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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생활

나만알고싶은 성수동 양말가게 씨에떼

트윌리 2022. 12.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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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에 우연히 길 가다 들린 양말가게.

그냥 무심코 들어갔다가

마치 그때 보물이라도 찾은 냥

와 이런 곳이 있어? 하면서 기뻤던 곳인데

얼마 전에 다시 들려 양말 몇 개 사고 써보는 포스팅이다! 

 

이름은 씨에떼란 곳이고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 쪽,

레스토랑 보이어 근처에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여기 여기 나만 몰랐던 곳이었는지

저번에 방문했을 때 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ㅋㅋ

원래 성수동에서 아는 사람은 아는 곳이었던 걸루...(?)

패션 양말 5개 만원부터라고 써있긴 하나

사실상 들어가면 양말 디자인 별로 소재 별로

가격이 정~말 천차 만별이다.

그리고 '오 이거 예쁜데?' 하고 집으면 8~9천원 부터 시작이니 가격은 대충 생각 않고 들어가는게 좋다.

역시 예쁜건 비싸,,,ㅎ

가게 자체는 정말 작다.

그냥 일반적으로 작다고 생각드는 가게 하나 크기 정도라고 보면 됨.

그치만 이 쪼마난 가게에

양말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사실!

그리고 가게가 작은만큼 좁아서

혹시 가게 안에 사람이 많다면 조금 낑겨서(?) 쇼핑을 해야할 수도 있다.ㅋㅋ

가게 크기는 작아도 양말이며 니삭스며 스타킹이며

별에별 양말 종류란 종류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종류가 다양하기만 한게 아니라

정말 귀엽고 예쁜 양말들도 가득하다.

처음 보는 패턴의 양말들도 많음.

이게 내가 씨에떼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기도 하다! :)

반짝이는 원사 들어간 양말이며

그냥 기본 솔리드 컬러 양말이며

패턴 들어간 포인트 되는 양말이며

별에별 디자인이 다 있다.

약간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양말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양말 기장따라서도 또 다양하게 준비되있어서

양말이나 니삭스 같은거 사고 싶은데

좀 다양한 물건 보고 비교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한테도 좋을 법한 곳이다.

흡사 정말 양말밭... 혹은 양말 공장 같은 느낌.

지금은 겨울이라 니트 패턴이 들어가있거나

조금은 두껍고 톡톡한 소재의 양말이 많았다.

진짜 예쁜거 넘 많구 다 사고 싶었는데 ㅠ_ㅠ

쫌만 화려하구 이쁘다 싶으면 개당 9천원 막 이래가지고

많이는 못삼...

여기만 오면 예쁜거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심각하게 온다.

결국 고르고 고르느라 가게 안에서만 족히 20분은 있었던 것 같네ㅎㅅㅎ

요런 단색으로 된 양말은 개당 3~4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이 날도 예정에 없던 양말 폭풍 쇼핑을 하고 집으로 가는 중.

저번에 와서 산 양말이 디자인도 예쁜데

탄탄하고 쫀쫀해서 정말 잘 신었던 기억이 있던지라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재방문한 곳이다.

사장님도 넘나 친절하셔서 돈 쓰고도 기분이 좋았던 곳.

양말 구매할 일이 없어도 보는 맛이 있는 곳이라

성수동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만한 곳이라 생각되어 추천한다!

디자인이 다양하고 귀여운 양말들도 많고,

또 가격대가 부담되는 가격대는 아니라서 선물할 일 있으면 들려봐도 좋을 곳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냥 가볍게 아이쇼핑 혹은 선물 하나 사러 갔다가 예정에도 없던 내것까지 쇼핑하게 될 수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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