠커피 아인슈페너 맛집 맞네 (아키비스트와 맛 비교) 본문
오츠커피에 다녀왔다.
이게 서울 3대 아인슈페너라고 하던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이거 마시러 찾아갔다.
용산점이라길래 찾아보니
마포에도 매장이 하나 더 있다.
흔들리는 오츠커피 속에서...☆
가게는 되게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있고
가는 길에 사람도 별로 없고 골목 자체도 되고 조용해서
'어디에 있는거지?'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든다면 잘 찾아가고 있는거다.
'여기 맞나...?' 할 때쯤 가게가 나타난다.
그럼 한번 들어가보자고?
대충 분위기는 요런...?
약간 우드 인테리어에,
따듯+아늑한 느낌이 드는 느낌의 카페였다.
가게는 막~ 작은 편도 막~ 큰 편도 아니다.
가게 중앙에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하나 있었구
3~4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한 4~5개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그치만 평일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한 두 자리 정도 비어있는 정도?
요런 굿즈들도 팔고 있었다.
요샌 카페들 다 요런 굿즈 팔더라구?
꼭 대형 카페나 유명한 카페 아니어도 이런 굿즈를 판매하는데
브랜딩 목적인지 아님 판매기여 목적인건지 궁금하다.
머 암튼, 메뉴는 요러하다!
가장 시그니처인 아인슈페너가 5,500원이었고
커피 가격대는 4~5천원 정도에 형성 되있었다.
스콘이랑 휘낭시에도 팔았는데
밥 먹고 왔던터라 이건 패스.
드디어 나왔다.
오츠커피 아인슈페너!
어디 한번 먹어보자고?
비주얼은 다른 일반 아인슈페너와 비슷했는데
먹어보니 진짜... 저 크림이 살짝 쫀쫀?했고
크림도 달달하니 기대보다 맛있었다!
커피도 적당히 진한 맛이어서
먹기에 너무 쓰다거나 하지 않고 부담스럽게 크림과 잘 넘어가는 맛!
다른거 보다 저 크림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크림의 쫀쫀한 식감이 다른 아인슈페너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라 느껴졌음ㅎㅎ
서울 3대 아인슈페너 가게 중 하나인
'아키비스트'와 비교하자면, 둘 다 맛있긴 정말 맛있는데
아키비스트는 좀 더 시나몬?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시나몬이 실제로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느껴지기엔 살짝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느낌이 들었고
똑같이 크림이 달긴 한데 아키비스트 크림은 좀 생크림 같은 식감이라고 하면
오츠커피 크림은 좀 더 되직하고 힘 있는 느낌이 든다.
크림 아래 커피 맛은 아키비스트와 오츠커피 둘다 큰 차이는 없으나,
오츠커피에 우유가 더 많이 든건진 모르겠지만 쫌 더 고소한 느낌이 들고
아키비스트는 좀 더 커피 느낌이 나는 편이라
입에 많이 걸리는거 없이 좀 더 물처럼 후루룩 넘어가는 느낌이다.
아무튼 미세한 차이로
첫 입 딱 먹어보고 맛있다고 느껴진건 오츠커피였기 때문에!
오로지 내피셜 나만의 랭킹
2022 올해의 아인슈페너 상은 오츠커피에 주는걸로...🏆 :) 히히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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