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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보리밥 청국장 맛집 진천홍보리

트윌리 2023. 10.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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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식이 땡긴단 말이지

그래서 보리밥집을 찾다가 다녀온

'진천홍보리' 라는 곳을 소개한다.

누가봐도

보리밥&청국장 팔 것 같이 생긴 비주얼의 가게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안에 들어오니 꽤 공간이 넓었고

약간 오래된 가정집 같은 ㅋㅋ 분위기였다.

보리밥 가격은 1인에 11,000원이고

[보리밥+제육/쌈+찌개]가 나오는 구성이다.

찌개는 된장찌개/청국장/순두부찌개 중에 택 1 할 수 있는데

2인 1구라 2인 시켰다고 해서

각각 다른 찌개 선택은 불가하니 참고!

다 맛있을 것 같은데 고민 고민 하다가

보리밥엔 역시 청국장이지 하며 청국장 픽 ㅎㅅㅎ

먼저 내주신 반찬들~

반찬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는데 간은 살짝 센편이었다.

그래도 밥 하고 먹으면 딱 맞을 법한 그런 간?

참고로 반찬과 밥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직접 더 가져올 수 있었다.

상추는 가게 옆에 조그마한 상추밭이 있던데

직접 키우시는 듯 했음!

고추도 너무 맵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어서 나온 보리밥!

너무 맛있어 보여...

비주얼 굿굿

먹어보니 맛도 만족스러웠다.

밥도 부족하면 가져올 수 있는게 굿 포인트

같이 나온 청국장찌개와 제육볶음!

제육까지 나오는 구성 넘 좋음

약간 뭐랄까...

'정직하게 보리밥에 청국장만 나올 줄 알았는데... 고기를 줘?어라 뜻밖의 선물인데?'

와 같은 느낌이랄까

제육은 맛있긴 했는데 뭔가 요상하게 카레 맛이 나서 ㅋㅋ

뭔가 이런 한정식집 와서 뻔히 예상되는 제육의 맛은 아니었다.

맛 없는 건 아니었으나

살짝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걸루

그리고 청국장은 넘 맛있었음

이 날 추웠는데 추위 싹- 날려주는 뜨끈하고 구수한 맛b

근데 단독으로 먹기엔 살짝 짠 편이긴 해서 밥이랑 먹어야 간이 딱 맞았다!

찌개 3종류라 뭐 먹을지 고민되었었는데

역시 보리밥엔 청국장이 진리인 것이다...b

같이 나온 청국장을 비빔밥에 좀 넣어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보리밥+청국장 조합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고 나온 것 같다.

나올 때 후식으로 직접 담그신건지 식혜도 제공되고

보리밥 시키면 제육쌈까지 나오니

구성 자체도 좋아 급하게 찾아온 곳 치곤 꽤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근데...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면

보리밥 한창 맛있게 먹고 있는 중간에 머리카락이 나와서...ㅠ

위생 면에서 살짝 실망했다.

흑흑 가게는 깨끗했는데 말야 흑흑

그때부터 속이 좀 안좋아져 내 마음 속 별 하나 깎임 8ㅅ8

그거 빼곤 다 괜찮았던 곳~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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