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7월 둘째 셋째주 일상 본문
난 요런 식으로 가끔
가보고 싶은 곳들을
(이라 쓰고 음식점과 카페라 읽는다)
네이버에 표시해둔다.
저거 다 먹어보고 죽어야지.
이 날 중고거래 하러 나간 날이구나 ㅋㅋ
겨울 코트 내놓은게 있는데
올린지 한 달? 만에 판매가 됐다.
집 근처 카페 또 옴.
저 흑임자 라떼 먹으러!!!
요새 카페 가면 저렇게
젤리나 과자같은걸 서비스로 자주 주신다.
코로나땜에 장사가 잘 안되서 그른가..? ㅠ
내가 참 좋아하는 서울의 빛.
저녁 노을 지기 전 노르스름한 이 빛.
이 날 빙수도 먹었다.
야무지게 캬캬-!
물론 빙수만 먹은 것은 아니다. ^^(웃음)
동네 친구랑 ㅋㅋ 모처럼 서울 나들이.
핱시 박지현이 간 브라우니 집 보면서
대체 저긴 어딜까... 하며 빵순이 레이더 돌렸더랬다.
크으~
비주얼 넘 이쁘구여 ^ㅇ^
여기선 브라우니도 브라우닌데
저 오렌지 케이크도 잘 나가는 듯 했다.
베스트라고 써있었음!
난 요렇게 가져왔구
결과는 대만족!!!
뭐 엄청 기대한 맛 만큼의 브라우니는 아니었지만
스콘과 오렌지 케이크가 의외로 괜찮았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ㅠ
스코프 가면 브라우니를 2~3개 살게 아니라
코코넛 뭐시기를 사야한다.
쿠키 옆, 계산대 쪽에 있는 작은 빵인데 ㅠㅠ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있는
아무튼 그 동그란 그 빵이 젤 맛있었다 나는!
친구랑 빵 투어 끝내고 간 하이버.
여기 꿀바게뜨?랑 앙버터 맛집인데
늦게 가서 ㅠ 빵은 남아있는게 거의 없었다.
그냥 커피만 마시다 나옴 ㅎㅅㅎ
틴구 발 내 발~
집에 와서 먹어본 오렌지 케이크.
와우.
너를 재구매 의사 있음으로 임명한다.
이게 막 첫 입에 ㅁㅊ엄청 맛있다!!! 이런건 아닌데
한 입 먹고 오~ 하면서 어느 순간 하나 다 먹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행복한 아쉬움이 드는 맛이다.
입사 전에 신나게 놀아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저 다음 날도 약속을 잡아 친구를 만났다.
찐 내향인으로서 이틀 연속 서울은 기적의 행군이다.
다른거보다 요 전시를 보러감 ㅎㅎㅎㅎ
원래 피크닉을 보고 싶었는데 그건 ㅋㅋ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그건 귀찮아서 또..)
솔직히 코로나때문에
전시 보러 간지 정~말 오래 됐는데
이 때 아니면 또 언제볼까 싶어서
호다닥 갔다 왔다.
거기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요거 ㅋㅋ
보는 사람이 다 귀엽고 흐믓해지는 그런 사진이다.
예술가들 설명 보면 맨날 술과 향략에 빠져있었다
이런 클리셰적인? 히스토리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랑꾼, 일편단심, 순애보 예술가들을 보면
참 희귀해서 그런지 그저 반갑다.
르네가 꽤 사랑꾼이었다는 정보는
아무래도 내게 좋은 신선함으로 다가온 듯.
이 날은 날씨가 좋았던 대방역.
친구랑 칼국수 먹고 역까지 걸어갔다.
하늘이 맑네 참.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더 밝네...^^ㅎ..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이 날.
판도라 요 인피니티 링 살말을
몇 개월을 고민하다가
결국 이럴거면 언젠간 사겠다 싶어서
그냥 질렀다.
사진으론 못 찍었는데 나름 해외에서 오는거라
일주 넘게 걸려서 받았는데
웬 지퍼백 (ㄹㅇ 사람들이 많이 쓰는 그 지퍼백)에 담겨와서 넘나 당황스러웠다...^^
진품 맞겠지...? ㅋ...ㅠ퓨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트 갔다가 우연히 시식하고 있길래 먹어본
에어베이크드 과자!
