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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생활

구례 섬진강댁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트윌리 2024. 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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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전남 구례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

무려 N년 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너무 만족하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라 포스팅해본다.

정문 열고 들어가면 앞에 (불빛 보이는) 크게 보이는 메인 공간이 하나 있는데 여긴 집주인 분들이 쓰시는 공간이고

우측에 요런 작은 방 하나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우리가 묵는 숙소!

도착했을 땐 해가 진 늦은 저녁이었어서 처음엔 저 불빛 환한 메인공간이 우리가 묵는 곳인줄 알았다ㅋㅋㅋ

구례는 항상 요런 곶감 디테일이 있더라?

뭔가 한국적이어 보이고 ㅋㅋㅋ

옛날 느낌나서 넘 좋음.

암튼, 아침에 정신차리고 찍어본 숙소 내부 사진!

문 열면 딱 요 정도 공간이 있다 보면 되고

문 기준으로 우측은 주방, 문에서 쭉 직진해서 들어가면 이불깔고 자는 공간, 그리고 저 냉장고 붙어있는 벽 뒤가 화장실이다!

숙소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요런 주방 공간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되어있어서 ㅠㅠ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감성적으로 예쁘게 나온다.

 

주방엔 전자레인지랑, 냉장고, 식탁, 싱크대 등등 기본적인게 갖춰져 있기에 뭐 사와서 먹거나, 해먹기에도 편했었음!

그냥 주방일 뿐인데 인테리어를 잘 해두셔서 뭔가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던 공간...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생각나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주방 지나쳐 쭉- 직진해서 들어가면 요렇게 이불깔고 자는 공간이 나온다.

저 크로셰 커튼 디테일 덕인지 뭔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ㅋㅋ

저 커튼 열면 요런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집 뷰 등장~

자는 공간 자체는 엄청 작거나, 혹은 엄청 크거나 한 편은 아니고 2~3명 정도 누우면 딱 좋은 정도의 크기다.

난방도 잘 되서 춥지 않게 묵을 수 있었다.

문 열어 두니 ㅋㅋㅋ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가 요거 기둥 타고 올라가더라?

진기한 광경

그리고 여긴 주인분들이 키우는 강아지도 있어서 강아지, 고양이 좋아하는 애견, 애묘인 분들은 더 더 좋아할 법한 숙소다!

사진만 봐도 그때 그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보니까 또 가고 싶네... 시원한 아침 겨울 공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기분ㅋㅋ

아, 그리고 사장님은 체크인할 땐 안마주쳤고 체크아웃할 때만 한번 마주쳤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셨다.

방 자체가 처음엔 작아보였는데 화장실도 있고, 주방도 있고, 자는 공간도 있고, 귀여운 강쥐랑 고양이들도 있고ㅋㅋ 웬만한건 다 있음.

화장실 사진은 없지만 화장실도 깨끗해서 이용하기 좋았다! 클렌징폼 같은 것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던 기억이 남.

에어비앤비 수수료까지 해서 1박에 10만원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암튼 인테리어도 예쁘고 쾌적했어서 재방문 의사 있는 구례 에어비앤비 숙소 섬진강댁 후기 끝!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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