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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록부

회사 점심시간으로 시작하는 일상. 별로 기분 좋지 않았던 날인데 밥은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음식이 무슨 잘못이냐~ ???: 나 우울해서 화분 샀어 결국 한 놈 데리고 왔다. 잘 키워보자! 오랜만에 잠실 갔다가 젠몬 들려줌. 이것 저것 써봤는데 저게 마음에 들었다. 의외로 연한색이 잘 어울리더라고? 내가 궁금했던 안경테는 여기 없어서 못써봄 ㅠ 집 가는 버스 안은 바람이 살짝 들어오면서 여름 저녁 공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나는 여름 밤 공기가 좋아한다. 노을 지는 하늘도, 한강도! 잠실서 샀던 키커피 쿠키 진짜 개존맛,,, 3일에 한개씩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네. 오랜만에 베이글 땡겨서 샀는데 같이 산 크림치즈가 탄건지 상한건지? 뭔지 모를 곰팡이 같은게 피어있어서 바꿔왔다..

모더나 백신에 당첨되었다.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맞는걸로 신청했고 바로 병원안으로 들어가는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무슨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더니 주차장을 지나 지하 강당으로(?) 들어가 순서대로 접종한다. 후기부터 빠르게 남기자면 지금 맞은지 한 2주 정도 됐는데 맞고나서 몇 시간 뒤~한 3일 정도까진 맞은 부위만 누르면 좀 아픈 정도였고 지금은 별 이상 없다.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별 이상은 없어서 다행 ㅠ 참고로 건대로 예약하면 그 근처 쌈지공원으로 오라는 안내 문자가 온다. 쌈지공원이 대체 뭐여... 했는데 건대 롯데백화점 보이는 맞은편이었음! '사진에서 내가 사진 찍은 공터=이 곳이 바로 쌈지공원' 이다. 참고로 예약 시간 빨리 온다고 뭐 먼저 들어가고 그런거 딱히 없다. ..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요즘. 오늘 마침 공적 마스크 구입이 가능한 날이라 근처 약국에 있는 마스크 재고를 검색해봤으나... 아침 10시도 안되서 ㅋㅋㅋ 다 품절이더라...?! (눈물) 그런데 점심 한 12시쯤? 혹시 하고 다시 검색해보니 100개 이상 재고 있다고 뜬 약국이 하나 있길래 엄마랑 차타고 바로 튀어갔다 ㅋㅋㅋ 수원 탑동에 있는 봄약국 도착. 벽에 요런걸 붙여놨더랬다. 아마 약국마다 마스크 입고되는 시간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왠지 점심에 재고가 있었던 듯?! 운이 좋았던건지 한 5분 정도 줄서고 바로 구매할 수 있었고 신분증을 보여준 뒤 3000원 주고 구매해왔다. 아 참고로 마스크는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를 받아보니 내가 구입한 마스크의 경우 ..

에티카 마스크를 샀다. 2월 초에 샀으니까 산지 한 달 정도 되간다. 그때 엄마가 요새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판매 뜰 때 바로 사야한다구 압박을 줘서... (이때만해도 심각성을 못느낌ㅎ) 거의 무슨 티케팅 하듯이 기다렸다가 사이트 들어가서 구매했다. 우습게 봤는데 진짜 5분만에 웬만한 사이즈에 색상은 품절이더라는ㅠㅠ 듀 화이트 색상 M사이즈로 구매! L 사이즈는 저번에 사용해봤을 때 좀 큰 감이 있어서 M으로 구매했다. 박스 열면 이렇게 낱개 포장 되어있음. 대부분 쓰던 마스크는 가로로 접혀져 있는 형태였는데 이건 가운데가 세로로 접혀진 형태다. 고무줄 부분이 동그란? 고무줄이 아니구 납작 당면마냥 넓적한 고무줄 형태여서 귀에 꼈을 때 아프지가 않다. 요런 디테일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