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어린이대공원역 카페추천 커피맛집 모서리에커피집 본문
갑자기 달달한 바닐라 라떼가 너무 땡기던 어느 날...
왜인지 맨날 가던 곳은 가기 싫고, 프랜차이즈 특유의 달기만 달고 맛은
그닥인 바닐라라떼는 싫은 어느 날...
커피 맛집 찾던 중
검색해보니 은근히 여길 많이 추천하길래 한번 가봤다.
바로 '모서리에 커피집'이라는 곳이고
어린이대공원역 4번 출구쪽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다.
[영업시간]
월,화,수,목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6시
토,일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8시
매주 금요일 휴무
나 왜 여기 이제야 봤지?
심지어 바로 옆에 있는 가게 시홍쓰는 있는거 알고 있었는데 여긴 처음 본다.
정말 이름따라 굉장히 가게와 가게 사이에 조그마하게 위치해있는 카페인데,
내가 정말 딱 좋아하는 조용하고 코지한 분위기의 카페인거지 ㅠㅠ
나 왜 여기 지금 알았냐...
심지어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가? 했는데
이미 몇 년 된 곳이었음 ㅋㅋ
가격대는 이러하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부터 시작하니
개인카페 치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닌 것 같다.
근데 오히려 개인카페인데 비싸게 받는다?
->
1) 그럼 커피 맛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 같은데?
혹은
2) 오히려 비싸니까 더 퀄리티 있는 맛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 회로로 돌아감ㅋㅋ
대신 테이크아웃시 500원 할인되고
그냥 일반 개인 카페와 다르게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 곳이다 보니
저 가격대구나~ 싶긴 했다.
커피를 굉장히 전문적으로 하는 느낌이 드는게
드립백도 판매하고 계셨고
브루잉 커피도 판매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냥 대용량 아메리카노 판다고 써있을 수도 있는데
밤새먹는 아메리카노라는 워딩이 귀여웠다 ㅋㅋ 요런건 사장님 센스인 듯
가게 인테리어만 봐도 알 수 있는게 테이블 3~4개 정도로 공간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하나 둘 모여 내는 이 카페의 따뜻한 느낌이 굉장히 감성있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사장님 감각이 좋으신 듯!
이 날 주문해 먹은 바닐라라떼 또한 맛이 괜찮았다.
생각보다 달지 않고 커피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라떼 맛이다.
이 날 단게 너무 땡겨서 단 맛이 덜한게 살짝은 아쉬웠지만 커피 맛 자체는 좋았음!
바닐라 시럽 직접 만드신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맞나...ㅎㅎ
아무튼 여긴 테이크아웃보다 친구랑 주말 약속 잡고 편히 앉아 수다 떨고 싶은 그런 느낌의 카페이다.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커피 맛집이나 이야기 하기 좋은 조용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모서리에커피집 추천 :)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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