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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성남 모란 타코야끼맛집 밤비타코야끼

트윌리 2023. 10. 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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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쪽에 타코야끼 맛집이 있어 하나 소개하려 한다.

이름은 '밤비 타코야끼'

왜 밤비지 했는데 가게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게 귀여운 토끼다 ㅋㅋ

 

[영업시간]

월,화,수,금 16:30~23:00

토,일 14:30~23:00

매주 목요일 휴무

*현재 오픈 초기라 영업시간이 유동적이라고 하니

미리 배민으로 확인해보거나

매장에 직접 전화해보는 걸 추천!

예전에 배달로 한번 시켜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직접 포장하러 왔다.

가게는 약간 숨어져있어서 잘 찾아가야 한다.

가게가 약간 뭐랄까...

길가에 단독으로 있는 가게는 아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1층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문이 바로 가게 문이라

'엥? 여기가 맞나...?' 했는데 맞았다. ㅋㅋㅋ

안에 들어가면 요렇게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한데

매장이 크진 않아서 포장이랑 배달 전문인 것 같았다.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해도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까봐 나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갔다.

주문하고서 픽업까지는 한 15분~20분 정도 걸렸음!

전화 주문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게,

가게에 들어가니 이미 포장 대기하시는 다른 분들도 계셨다.

역시 맛있는건 다들 알아보시는 걸까?

 

요건 메뉴판~

나는 3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반반반 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은 13,500원이었다.

원재료 원가 상승으로 인해

11월부터는 가격이 오른다는 슬픈 소식...

요새 물가 왤케 미친 듯이 오르는겨 ㅎr... ^_ㅠ

포장해온 타코야끼들~

오리지날 순한맛

오리지날 매운맛

쪽파 타코야끼

이렇게 3개를 주문했고 꼬치도 그래서 3개 챙겨주시나보다.

슬쩍 열어보니 파 완전 가득

헐레벌떡 먹다가 찍은 흔적들

진짜 존맛이다.

여기 타코야끼가 다른 집이랑 다른 점은 가장 큰 차이점은 뭐냐면

바로 타코야끼의 밀가루 빵 겉부분이 굉장히 바삭하다는 것이다.

(보통은 열과 소스에 절여져 눅눅한데...!)

배달로 받았을 때도 꽤 바삭함이 잘 느껴졌던 것 같음.

그리고 반죽이 뭐랄까 실제 빵에서 날 법한 그런 맛이 살짝 난다.

빵 반죽 부분을 씹으면 묘~~~~하게 살짝 단 맛이 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타코야끼 빵 자체가 맛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가쓰오부시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타코야끼 한 알 먹을 때 같이 딸려오는

가쓰오부시 양 자체가 굉장히 혜자스럽다.

그리고 그 안에 문어도 되게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타코야끼 알 하나 자체의 크기도 큰 편이라

입 안 한 가득 넣고 씹는 맛이 있다.

다른 집에서 2가지 맛 시켰다가

알 자체가 좀 작아서 다 먹고도 양이 적길래

여기서 시킬 땐 그냥 아싸리 3가지 맛 시킨건데

워낙 알 하나 하나 크기가 크다보니 몇 개 먹고 꽤 배가 불렀다.

(그냥 2가지 맛 시킬걸 그랬나 살짝 후회했음ㅋㅋ)

정말 맛있지만 굳이비 단점을 쓰자면

소스를 워낙 듬뿍 뿌려주시는 편이라

약간 짤 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사람에 따라 밀가루 반죽 양이

조금 많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식감도 좋고 워낙 맛있다 보니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아니다.

쪽파 타코야끼 사진이 제일 많긴 하지만ㅎㅎ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오리지널 순한 맛>>오리지널 매운맛&쪽파 맛 순이다.

개인적으로 워낙 플레인이나 정석적인 맛을 좋아하는 터라

뭐니 뭐니 해도 오리지널 순한 맛이 내 입맛엔 가장 잘 맞았다.

오리지널 매운맛은 못먹을 정도로 맵다 이렇진 않고

아 확살히 매운 맛이긴 하네? 정도의 맛이다.

그리고 느끼한 거 좀 못먹는 분들이다 하면 쪽파 타코야끼가 잘 맞을 것 같음.

쪽파가 은근히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맛도 정말 맛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직접 매장 가보니 하나 하나 굉장히 정성스럽게 구우시는 것 같아

더 마음에 들었던 곳!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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