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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생활

12월 버림 리스트

트윌리 2021. 1. 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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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12월...!

물건 버리기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됐다.

뭐 하나만 꾸준히 해보자고 한게

올해엔 '물건 버리기'였는데

그래도 꾸준히 했어 나년 ㅠㅠㅠ

많이 버린 달, 적게 버린 달

골고루 섞여있었지만 그래도 1년 간 물건을

꾸준히 버려주었다.

우선 잘 안입는 봄 야상?을 버려주었다.

옷 버리는게 확실히

부피 줄이는덴 한 몫 하는 듯.

 

핸드크림 다 쓴거를 버려줬다.

이 외에도 굳이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다쓴 선크림, 기초 화장품 등을 버려주었다.

그리구 이건 정말 잘쓴

네이처 리퍼블릭 아이브로우 ㅋㅋㅋ

아이브로우 바닥 본건 진짜 처음인거 같은데

괜찮아서 재구매까지 한 아이템이다.

암튼 다 써서 요것도 버려줌!

예전에 처방받고 덜먹고 남긴 약들도 버려줬다.

왜인지 가방안에 들어가있던

향수 시향지도 버려줬다.

일년전에 넣은 듯 한데 향 다 사라짐.

알 수 없는 의문의 봉투도 버려줬다.

이로써 12월 버림은 끝!

갈수록 큰 물건들은 버릴게 많이 없어서

쓰레기나 잡다한 소비재 같은걸 많이 버린 듯 하다.

그리고 옷 같은거 버린건 당근으로 팔고

기록 안한 것들도 쫌 있다.


처음엔...

그냥 단순히 미니멀리즘에 빠져서,

그리고 무언가 꾸준히 하는 거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워낙 이것 저것 관심은 많으나 그에 비해 끈기가 부족한 편...ㅠ)

그걸 좀 고쳐보고자 시작한게 큰데

정말이지 그래도 1년 동안 꾸준히 해왔다.

처음엔 될까?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그래도 해냈다!!!!! 야호!!! >.<

다음 포스팅엔

물건 버리기를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을 한번 정리해서 글로 남겨봐야겠다. ㅎㅎ

1년 동안 고생했다 나님!!! ㅎㅅㅎ)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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