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3월 일상 본문

일상 생활/2022

3월 일상

트윌리 2022. 4. 5. 17:02
728x90
반응형

왜 인지 주마다 찾아오던 일상 글이지만...

현생이 나름 바빴던(?) 관계로

1달 짜리 일상으로 돌아온 3월.

그래도 N년 전부터 꾸준히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일상글 포스팅했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한 달 가량 쉰 것 같다.

슬슬 다시 페이스 찾아야지?

점심에 간만에 혼밥하러 간 날.

여기 칼국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음!

혼자서 야무지게도 먹은 날.

꽃 집 지나가다가 써있던 꽃말이 인상 깊어서 한 컷.

요즘 살짝 밀크티에 빠져있어서

증말 오랜만에 공차 먹었는데

이상하게 이거 먹고 체해서

그 다음 날부터 속이 안좋더라는,,,

아무래도 펄을 다 먹으면 배가 많이 불러서

식후에 먹긴 좀 부담스럽다.ㅠ

소소님 유튜브 보고 시킨 마론에디션 트렌치!

근데 막상 입어보니

나한테 어~엄청 잘 어울리는 디자인은 아녀서

고민만 한 2935번 한 끝에 그냥 반품했다. ㅠ

다음에 더 이쁜 트렌치 나타나겠지 모...

친구한테 받은 생일 선물로 받은

반지가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원래 화장실 인증샷은 국룰이자나요?

요즘 빠져있는 스타벅스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이건 또 다른 날ㅋㅋㅋ

요거 진짜 먹어도 먹어도 안질린다.

빨리 나가기 때문에 눈에 보이면 사줘야함.

아님 이른 아침에 가거나 ㅋㅋㅋ

근데 가끔 먹다보면 크림 땜에 속이 살짝 느끼해질 때가 있다.

아, 물론 그래서 안먹는다는건 아님ㅋ

완벽주의를 매번 추구하던 나에게

훅 들어온 한 마디.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 편인데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는 말이 참 인상 깊다.

요즘 빠져있는 샐러디...

이 날은 유튜버 잉화님 추천 조합으로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할라피뇨가 많아 속이 좀 맵고

무엇보다 원래 소스 맛이 잘 안나서 ㅠ

기대보단 사~알짝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긴 함!

원래 기본 샐러디만 시키면 살짝 부족한데

요건 이거 하나 먹으면 배부르다.

사전투표 완!

선거 운동 활발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것도 벌써 옛 일이네~

왜인지 일어났더니 몸상태가 안좋고 으슬으슬해

설마 나 코로나...? 인가 싶어

호들짝 놀라 키트를 해봤다.

결과는 역시나 음성.

혹시 몰라 해본 신속항원도 음성!

나름대로 안걸리고

잘 버텨주고 있는 내 몸뚱이에 압도적 감사.

세탁기에서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 듯 하여

다이소에서 세탁조크리너를 사왔다.

2개 넣어주고 물 90도 온도에 맞춰 거의 살균해주다싶이 세탁기를 돌림.

세탁기 청소는 살면서 한번도 생각을 못해본 영역인데

크리너까지 사서 청소까지 하다니...

나 자신 대견해... (코 스윽-)

이 날은 초계국수가 땡겨 초계국수랑 만두 먹은 날~

원래 가던 곳 말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ㅋㅋ

음...

속이 안좋은건...

비단 공차만의 탓은 아닌 듯 해...^^

혈관 막히는 것들만 쏙쏙 골라먹었네? ^^

아, 그리고 3월엔 바지 수선도 했다.

굽 높은 스니커즈 신고도

바지가 심하게 길어 결국 수선을 맡겼다지.

몇 번을 밟았는지 밑단이 꽤 더러워졌는데

이럴 줄 알았음 진작 맡길걸 그랬다 ㅋㅋ

3월엔 올리브영 세일!

놓칠 수 없지.

다 써서 공병만든 어메이징 그레이스 향수도 사고

(지속력은 별로여도 향이 좋음)

내 최애 베이글칩도 샀다.

옥수수스프 맛은 처음 먹어보는데

난 그냥 기본으로 나온 갈릭버터?

고 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나또샐~

나 또 샐러디~

멕시칸랩은 저 나쵸칩이랑 소스가 젤루 맛있다.

중간에 콧바람 쐬러

평소 좋아하던 카페에 굉장히 오랜만에 다녀왔다.

어째 꽃이 더 늘어난 듯한...? ㅋㅋ

봄 되니 딸기라떼가 많이 땡겨

처음으로 엔제리너스에서 배달을 시켜봤다.

근데 얼음 따로 주는거 보고 굉장히 센스있다고 생각함!

포장 잘 되서 와서 뭔가 기분 좋았음.

딸기라떼도 딱 내가 생각했던 맛이라

엔젤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김.

엔제리너스 잠실에도

프리미엄 매장같이 뭐가 하나 생겼던데

거기도 꽤 괜찮은 걸로 봐선 요새 열일하는 듯.

그리고 가내스라에서 산 트위드가 왔다!

색은 정말 이쁜데

솔~직히 그 가격 값 하는 퀄리티는 아닌 것 같아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봄에 잘 입고 댕겨야지!

옷 자체는 화사하고 예쁘다.

속이 안좋아 그 여파로

죽 and 죽...

요새 포켓몬빵이 참 대란이다.

