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브런치맛집 퀸테트 다녀왔어요

얼마 전 갔던 서울숲에서

꽤 괜찮은 브런치 집을 찾아 하나 소개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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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골목길 끝쪽에 위치해있어서

골목따라 직진해서 그냥 쭉~ 걸어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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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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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갈레트란 메뉴가 시그니처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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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니 케익도 굉장히 맛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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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만 시킬까 하다가

결국 요 크레이프 케이크도 하나 같이 주문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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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주문 내역]

[갈레트] 13,000원

[바나나 시나몬 버터 프렌치토스트] 13,000원

[토스트 + 소시지/에그스크램블 추가] 11,000원

[퀸테트 크레페 케이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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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는 가격이 비싼 듯 적당한 듯 했고

케이크는 1조각 기준이니 비싼 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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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1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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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까지 있으니 좌석은 넉넉하게 있는 편이고

2층은 좌석이 3~4테이블 정도라

1층 좌석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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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방에서 내 심장을 저격한 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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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ㅠㅠㅠㅠㅠ

부끄러워서 숨니!!!

강얼쥐 너무 귀여워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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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키우시는 요 강아지를

일러스트로 그려두신 듯 한데

이것마저 디테일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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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저격한 킬링 포인트였다...♥ 쏘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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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2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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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층이 조용하고 더 예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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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작은 편이고

의자가 그리 편한 의자들은 아니어서

먹기는 1층 테이블이 더 편하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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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ㄲ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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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제조에 들어가시는지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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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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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놓기에 아까 테이블이 너무 좁아서 ㅋㅋㅋ

결국 다른 테이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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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서울숲 브런치집이라고 했을 때

비주얼만 좋고 맛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먹어보니 맛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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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요 크레페 케이크와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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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는 빵 자체가 부드러워서

칼로 슴풍슴풍 잘 잘리는 편이고

바나나를 곁들여 먹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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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 먹는 시럽이 같이 나오는데

굳이 시럽 안뿌리고 먹어도 될 정도로

빵이랑 바나나 자체가 달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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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좋아하는 나는 물론 시럽 살짝 뿌려먹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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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주얼은 좋지만 가격대가 좀 있어

나의 견제를 받은

크레페 케이크가 예상 외로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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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바나나, 키위 등의 생과일 자체가

정말 큼직 큼직하게 많이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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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크림과의 조화가 정말 괜찮았음!

생크림 별로 안좋아하는데

과일하고 같이 먹으니 맛이 정말 조화로웠고

딱 적당히 단 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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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자체도 신선한걸 쓰시는지

과일만 먹어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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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 케이크는 한 조각 크기도 크고

맛도 괜찮아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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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비싸긴 한데... 맛은 있어서

케이크에 대한 앞선 나의 의심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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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스트는 그냥 오븐이나 팬에 구운 빵 맛이라

살짝 퍽퍽한 느낌이 들어

집에서 빵 구워 먹으면 비슷하게 나는 맛이라

굳~이 또 시켜먹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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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잼과 곁들여 먹어야 괜찮은 맛이었구

단독으로 먹기엔 좀 목이 퍽퍽해지는 ㅋㅋ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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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에그스크램블이 맛있었고

소시지도 맛있었는데 살~짝 간이 꽤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리고 갈레트는 당근 라페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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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계란, 버섯, 토마토 등등이 들어있고 후추 맛도 나

생각보다 먹으면 요리? 음식? 같은 맛이 든다.

 

이 메뉴도 맛있어서 추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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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갔던 친구들의 종합 결과

입 모아 1위를 외친건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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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굉장히 퐁신퐁신하고 달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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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또 온다면 아마 프렌치 토스트는

일단 기본으로 하나 시키고 다른 메뉴를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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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도 비싸긴 하지만

서울숲도 왔고~ 분위기 좋은 곳 왔으니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 한번 먹어보겠다! 하면

한번쯤 먹어보는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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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갔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없어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맛집 찾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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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브런치집 퀸테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