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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성수동 카페 우디집 드디어 다녀오다

트윌리 2021. 9.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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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날도 화창하고

회사도 일찍 끝난 날!!!!! 야호

그럼 그냥 집에 갈 수 없지!!!라 생각되어

평소 가보고 싶던 성수동 카페 우디집으로 퇴근 고고씽^^

ㅇㅋㅇㅋ 이 대문 사진은 진즉 봐왔따구!

다들 입구를 어렵게 찾는다던데 나는 쉽게 찾았네~^^

이러면서 당당히 입장.

근데 카페 어딨는데.......ㅜㅜㅜㅜㅠㅜㅠㅜㅠㅜ

분명 사람 소리는 들리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가냐고.....

누구 나 놀리냐고 ㅠㅠㅠㅠㅠ

입구 어딨는데 ㅠㅠㅠㅠㅠㅠ 하던 찰나에!

가만히 보니 저 세번째 장롱 문이 진정한 입구였음 ^^ㅋ.....

이게 진짜 문이야? 하고 있는데

사람이 거기서 나오는거지....... 하핫!

나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 (쓴 웃음)

카페 구조가 어떤 식이냐면

아까 저 위에 장롱 같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카페!

이게 아니라 문을 열면 앞에 있는 계단을 올라간다.

한 마디로 2층에 카페가 있는 셈.

요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이 1층에서 올라오는 계단임!

정리하자면,

아까 맨 위에 있는 핑크문(대문)을 열고 ->

우측에 위치한 세번 째 장롱문(찐 입구)을 열고 ->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카페 입장 완료^^~

요건 계단에서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카페 뷰~

오호....!?

내가 좋아하는 빈티지 + 앤틱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이런 옛날 느낌 너무 좋고요 ㅠㅠ

그리고 계단을 올라오면 주문 받는 곳이 요렇게 있따.

계산대 아래를 보니 조그만하게 진짜 우디가 ㅋㅋㅋ 있었다.

이런게 진짜 센스있게 느껴지는 듯!

그리고 계산대를 기준으로 오른쪽 방향엔 이렇게 복도가 있고

복도 끝과 좌측엔 룸이 있다.

그리고 복도 오른쪽엔 문을 열고 나가면 외부 테라스가 위치해있음!

쫜!

대충 이런식으로 야외 테라스가 마련이 되어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은근 야외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

요 윗 사진들은 아까 말한 복도 좌측이랑 끝 쪽 룸 사진!

분위기 좋다아 ㅠㅠㅠ

햇빛 딱 좋을 때 갔어!

다시 계산대 쪽(계단 쪽 or 중앙쪽)으로 돌아오자면

아까 봤던 복도 기준 반대편에 야외 테라스가 하나 더 있다!

안에 있는 창으로 보는 야외 뷰도 나쁘지 않군 ㅎㅎㅎ

굉장히 뭔가 한옥 같은....?

진짜 80~90년대 가정집 같은 느낌도 좀 들면서!

암튼 그런 옛날 느낌을 잘 살려둔 곳이었다.

뭔가 진짜 레트로의 정석 같은.... 그런 곳이었음.

한 마디로 내 취향을 저격하셔따ㅎㅎㅎㅋㅋㅋㅋㅋ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인테리어 진짜 내 취향이었음 ㅋㅋ

요 야외 테라스에서 카페 안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실내 중앙 쪽도 보이고 그 너머엔

아까 위에서 소개한 야외 테라스!

보이려나!? ㅎㅎㅎ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옴!

나는 토마토바질에이드와 치즈테린느를 시켰다.

우디집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내 눈을 사로잡는 메뉴가 요 토마토 바질 에이드였음!

비주얼이 예쁘고 후기도 좋길래 일단 저건 무조건 시켰고

잠깐 검색해보니 치즈테린느는 무조건 시키라는 후기가 있어서 ㅋㅋㅋ

저것도 같이 시켜보았다.

결과는 진짜 대대대대대만족!

토마토바질에이드... 평소에 토마토+바질 조합 좋아하긴 하는데

대체 무슨 맛이려나 상상이 안갔다.

역시나 먹어보니 뭔가 처음 먹어보는? 그런 맛이었다.

근데 그게 존맛인거지...ㅠ

뭔가 여름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의 음료였고

청이 밑에 깔려있는 듯 했는데

그 청이 적당히 달달해서 섞어마셨을 때 굉장히 맛있었음!

굳이 하나의 맛으로 표현하자면 음료 자체는 시고 쓰고 그런 맛이 아니라 단맛임!

그리고 센스있게 토마토도 찍어 먹으라고

빨대 말고도 꼬치도 같이 주시는 점이 좋았다.

덕분에 야무지게 다 먹음! ㅎㅅㅎ

그리고 치즈 테린느!!!

요거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일단 뭔가 꾸덕하니 식감 자체는 평소 먹는 치즈케이크 같은 느낌이었다.

암튼 많이 먹어본 식감이었고,

맛 자체가 진짜 맛있었음!

저 콕콕 박혀있는 검은 점이 바닐라빈 같은데

생각보다 치즈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 보단

바닐라 맛이 많이 도는? 디저트였다.

바닐라 테린느라 해도 아 그렇구나 할 정도로?

물론 치즈 맛이 안느껴지는건 아님!

아무튼 달달하니 맛있는 맛이었어...

저거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만 3번함ㅋ

이 날 시킨거 둘다 성공해서 그런가

이 집에 대한 만족도가 무한 상승했다.

인테리어도 넘 맘에 들었고 ㅎㅎㅎ

근데 워낙 핫플이라 그런지 알바? 사장님?이 혼자서 조금 지쳐보이시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친절은 하신데 힘들어? 보이는게 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암튼 음료, 디저트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왠지 다른걸 시켜도 이 정도 맛은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싶었음 ㅋㅋ

아무튼 인테리어 다 빼고도

맛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이다.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으나

평일에도 사람이 자리의 반 정도는 차있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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