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경주카페 향미사 다녀온 후기 본문
경주여행 갔다가
황리단길 가는 길 초입에 있는 카페
'향미사'에 다녀왔다.
딱히 미리 알아보고 갔다기 보단
황리단길 걸을 때 외관이 뭔가 독특한데? 하면서 끌려서 들어간 곳이다.
경주체육관이란 글자가 튀어
간판은 잘 보이지 않으나 ㅋㅋ
나무 간판에 작게 향미사라고 적혀있다.
갔다오고 나서 찾아보니 많이들 가는 핫플
혹은 커피 맛이 좋아 추천하는 곳인 듯 했는데
자! 한번 들어가봅시다!
들어오면 꽤나 다른 카페에 비해선 조금 정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고
(그렇다고 완전 조용한 분위기는 또 아님)
이렇게 원두도 팔고 있었다.
원두 파는데 보면 커피 맛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가 그런 곳인 느낌이었다.
나는 혼자 왔으니...
구석 자리에 착석.
콘센트 자리가 많진 않아도 벽쪽 자리는 콘센트가 있는 구조였다.
저 멀리 대자보처럼 쓰인건 메뉴판.
여긴 필터커피가 유명한 듯 한데
최소 한 잔당 7~8천원 선을 웃돌길래
그냥 아아를 주문 ^^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4,800원.
앉아서 밖을 보면 이렇게 능이 보이는데
유리 창이라 풍경이 잘 보여 좋다.
평일에 갔는데 다행히 자리는 꽤 있었다.
그래도 사람은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주말엔 사람이 많을 듯한 느낌이다!
원두는 2가지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당연히 신맛 없는 원두로 선택했다.
균형... 이라는 블렌딩 원두였는데
원알못이라 설명은 기억 안나지만
커피맛은 좋았다!
인테리어도 너무 100% 한옥 분위기가 아니라
외관은 적절히 풍기는 90년도 분위기
+ 내부는 한옥 컨셉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섞여
뻔한 분위기 혹은 흔한 인스타 감성이 아니라서 좋았다.
황리단길 근처에서 적당히 힙한 분위기에
커피 맛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향미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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