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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명륜진사갈비 광주오포점 다녀온 후기

트윌리 2023. 10.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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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사랑하는 나는

잊을만하면 언제나 내돈내먹 내돈내산으로

명륜진사갈비에 들려준다.

그리고 이번엔 '명륜진사갈비 광주오포점'으로 다녀왔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주차]

주차는 매장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거길 이용하면 된다.

주차 공간이 막 넓은 편은 아니고

대략 봤을 때 6~7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으로 보였음!

리뉴얼된 매장은 처음 와봐서 기대가 되었다.

가격이 꽤 오르긴 했지만

18,900원에 고기 무한리필이면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이만하면 가성비 굿이라는

매장은 막 엄청 넓은 편은 아닌데

뭔가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공간대비 좌석은 많은 느낌이었다.

사람이 많은 것도 많은건데

그래서 그런가 조금 북적이는 느낌은 있음!

자리 안내 받으면 자리에 숯을 바로 넣어주시고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그냥 바로 무한리필바를 이용하면 된다.

혹시 사이드메뉴나 주류가 필요하다면

패드를 이용해 별도 주문하면 됨!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전 버전 매장엔 요 패드는 없었는데

요게 새로 생겼나보다.

 

이게 말로만 듣던 리뉴얼 후 매장에 새로 생긴

반찬&튀김류들ㅎㅎ

사이드 반찬으론 잡채/떡볶이/청포묵이 있었고

튀김류로는 만두튀김/고구마튀김/김말이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위치한 모닝빵!

센스있게 모닝빵 옆엔 딸기잼과 가염버터가 있었고

그 옆엔 빵을 구워먹을 수 있는 토스터기도 있었다.

참고로 모닝빵이 그냥 모닝빵이 아니구

옥수수빵이었어서 ㅋㅋ

고소하니 요게 구워먹으니 기대 이상으로 엄청 맛있었음!

(빵순이 픽)

그리고 요 모닝빵은 후식 디저트기도 했겠지만

갈비와 야채 등을 이용해 미니갈비버거 해먹으라고 써있었는데

센스있게 다 빵이 먹기좋게 칼로 반이 딱 잘려있어서 좋았다.

해먹으라고 뒀으니 친히 레시피대로 만들어 본 후기를 잠깐 쓰자면 ㅋㅋ

만들어 먹어보니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ㅋㅋ

근데 살짝 '굳이?' 싶은 맛이긴 했음.

개취로 그냥 갈비는 갈비대로 먹는게 젤 맛있고

빵은 빵대로 단독으로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근데 요 미니갈비버거ㅋㅋㅋ

이게 뭐랄까 굉장히 리뉴얼을 위한 본사 직원들의

아이디어 과정과 노력이 보이는 메뉴라고 해야하나?ㅋㅋㅋ

뭔가 억지로 하나 끼워둔 것 같긴 한데

보는 입장에선 그래도 꽤 신선했다는 ㅎㅎ

그리고 사이드 메뉴와 빵 뒷 편에는

상추, 양파 등의 쌈 채소류들과

양파 소스 등등이 디피되어 있었다.

참고로 쌈무도 있고 깻잎 장아찌도 있었는데 새로 생긴 것 같다.

(원래 없었던 것 같은데 맞나...?)

꽤 쌈 채소류들이 알찼다는?

근데 깻잎파로써 한 가지 아쉬웠던건 상추는 있는데

그냥 깻잎은 없어서 좀 아쉬웠음 ㅠㅠ

대신에 깻잎 장아찌가 생긴 것 같긴한데 살~짝 아쉽긴 했다.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깻잎 장아찌 맛은 있음 ㅎㅎ;

좀 달고 간이 센 편이긴 했으나 생각보다 꽤 맛있었고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꽤 좋았다.

(혹시 탈룰라신지)

 

그리고 사이드 반대편엔 명륜진사갈비의 핵심인

고기들이 좌르륵 디피되어 있었다 ㅎㅅㅎ

목살/등갈비/양념돼지갈비/통삼겹살/돼지껍데기/닭갈비 순으로

낭낭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어느 매장은 양념돼지갈비는 따로 주문해야 가져다 주는 형태라고 했는데

광주오포점은 고기 전메뉴 다 디피되어 있었음~

목살 맛있어보이길래 냉큼 집어왔고

특히 후기를 미리 보니 삼겹살 퀄리티가 좋아졌다길래

기대해보면서 쫌쫌따리 집어왔다.

진짜...

삼겹살 퀄리티 올라간거 인정

예전에 명륜진사갈비서 삼겹살 먹고 '여긴 그냥 갈비만 먹어야겠다...ㅎ' 하며

대후회 한적 있었는데 그때랑 완전 다른 맛이었다.

뭐 인생 삼겹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무한리필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삼겹살 맛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고

두께도 두껍고 지방층도 꽤 있어서 씹는 식감이나 육즙같은게 잘 어우러지면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ㅋㅋ

그래서 삼겹살은 한 줄 더 가져왔음ㅎ

그리고 아무리 고기 종류가 다양하다 한들 명불허전 '명륜진사갈비'다 보니

양념갈비가 최고 존엄인건 부동의 사실이었다...

다른거 다 맛있었지만

진짜 양념갈비가 최고 맛있었음ㅋㅋ

참고로 찾아본 후기에선 리뉴얼되면서 양념갈비의 양념 간이 조금 덜해진 것 같다는 느낌의 후기를 보고

'아... 갈비맛 맛없게 변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물론 의식해서 먹어서 그런가 나도 양념 간이 덜해진 것 같단 말에 어느 정도 동의는 되었는데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았음 ㅋㅋ

(다-행)

목살도 원래 질겨서 잘 안먹는 편인데 기름기 많이 없는

목살도 무난하니 맛 괜찮았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먹은 것 중에선

양념돼지갈비>>삼겹살>목살

순으로 추천~!

그리고 음료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제로음료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펩시랑 칠성사이다는 원래 기본 음료고

탐스제로 오렌지맛과 탐스제로 파인애플맛이 준비되어 있었다.

고기는 먹으면서 ㅋㅋ

괜히 양심에 걸려 음료는 제로로 먹는 나인데

제로 음료 떡하니 있으니 너무 좋았음!

그리고 사이드 메뉴는

떡볶이는 무난한 맛이었고

청포묵과 잡채는 둘다 맛있었다!

다만 잡채는 맛은 좋았으나 좀 식어서 차가운게 쬐끔 아쉬웠음.

그리고 튀김류도 생각보다 다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고기를 먹으면서 입이 기름지다 보니

맛과 별개로 튀김에 손이 잘 가진 않았다.

(오히려 느끼한 맛이 덜한 청포묵에 손이 잘감 ㅋㅋ)

아마 튀김류들은 아마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메뉴인 것 같다.

그리고 튀김류 중에서 김말이는 특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난 사이드 중에서 저 옥수수 모닝빵이 왜 이렇게 맛있었지? ㅋㅋ

구워먹으니 생각보다 바삭+고소하니 넘 맛있어서

고기 먹다 말고 빵 구워 먹음 ㅎㅅㅎ


암튼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 매장은 처음 와봤는데

전체적으로 매장도 깔끔하고 고기 맛이 상향화 된 듯해 만족스러웠다.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옴!

요 가격과 요 퀄리티 그대로 유지만 잘 된다면

정말 만족도로는 최고인 무한리필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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