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한옥카페추천 스컹크웍스

여행차 경주 황리단길에 갔다가

예쁜 한옥 카페가 하나 있었어서 포스팅을 해본다!

​

​

황리단길 중간쯤~에서

살짝 골목으로 꺾어주면 위치해있는 한옥 카페다.

​

들어서면 요런 테라스 자리가 즐비해있고

​

한옥 인테리어로 되어있는 황리단길 갬성 카페다.

​

딱히 검색해서 온 곳은 아니고

황리단길 걷다가 딱 눈에 띄는 곳이

여기 스컹크웍스였는데 이미 유명한 곳인 듯 했다.

​

솔직히 황리단길에 한옥 인테리어로 된 가게들

정~~~말 많아서 ^^;

​

한옥 예쁜건 둘째치고

특색없이 다 비슷 비슷해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스컹크웍스는 그 사이에서도 눈에 튀었다.

​

그 비슷한 것들 사이에서도 개성있게

분위기를 잘 조성해둔게 인상적인 곳이었다.

​

여긴 카페 내부 구석 구석인데

야외 좌석 뿐만이 아니라

내부에도 좌석이 굉장히 많고

옛날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다.

​

약간 8090년대 빈티지 감성이라 해야하나?

​

한옥 인테리어를 표방하고 있는데

중간 중간 옛날 다방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다.

​

짠! 음료 등장!

​

안그래도 커피 아닌 음료를 찾았는데

마침 메뉴판에 '베리스커스'란 메뉴에

별표가 쳐져있길래 고민 없이 그걸로 시켜봄.

​

'아 이게 시그니처 메뉴인가...?' 하며 시켜보았는데

왠걸? 개존맛.

 

솔직히 이름에서부터

베리류에 + 히비스커스 섞은 티 종류겠거니~~~ 해서

대충 예상가는 맛이겠네 하며 별 기대 없었는데

달달하니 적당히 상콤해서 완전 내 서타일이었다.

​

커피 못먹는 사람은 이 메뉴 강추!

​

딱 봐도 분위기 좋은 핫플 같아 보여

음료 맛은 기대 안했는데

맛이 굉장히 좋아서 한 잔 클리어하고 나왔다. ㅎㅎ

​

인테리어며 분위기까지 좋아서

쓰리 콤보로 마음에 들었던 황리단길 카페!

​

야외 석이 많아

날씨 좋은 날 바깥 풍경 보면서 쉬기 좋은 곳이다.

​

다만,

내 눈에 좋으면 다른 사람 눈에도 좋은 법...

화요일은 사람이 없었는데

월요일엔 사람이 꽉 찰 정도로 많았다.

​

굳~이 단점을 꼽자면

카페가 좌석이 많고 커서 그런지

관리가 살~짝 안되는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을 바로 바로 치워주는 느낌은 아니었다고 해야하나?

​

그리고 주문하는 곳이 좌석들이랑 좀 떨어져있다.

​

주문하는 곳이 가게 안에 있는게 아니구

나가서 살짝 옆 건물에? 있어서

주문을 어디서 하는지 살짝 찾아 헤맸다. ㅋㅋ

​

근데 요건 단점이라기 보단

그냥 미리 알고가면 좋은 점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

내가 황리단길에 간다?

근데 사람 없는 평일이다?

그럼 무조건 여기 먼저 가는거 추천!

오래 앉아서 쉬기에도 괜찮았다.

​

나는 스컹크웍스 추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