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내돈내먹 건대 샌드위치맛집 샐럽 본문
건대에 완죠니 내 취향인 샌드위치 집을 하나 발견해
소개하려 한다.
바로 샐럽이란 곳!
화양시장 가기 전에 위치해있고
샐러드랑 샌드위치를 파는 곳인데
이미 햄치즈 샌드위치랑 고구마 에그 샌드위치
이렇게 2가지 정도 먹어보고 반해서 쓰는 글 ㅎㅎ
휴무는 금요일이고
네이버엔 오전 11시 오픈~오후 10시 마감이라고
써있었는데...!
근데 이 날은 점심 12시에 갔는데도 문이 닫혀있었다 ㅠ
어쩐지 배민도 안열려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아무런 공지 없이 닫혀 있어 살짝은 당황했떤...(?) ㅎㅎ
문에 에이포 용지로 뭐가 써있길래
왜 닫혀있는지에 대해 써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ㅋㅋ
그냥 금요일 휴무라는 공지였음.
굴하지 않고 이 날 저녁에 다시 방문!
저녁에 가니 다행히 오픈해있었다 ㅋㅋ
여긴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다보니
주문하고 적어도 5분~10분 정도는 대기해야 한다.
바로 받아야 한다면
미리 배민으로 포장 주문하고 가면 좋다.
(배민으로 포장 주문시 500원 할인되던!)
요건 메뉴판!
샌드위치 중에 가장 저렴한건
고구마 에그 샌드위치인데 5,900원이다.
햄치즈 샌드위치는 6,300원!
나는 배민으로 미리 포장 주문했기에
둘 다 500원씩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
가게 자체는 협소한 편이다.
2인 좌석 딱 2개만 있고
화이트 톤 인테리어라 굉장히 깔끔한 편.
하얘서 그런가 뭔가 더 위생적일 것 같고
신선한? 느낌이 들긴 했다.ㅋㅋ
머리카락 하나 떨어져도 잘 보일 것 같은 그런 느낌?
가게는 거진 먹고 가는 손님보단
포장 위주로 보였고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주문도 꽤 들어와 만드시느라
정신 없으신 듯 했다.
저녁 시간에 포장해 가려고 들리는 손님들도 계속 있었던!
커피는 일리커피 사용이라고 배민에 적혀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장에 가니
일리 커피 통이 디피되있었다.
커피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리커피 좋아하는터라
요건 다음 기회에 먹어보는 걸루!
계산대 옆이 샌드위치 제조하는 곳이어서
제조하는 모습이 바로 보이는데
뭔가 그래서 좀 더 믿음직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야채 들어간 음식은
신선한 느낌이 나야 제맛(?) 이니까!
무엇보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또한 좋아지는 곳이었다.
요게 바로 고구마 에그 샌드위치!
이게 사진으로 봐선 가늠이 잘 안되는데
샌드위치 하나 당 두께가 정말...! 두껍다.
카페 티슈랑 대충 비교를 해보자면
저 정도 크기...?
고구마 하나가
저 샌드위치 반개에 통째로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두껍고
고구마가 되게 실하게 들어가있다.
절대 한입에 못 베어 문다... 하핫
물론 맛도 있었음!
고구마 에그 샌드위치는
드레싱이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라서
간이 쎈 편의 샌드위치는 아니고
고구마 질감과 맛이 많이 나면서
동시에 계란 맛도 슴슴하게 느껴지는 샌드위치다.
고구마랑 계란 잘 어울리려나 싶었는데
달걀 으깬게 믹스해서 들어간거라
생각보다 달걀과의 조화도 나쁘지 않았다.
고구마는 막 호박고구마라던가
미친 듯이 단 맛의 고구마는 아니고
적당히 슴슴히 달달한 밤고구마 같았다!
잘 으깨져 있어서 생각보다
엄청 목 막히는 느낌도 아니었음.
이 날 고구마 먹고 싶었는데
고구마가 완전 낭낭하게 들어있어서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서 행복했다...ㅠㅎ
반개만 먹어도 배가 꽤 불러서
남긴건 그 다음날 아침에 먹어줌 ㅋㅋ
그리고 이건 햄치즈 샌드위치!
여기서 처음 먹어본게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넘 맛있어서 벌써 두번째 구매.
햄치즈 샌드위치는
치즈의 짠맛이 생각보다 잘 느껴져서 놀랐다.
샌드위치 자체가 엄청 두꺼운 편이라
솔직히 야채에 가려져
햄치즈 맛 거의 안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자세히 보니 햄이랑 치즈 각각 2장씩 들어가있어서
치즈의 짭조롬한 맛이 잘 느껴진다!
치즈 자체도 밍밍한게 아니고
짠 맛이 어느 정도 나는 치즈를 쓰시는 느낌?
그리고 고구마에 비해선
드레싱 맛이 꽤 느껴지는 편이라
간은 고구마에그보다 햄치즈 샌드위치가 좀 더 있는 편!
한 입 베어무니까 겁나 튀어나오는 양상추...ㅋㅋㅋ
햄치즈 샌드위치는
양상추가 엄청 두껍게 들어가있고
야채 맛이 많이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고구마에그샌드위치는
고구마와 계란 위주라 야채 맛은 많이 안느껴지는 편.
진짜 샌드위치 두께가 두꺼워서
손가락 대보니까 대강 검지 손가락 하나 정도가
저 샌드위치 반개 정도 크기가 되는 것 같다.
이건 고구마 에그도 마찬가지고!
굳이 햄치즈와 고구마
두 개 중에 뭐가 더 낫냐라고 하면...
햄치즈가 좀 더 간이 느껴지는 편이라
햄치즈를 쬐끔 더 추천할 수 있겠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고구마 에그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게 먹어서ㅠ
그냥 그 날 그 날 땡기는 것 따라 시킬 듯 ㅋㅋ
아아 꿀떡 꿀떡 삼켜주며
한 끼 든든히 하고 싶으면 고구마 에그,
좀 더 야채의 신선한 느낌이 많이 나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하면
햄치즈 샌드위치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처음엔 가격이 싼 듯 비싼 듯 하다~ 생각 들었는데
샌드위치의 맛과 양,
그리고 배민 포장 할인을 더해서 생각해보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가격은 둘째치고 맛이 있어서
재방문 의사 완전 있는 곳이라 단골될 듯...
(벌써 3일 연속 방문)
근데 입간판을 보면
햄치즈 샌드위치가 5,800원으로 적혀있는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 6,300원으로 적혀있다.
배민으로 할인된 가격을 입간판에 써두신건가...?
이거 보고 들어갔는데 가격이 메뉴판하고 달라
요 점이 살짝 혼동됐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입간판 가격을 수정하거나 아님
배민 포장 기준이라고 써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첫 날에 포장하러 갔을 땐
요렇게 닥터유 미니 초코바를
하나 서비스로 같이 주셨는데
그 다음 날 가니 그냥 샌드위치만 주셨따 흑흑...
사람 맘이 참 간사한게
받다 안받으니 조금 sub sub한 마음이랄까...? ^_ㅠㅋ
햄치즈 시키면 서비스로 주시는거고
가장 저렴한 메뉴인
고구마에그 시키면 안주시는건가? 싶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한 공지도 하나 있으면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싸장님 넘나 친절하시구 맛도 좋아 추천하는 곳!
샐러드도 후기가 좋던데 나중에 한번 시켜봐야겠다.
내돈내산해서 먹는 건대 샐럽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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