대체 실물이 있긴 한건가?

상상 속의 빵이 아닐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어디서 파는겨 대체~

왜 내 일상은 먹는 것 뿐인가...

새로 생긴 햄버거집 다녀왔는데

가격 대비 쏘쏘해서 자주는 안갈 것 같다.

한 1년 전?에 산 습기제거제가 말캉한 젤리가 되었다.

(사실 원래 질감이 기억 안남)

어쨌든 오래 된 듯하여

다이소에서 새로운 습기제거제를 사왔다.

요런 것도 참 은근히 소소한 집안 일인 듯 ㅋㅋㅋ

쿠팡이츠는 배달이 안되는게 없구나...?

신세계...

카멜커피 맨날 20분 30분 대기타면서 먹었는데

배달 시키니 그 시간 엇비슷하게 도착한다.

앙버터 처음 먹어봤는데 존맛탱...!

왜 인기 있는지 알겠음.

빵이 뭔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데 매우 담백하게 꼬소하다.

추천 추천!

요즘 내 일상은 이걸로 설명된다.

일주일만에 14화까지 한번에 다 보고

이제는 남은 마지막화만 기다리는 중 ㅠㅠㅠㅠㅠ

진짜 내 인생 드라마 각...

내 3월은 기냥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거 하나로 다 설명된다.

백이진 고백할 때 내 마음도 폭행당해 이미 전치 4주ㅠ

영상미도 예뻐서 정말 오랜만에 소장 욕구 드는 드라마~!~~~!~!!~~!

스토리도 등장인물도 배우도 다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서

제발 제발 해피엔딩 바라는 중 ㅠㅠㅠㅠㅠㅠㅠㅠ

희도 이진 함께 행복해 제발

간만에 본가 가서 집밥~

엄마표 밥이 역시 짱이야 ㅠㅠㅠ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 너무 먹고 싶었다고

광광

그리고 이거 너무 맛있었다.

엄마가 생크림 직접 만드신거에 빵 구워서 주신건데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약간 옛날 캔모아 생각나고 맛있더라?

그리고 요새 향수에 미쳐있는 한 달...

향수 시향해본다구 백화점만 몇 번을 들락날락 했는지 참ㅋㅋㅋ

인생 향수 찾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래도 사고 싶은 향수는 하나 정했다! 캬캬

그것은 다음 월급 받으면 후기 쓰는걸루~

아, 그리고 요번 달에

코스에서 원하던 옷이 딱! 있길래 질러벌임~

있으면 무조건 사야지! 했던 튜닉탑 데려왔다 ㅎㅎ

에어팟 케이스 쓴지 어언 1년 됐는데

너무 색이 바래고 오래되서 새로운 케이스를 하나 구매!

매번 브랜디나 에이블리 이런데서 케이스 같은거 엄청 싸게 사는데

가격 대비 꽤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가격 값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렴한 소비재같은거 사기엔

브랜디, 에이블리가 꽤 괜찮은 플랫폼인 듯.

오랜만에 중식 땡겨서

점심에 혼밥 갈김!

여기 중국집은 매번 맛있어서 좋다.

물론 사람도 그만큼 많지만!

그리고 일상글을 빙자해

3월의 간략 버림 리스트...ㅎㅎ

한 2년 정도? 빠싹 알차게 신어서 뽕 뽑은 블로퍼를 버려줬다.

기부하기엔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버려벌임.

너무 잘 신고 당겨서 ㅋㅋㅋ

신발한테 미안할 정도.

이제는 보내줄게...☆

그리고 쓴지 한 1년 정도 된 습기제거제도 버려줬다.

뭐 햇빛에 말리면 재활용 된다고 하긴 하던데

생각보다 잘 마르지 않는 것 같고(?)

비싼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새로운 거 사면서 기존에 쓰던거 그냥 버려줬다.

그리고 최근에 발견한 스콘 맛집!

여기 스콘 처음엔 뭐~ 그냥 맛있는 스콘이네~ 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생각난다 ㅋㅋㅋ

맛집 ㅇㅈ

 

4.5개 해당되는걸로 보아

저는 꼰망주네요...

앗! 그리고 요새 없어서 못사는 나이키 에어포스가

아무 기대 없이 들어간 JD 매장에 하나 있길래 얼른 신어봤다!

내 사이즈 아니긴 해도 에어포스는 크게 신는게 예쁘다는 말을 들어서

240 맞으면 그냥 살까? 했는데

240은 나에게 생각보다 꽤 컸음 ㅠㅠ

황금사이즈인 230과 235는 역시나 물건이 없었따.....

들어오긴 하는거냐고...

아니 작년만 해도 분명 ABC마트나 나이키 매장에 널린게 에어포스였는데

요새 대체 왜이래요?

범고래가 쏘아올린 작은 공인가 ^_ㅠ

이렇게 3월도 지나가는군하~

벌써 1분기 지나간게 믿기지 않는다.

새해 된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매년 시간 참 빠르다고 느끼긴 하지만

내 예상보다 20대 또한 참 빠르게 지나간다.

728x90
반응형

'일상 생활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둘째 주 일상  (0) 2022.04.20
4월 첫째주 일상  (0) 2022.04.12
2월 넷째주 일상  (0) 2022.04.04
2월 셋째주 일상  (0) 2022.02.21
2월 둘째주 일상  (0) 2022.02.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