솔직히 아무리 제니가 광고한다고 해도
튀긴 과자가 아니라길래
맛은 별기대안했는데 존맛이다.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그 다음 날 바로 구매해서 먹음 ^^
이제 제니가 광고하는건 아묻따 믿고 사겠습니다~~~~^^
첫 출근 날.
장마라 이 날 비가 계속 쏟아졌다.
게다가 월요일이라... 하...
아무튼 물 다 맞고 뛰어가면서
간신히 출근 시간 맞춰갔다. ^^;
과연 여기서의 생활은 또 어떨까.
아직은 많이 낯설다.
동네도 사람도 길도 건물도.
이 회사는 과연 얼마나 오래 다닐 수 있을까?
아침 출근 길에 테이크아웃해간 커피.
분명 겉은 아메리카노인데요,
라떼이즈홀스네요^^
이렇게 또 정신없이 하루가 저물어 간다.
집에 오니 웬 화려한 봉투가 있었다.
포장 개이뻐.
알라딘에서 산 책이었다.
마케터의 일 저 책은 예전에 한번 샀었는데 ㅠ
버스에서 두고 내리는 바람에.......
잃어버려 다시 샀다.
이 거지같은 마케터가 다시 되다니!^-ㅜ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고
나는 정신 없이 출근! ^^
출근길 어떤게 더 빠른지 테스트 해본다고
이 날은 서울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더랬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빠르고 조용히 가긴 하더라...
아침 하늘은 그저 맑고나...
아침 포션은 필수.
팀원분들이 핫한 곳이 있다며 데리고 가준 카페.
다음엔 여기서 마카롱을 먹어봐야겠다.
잊쥐 않을겝!
기억할게!
초복이라 이 날은 점심에 삼계탕을 먹었다.
이거 먹고 입천장 다 까졌다.
핵뜨거워,,,^_ㅠ
어년가서 산 빵 여러개~~
난 앙버터가 세상에서 제일 좋드라^^
걍 존맛탱임.
크-
이 날 먹은 바닐라 라떼 진짜 존존맛이었다.
종종 사먹어야지!!!
금퇴하구 친구랑 잠깐 집 뒤 카페간 날~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한 날 아니냐구여.
아 예,
그리고 다시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
점심엔 한옥 넉낌 물씬 나던 카페에 왔다.
요즘 관광버스는 충전도 되는구나~
세상 참 좋아졌으~
집 오니까 엄니가 차려준 밥상 ㅠㅠ
넘나 맛있는거~!~!~!~!
저녁밥이라....
저녁밥이라니....
누군가에겐 별거아닌 이 밥이
내겐 참 상징적이다.
출근 전에 시간이 좀 비길래
근처 카페에 왔다.
여기도 내게 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면접 보는 날 일찍 도착해서 이 카페에 들렸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출근 준비를 하고 있다니.
참 신기하다.
아무래도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곳인듯. ㅎㅎ
찾아보니 스콘 맛집이라 불리는 곳이 있길래
퇴근 전에 총총 들렸다.
다음엔 청양 스콘? 그걸 먹어보겠음.
행복의 맛.
애플민트 생각보다 맛있었음.
내 취향임.
또 이렇게 출근.
또 이렇게 출근 커피.
그리고 외근.
그리고 매장이 너무 없어 슬픈
세인트 제임스에 들렸다.
당장 입을 수 있는건 안사고 웬 긴팔만 사서 나옴
ㅎ_ㅎ
저 스트라이프 색이 내 취향이었다. 후후
다른 남색 티샤-츠도 눈독들이고 왔다.^^
그건 월급 받으면 사야지.
아, 물론 옷만 샀다곤 안했다.
요즘 취미들이고 있는 앨범 모으기도 착착-!
사실 팔레트 앨범을 더 더 사고 싶었는데
내가 간 곳엔 재고가 없어서ㅠ
뭐라도 사야겠어서 챗셔를 데려왔다.
팔레트는 월급 받으면 사야징!
'일상 생활 >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첫째 주 일상 (0) | 2020.10.20 |
---|---|
7월 마지막 주 일상 (0) | 2020.10.20 |
7월 첫째 주 일상 (0) | 2020.10.20 |
6월 나머지 일상 (0) | 2020.10.20 |
6월 반절 일상 (0)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