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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여주 카페 추천] : 카페우즈 내돈내먹 후기

트윌리 2021. 7. 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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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맛집이나 카페 추천을 받으면

지도에 저장해두는 편인데

마침 여주 지나갈 일이 있어

기존에 저장해뒀던 카페우즈라는 곳에 들렸다.

사실 언제 저장했는지 기억도 안남 ㅋㅋㅋㅋㅋ

카페 전체를 찍진 못했지만

솔직히 처음 도착했는데...

너무 하얀 정육면체만 떡 하니 있어서

잉...? 하긴 했다. ^^;

내가 막 찾은데 있따구 가보자고 한 곳이라

살짝 이때 동공이 흔들렸다. ㅋㅋㅋㅋㅋㅋ

- 아빠 왈: 여기가 카페야?

- 동생 왈: 별론데?

- 나: ^^

길에서 조금 들어가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고

주차장도 있고,

보이는 것 처럼 카페 야외 자리도 있어서 좋긴했는데

뭐랄까 굉장히 휑~한 느낌?

하지만 카페 입장 후엔 다들 말이 싹 바뀌었지 ^^

도착하니 보이는 엄청 큰 정문!

뭔가 제주도 카페에 온 느낌이 났다.

꺄~

일단 들어가니 인테리어 완전 합격!

위에 하늘 보이는걸 의도한 것 같은데

굉장히 센스있다 생각 들었다.

카페 규모자체가 넓고 천고도 높아서

시원 시원한 느낌!

비슷해보이지만 다 다른 자리~

진짜 사진 찍으니까 넘 이뽀 ㅠㅠ

여기 오면 창가자리 무조건 사수해야 한다.

여기서 역광으로 사진찍으면

무조건 인스타각, 카톡 프사각

심지어 이 날 날씨도 도와줘서 엄청 좋았는데

여기가 통창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찍어도 다 그림처럼 나왔다.

창에 비친 풍경인데

그냥 너무 너무 예뻐벌임,,,

날씨가 다한 것도 있음 ㅋㅋㅋ

여긴 날씨 좋은 날만 딱! 골라

무조건 가야하는 카페다.

2층도 있어서 한번 올라가봤다.

벌써 괜찮을 것 같은 예감.

올라오자 마자 중간엔

아까 그 1층에서 하늘 보이던 그 창이 툭 튀어나와 있다ㅋㅋ

이렇게 보니 아래 1층이 보이넹.

야외 테라스도 은근 좌석이 많다.

테라스는 뭐 특별한게 있다기 보단 딱 자리 많구

깔끔한 느낌?

근데 요 날 더워서

아무도 밖에 앉은 사람은 없었음ㅋㅋ

그리고 각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쩌~~~ 너머로 살짝 쿠팡뷰긴 함 ^^

2층에서 내려다 본 야외 자리!

날씨 선선하면 2층 테라스 및

야외 좌석도 괜찮을 것 같았다.

사진 대충 찍고

음료 사러 다시 총총 내려감

요 망고케이크가

이 카페의 가장 시그니처 디저트인 듯 했다.

그렇다면 하나 시켜주지.

베이커리류는 딱 요 정도 였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비주얼 넘 좋네...

그렇다면 스콘도 시켜주지!

그렇게 해서 준비된 한상차림...^^

- 에스프레소(4,500원)

- 바닐라 라떼 아이스(6,000원)

- 플랫화이트 아이스(5,000원)

- 제주 유기농 말차 라떼(6,000원)

- 플레인 스콘(3,500원)

- 망고 케이크(6,500원) -> 요건 시즌별로 과일이 달라지는 듯!

가격이 싸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맛은 다 좋았다!

녹차 라떼는 너무 달지 않은 맛이고

바닐라 라떼, 플랫화이트 비롯한 커피류

다 맛 좋았다!

이 집 라떼류 잘 하네 ㅎㅎ

망고케이크랑 스콘 둘다 맛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플레인 스콘은 쏘쏘였고

망고케이크가 맛있었다!

여기오면 케이크를 더 추천~

그리고 나는 이상하게

카페 화장실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ㅋㅋㅋ

여기는 깨끗+깔끔하고

화장실 인테리어도 잘 되있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건가?

창가 자리 앉아

어무니 아부지도 한 컷 ㅎㅅㅎ

무보정 사진인거 실화냐,,,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아님 관리를 잘 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깨끗하게 관리된 느낌이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인테리어며 풍경이며 분위기며

다 좋았던 곳이라

멀긴 하지만 ㅋㅋ

나중에 재방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곳 발견해서

기분 좋았따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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