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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생활

스타필드 수원 주말방문 솔직후기

트윌리 2024. 2.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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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역에...

이런게 생겨...?

그것도...

스타필드가...?

(끔뻑 끔뻑)

서울에서 집갈 때 항상 수원으로 간다고 하면

- ???: 그럼 수원역에서 내리나?

- ???: 아 아뇨~ 그 화서역이라고ㅎㅎ 수원역 옆에 (주저리 주저리...)

- ???: 아.. 그래?ㅎㅎ

의 패턴이었는데...^^

아무튼 말 하면 아무도 모르던 그 화서역에

무려 스타필드 수원점이 생겼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내돈내산 내돈내먹도 아니고

무려 내발내걷 해서 다녀왔다. (감격ㅠ)

세상 진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일부 매장 영업시간 상이)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주차
- 구매금액 상관 없이 주차 요금은 6시간 무료(이후 10분당 500원)
- 본건물 주차장엔 B3 ~ B8 까지 주차 가능하며,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대유평공원 B1 ~ B2주차장 이용 가능
(대유평공원 B2 연결통로 통해 -> 스타필드 수원점 B2로 이동 가능)
- 전기차 충전소는 B3~B6에 위치
※도로가 매우 막히는 편이니 가능하면 걸어오세요...!

스타필드수원 층별 안내 링크
https://www.starfield.co.kr/suwon/tenant/floorInfo.do

 

층별안내 | 스타필드 수원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모 아무튼 화서역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니

스타필드 다와가니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많은 인파가 있었다.

1월 26일에 오픈했다고 하니 오픈한지는 한 2-3주 정도 된건데 지금도 사람이 많다.

들어가기 전부터 두려웠음.

그나저나 주변 상권 좀 많이 살아났으려나?

1층

와따 마 사람 많다잉.

예상은 했는데 아직도 많네...

(참고로 외국인들도 진짜 많음)

이번 포스팅은 사진 블러처리 하는게 일ㅋㅋㅋ

그리곤 입장하자마자 들리는 소리.

"멈추시면 사고 위험이 있으니 멈추지 마시고 걸어주세요~"

...?

근데 진짜 사진이라도 찍을라고 잠깐 멈추면 걸어오던 뒷 사람이랑 부딪힐 거 같았음 ^_ㅜ

그래서 사진도 대충 후다닥 찍고 걷고 또 후다닥 찍고 걷고 그랬다.

1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아우디, 바디프렌드 매장 등등이 있고 그냥 쭉 직진하면 버터 매장이 보인다.

 

그리고 1층엔 트위같은 보세 의류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되있다.

근데 요즘 백화점 구조가 다 비슷한 듯?

이런 스타일이 요새 유행인지 더현대서울이나 롯데 동탄이랑 내부 디자인은 비슷해보였다.

근데 이게 또 깔끼하니 예쁘긴 해.

그리고 웬만큼 유명하고 핫하다는건 많이 입점되있다.

그 유명한 보난자커피와 소금집도 1층에 있는데

스타필드 자체가 넓긴 해도 구조가 복잡한 편은 아니라 그냥 쭉쭉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 참고로 보이는 인파는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이 아니고 계산하려고 줄 서있는거임...

그냥 사람만 많은게 아니고

계산줄도 대기를 해야하고

당연히 앉아서 먹는 자리도 거의 만석이다.

 
 

춘천 감자빵 짱 좋아하는데 여기서 특별전 하고 있었음!

 

그리고 슈퍼말차, 노티드 등등도 1층에 있고

먹는 곳은 웬만하면 다 모여있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다.

노티드만 좀 따로 1층 끝 쪽에 있긴한데 매장 자체가 커서 여기도 찾기 어렵지 않았음.

지금 런던베이글뮤지엄도 짓고 있던데

노티드 바로 위에 지어지는 것 같다!!

다른건 모르겠고 런베뮤 빨리 오픈해주세요ㅠㅠㅠ

2층

2층엔 제 사랑 코스가 입점되어 있구요...♥

(근데 매장 구조가 살짝 미로처럼 되있어서 옷이 한눈에 보이는게 아닌건 좀 아쉬웠다.)

아르켓도 있음!

2층 고메스트리트엔 식당도 몇 개 있고 정지영커피도 있음.

1층에 콜링우드도 있었는데

확실히 수원에 생기는 스타필드니만큼

수원에서 유명하고 특색있는 브랜드도 같이 입점해두려는 노력이 보였다.

3층

3층은 주로 키즈 매장 위주였음.

 
 

나 여기 처음 보는데 원래 유명한 카펜가...?

미루꾸?

뭔가 일본+블루보틀 느낌 물씬 나는 카페였는데

여기도 사람이 바글바글 정말 많았다.

4층

아무리 둘러봐도 별마당 도서관 안보이길래 한참을 둘러봤는데 별마당 도서관은 4층~5층에 있었다.

나는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건줄 알았지ㅋㅋ

보카바카, 시눈 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몇 몇 입점되있었다.

굿~

영풍문고도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책 구경하러 올 때 좋아보였다.

 

INC 커피도 4층에 있다.

각 층마다 카페는 하나씩 있는 것 같음.

