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왕추천 빈티지샵 서쪽가게

제주 여행 중 협재 쪽에

꽤 괜찮은 빈티지샵이 하나 있어서 소개하는 포스팅!

 

[이용 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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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게 옆 전용 주차장 이용 (5대 주차 가능)

만차 시 공영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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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쪽가게'란 곳인데

여긴 협재수우동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

수우동 웨이팅 걸어놓고 슬슬~ 걸어갔다가

구경하고 오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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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걸어오면서 '이게 맞나...?' 했는데 이게 맏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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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참 얇고 길쭉하니 독특하게 생겨서 외관만 보고

첨엔 소품샵일거라 전혀 생각못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이 건물 전체가 서쪽가게 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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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봤는데 밖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쩍다.

들어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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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나는 여기가 단순한 소품샵일거라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완전 본격적인 빈티지 컨셉의 소품샵'이었다...! o0o

진짜 분위기 대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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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가게는 층이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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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빈티지 악세사리를 파는 곳이었고

2층은 빈티지 식기와 옷,

(2층은 옷 입어볼 수 있게 피팅룸도 있었다.)

그리고 3층은 기타 빈티지 소품을 파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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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층~ 한 층~ 구경하면서

사장님 센스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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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테리어를 잘 해두시고 소품 디피도 잘 해두셔서 그런지

대충 찍어도, 어딜 찍어도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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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든 아이템과 인테리어가

빈티지 컨셉에 충실한게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빈티지 덕후는 눈 돌아갑니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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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3층은 다른 층과 동일하게

판매 제품들이 디피되어있긴 하지만,

다른 층에 비해 제품 갯수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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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뭐랄까...

나름 이 서쪽가게라는 샵이 지향하는 컨셉이나 방향,

혹은 정체성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공간이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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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들도 보는 맛 쏠쏠했지만

3층은 특히 대놓고 공간이 예뻐서 감탄하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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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층층이 올라가는 계단마저 신경써서 디피해둔게 느껴졌음.

이런거 하나 하나가 다 디테일인데...!

확실히 감각적인 공간이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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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빈티지도 빈티지인데

신기하고 독특한 아이템들도 많이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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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이게 모지 그냥 돌? 원석인가? 했는데 인센스 스틱 꽂는 소품이었다ㅎㅎ

뭔가 선물 주기 좋은 아이템들도 많았던 것 같고, 여튼 확실히 보는 맛이 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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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표같은 것도 팔던데 (쓸데도 없으면서)

디자인이 예뻐서 하나 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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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층은 협소하다 보니 손님들과의 거리가 좀 가까워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예쁜 빈티지 악세사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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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부터, 목걸이, 팔찌 등등 다양한 디자인의 악세사리가 많았고 원석 들어간 반지나 팔찌들도 많아서

요런 주얼리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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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품샵 같은데 가면 둘러보길 좋아하지 막상 보는거에 비해 사는건 잘 없는 편인데

여기선 나도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목걸이 하나 지르고 나왔다ㅋㅋ

 

그 당시엔 넘 충동구매인가...ㅋ 싶었지만

육지와서 아주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어서 그때 사길 잘 했다 싶었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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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협재에 가게 된다면 여기는 다시 한번 들릴 것 같다.

빈티지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추천하는 서쪽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