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다시 돌아온 (간헐적) 버림리스트 본문
요즘 화장품 안쓰는 것을 비롯해
이것 저것 버리고 있다.
일단 알차게 쓴 다이소 면봉 다 쓴 통 버려줌.
이거 3천원인데 (다이소치곤 다소 비싼...^^)
면봉이 얇고 견고해서 좋다.
역시 비싼덴 이유가 있는건가...!
암턴 나는 막 귀 파는데
솜 불어나는 면봉 정말 극혐ㅠ하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고 단단함.
근데 버리면서 갑자기 면봉 추천하는(?) 글 되벌임.
자연스러웠다.
16년도 쯤 사서 정~~~~~~말 잘 쓴
클리오 킬커버 워터킬 쿠션 케이스도 버려줌.
사실 이거 내 인생템이라 단종될까봐
그 당시에 2개 정도 세트 사서 쟁여두고 아까워서 안쓰고 있었는데
...!
시간 지나서 뜯어보니...!!!
이렇게 쿠션 솜이 쪼그라들어? 있었음...!
어이 없을 무...!!!
아끼다_똥_된다의_대표사례.jpg
근데 더 어이 없는건
이 쪼그라든 쿠션 속에 남아있는 내용물이
너무 내 피부에 찰떡이라ㅜㅋㅋㅋ
이거만한 인생템이 아직 없어
꾹~ 꾹~ 눌러가며 기어이 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시 안나오나요 ㅠㅠ
#클리오 #워터킬쿠션 #재출시기원 #N일차
그리고 안쓰는 이니스프리 아이라이너도 버려줬다.
이거 원래 제품이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너~무 딱딱해서 눈에 닿을 때 마다
아이라이너가 아니라
날카로운 걸로 눈 살을 찌르는 기분이 든다ㅜㅋㅋㅋㅋ
암튼 안맞으면 버리고
맞는거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버렸다.
요건 공병템!
잇츠스킨 토너패드 완전 내 인생템 등극...♥
패드도 완전 자극 없고
데일리로 각질 정돈해주고 결 정리하는데 최고다!
암턴, 요것도 다 써서 버려줌~
이 외에도 오래된 속옷은 버리고
잘 안입는 옷은 당근 하면서 조금씩 버려주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요번 버림 리스트는 주로 잘 쓴 공병템 버리기,,,
(라 쓰고 분리수거라 읽는다.)
가 된 것 같아 살짝 민망쓰 하지만
맨날 '버릴까 말까?' 고민하던 아이템들
몇 몇을 버려준 것들이 있어 기록해본다.
버리면서 사진으로 안남긴 것들도 꽤 있긴 함!
요즘 버리기를 좀 소홀히 했는데
언제 한번 방이랑 화장대 정리를 한번
싸-악 해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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