캬 드디어 등장한 별마당 도서관!!!

wow

가슴이 웅장해지는 비주얼

약간 책 꽂아둔 책장 같은 디자인이라 해야하나,

책 같은거 접어둔 것 같은 형상?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었다.

뭔가를 모티브로 만든 것 같긴한데 그게 뭔지 정확한 워딩이 안떠오르네.

암튼 한 쪽에는 계단식으로 되있어서 사람들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 날 공연도 하고 있어서 앉아서 보는 관람객들도 많았음.

예쁘긴 진짜 예쁘게 잘 해뒀더라...

사람 많은 것만 빼면...!

아무래도 여기가 스타필드 시그니처다 보니

다른 곳보다 특히나 사람이 많이 몰려있어

겉에서만 후루룩 사진만 찍고 도망치듯 나왔다 ㅋㅋㅋㅋ ㅠㅠ

넘 복잡해서 안쪽으론 들어갈 엄두도 못냈어...

책도 많고 4~5층을 한번에 아우르는 거다보니 크긴 진짜 큼.

근데 하도 크다고 크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한건지 생각보다 엄청 큰건 아니었다.

(크긴 진짜 큰데 내 생각보다는ㅋㅋ)

높이로 따지면 삼성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높다고 느껴졌는데,

가로 넓이? 자체가 좀 더 크고 넓은 느낌이었음.

근데 여기 도서관 아닌가요...?

정작 사람에 치여 사람만 보고 책은 못보는 도서관ㅋㅋㅋ

한 반년 뒤에는 와야 책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별마당도서관 바로 옆엔 해피어마트가 있었음!

모나미 매장도 있고~

 

5층

5층으로 올라가면 스포츠 매장이 모여있고

그 핫하다는 성수바이닐 매장도

별마당도서관 바~아로 옆에 입점되있었다.

그나저나 여기 목 하나는 진짜 잘 잡았다 생각 듦!

여기 앉으면 별마당 도서관이 보이는 구조인데

(사진 우측 방향 뚫린 곳으로 도서관이 보임)

솔직히 만팔천 얼마 주고 이용할 가치가 있을까?했는데

음료 포함된 가격에, 조용히 앉아 노래도 듣고 별마당도서관 뷰까지 볼 수 있는거면

'괜찮은데?'싶긴 했다.

일단 겁나 사람에 치이면서 복잡한 와중에

저기 안은 너무나도 고요하고 여유로워 보여... 저 안에 앉아 계시는 분들...

그저 너무 부러웠사와요...😂ㅋㅋㅋㅋㅋㅋ

무슨 성냥팔이소녀마냥 쳐다 봤네. 후.

지금은 사람이 많으니 한 1년 뒤에 다시 올게요...

MBTI I인 나는...

수많은 인파 속 충전해둔 기를 모두 소진하고

별마당도서관 관람을 끝으로 호다다닥- 매장을 나왔다.ㅋㅋㅋ

8층까지 있다던데 뭐 비슷한 느낌이겠거니~ 싶어

그냥 다음에 봐야지 하고 얼른 나옴.

스타필드 수원점 느낀 후기를 추가적으로 써보자면

1.

수원 최대인거지 전국 최대 규모는 아니라서

막 기대한거나 생각보다는 엄청 크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수원에서 본 백화점이나 몰 중에선 큰 편인데

체감상의 느낌으로는 잠실 롯데몰 정도의 규모감이다?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히려 너무 크면 매장 찾기 어렵고 쇼핑하기 힘든데

적당히 커서(?) 구조 익히기도 어렵지 않았고

매장 찾는 것도 힘들지 않아 좋았음.

2.

그리고 여기 다녀온 엄마 말로는 어린 애들이나 젊은 사람들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지,

막상 엄마 또래는 즐길게 많이 없는 것 같다는 평을 하셨다.

근데 그럴 것도 같은게 뭔가 일반적인 백화점 같은 느낌보다는

진짜 mall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함.

카페나 디저트, 혹은 옷 가게가 있다 하더래도

2030 사람들이 입는 브랜드들이 많이 있어서...

어른들 보시기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음.

3.

그리고 베이커리나 음식점, 패션 쇼핑 브랜드는 많이 입점되있는데

의외로 '뷰티'가 진짜 안보였다.

왜지?

보통 화장품 많이 찾지 않나...?

생각보다 매출이 잘 안나오는 카테고리인가?

아니면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들이 백화점 아니면 입점을 안하는건가?

올리브영도 안에 있고

시코르도 있긴 한데 (시코르 매장도 좀 작은 편)

뷰티 편집샵 말고 뷰티 브랜드 개별 매장은 안보였다.

진짜 없는건가 궁금해서 층별 안내도 다시 검색해보니 뷰티는 진짜 저 2개가 맞는 것 같음.

(+저기에 플러스로 러쉬SPA랑 유쏘풀 정도 뜨는데 색조 브랜드는 아니라서...)

보통 백화점 들어가면 1층에 헤라 있고, 베네피트 있어주는게 국룰인디~

내가 너무 일반적인 백화점 구조를 생각한건지ㅋㅋ

암튼 뷰티브랜드가 없어도 너무 없는게 좀 아쉽긴 했다.

그럼 사람 빠지면 다시 갈게 스타필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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