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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록부

오랜만에 전시를 봤다. 바로 '에드워드호퍼 길 위에서' 라는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며 표는 미리 구매하고 가지 않았기에 현장 예매를 했고 가격은 17,000원이었다. 할인 되나 알아보고 갔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는 듯 했다. 요새는 얼리버드 아니면 할인을 잘 안하나...? 참고로 에드워드호퍼 전시는 1층~3층까지 이루어져 있고 전시 촬영은 불가하며 1층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찍은 사진들이 죄다 요런 것들 위주랄까...?) 요건 1층에 있던 그림인데 자신의 아내와 상상을 더해 그려낸 그림이라 한다. 저 빛 들어오는게 참 이쁨? 근데 개인적으로 요 작품 말구 나이트호크... 원작을 기대했는데 정작 그 작품은 습작만 있었고 원작은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능?..

드디어 들려보았다. 성수역에 있는 모나미스토어!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성수역 4번출구에 위치해있고 스타벅스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 들어가면 정말 깔꼼하니 잘 되어있는데 모나미란 브랜드가 이렇게 모던하게 리브랜딩 되다니! 라는 생각이 확 들 정도로 매장 인테리어며 컨셉 자체를 잘 구성해뒀다. 요즘 성수에 팝업스토어며 그냥 정식 매장이며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가본 곳 중에서도 손에 꼽게 구성을 잘 해뒀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모나미라 하면 너무 익숙해져 있는 브랜드라 사실... 크게 신선할 건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저가형 문구류 브랜드!'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확실히 모나미스토어를 접하고 나니 브랜드에 ..

겨울에 제주도를 간다면 딱 어울리는 곳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입장료 무료) 위치는 제주 남서쪽에 위치해있고 소인국테마파크와 가깝다. 어떻게 제주도에 이런데가 있지? 싶은 곳. 1년 내내 운영 되는 곳이라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이름이 '크리스마스 박물관'인만큼 겨울에 가면 분위기가 더 사는 곳이다. 심지어 막상 가면 생각한 것보다 더 이국적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서양의 어느 한 마을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여긴 하나의 작은 마을처럼 되어 있고 요런 작은 건물이 2~3개 정도 있는데 요게 메인 건물이다. 들어가보자고? 정말 이름처럼 완벽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되어있는 박물관이고, 크리스마스 관..

제주 여행 중 협재 쪽에 꽤 괜찮은 빈티지샵이 하나 있어서 소개하는 포스팅! [이용 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연중무휴) [주차] 가게 옆 전용 주차장 이용 (5대 주차 가능) 만차 시 공영 주차장 이용 바로 '서쪽가게'란 곳인데 여긴 협재수우동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 수우동 웨이팅 걸어놓고 슬슬~ 걸어갔다가 구경하고 오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멀리서 걸어오면서 '이게 맞나...?' 했는데 이게 맏따. 건물이 참 얇고 길쭉하니 독특하게 생겨서 외관만 보고 첨엔 소품샵일거라 전혀 생각못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이 건물 전체가 서쪽가게 샵이었음! 슬쩍 봤는데 밖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쩍다. 들어가보자고? 꺅 나는 여기가 단순한 소품샵일거라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완전 본격..

요즘 영업 당한 모자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썸니즈 털모자. [영업 시간] 수요일~일요일 오후 1시~8시 (매주 월,화 휴무) 한남동에 쇼룸이 있다길래 직접 착용해보기 위해 고고! 처음에 지도 보면서 찾아갔는데 너무 골목 끝쪽 구석진데로 안내하길래 '여기 맞아...?' 했는데 맞았다. 되게 외진 곳에 큰 건물이 떡하니 하나 있었는데 그게 어썸니즈 건물이었고 심지어 건물은 굉장히 예뻤다. 몇 년전에 어썸니즈 매장 갔을 땐 되게 자그마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사이에 브랜드가 엄청 커졌구나~ 딱 이 생각듦. 어썸니즈 너 성공했구나? ^.

작년인가 재작년에 우연히 길 가다 들린 양말가게. 그냥 무심코 들어갔다가 마치 그때 보물이라도 찾은 냥 와 이런 곳이 있어? 하면서 기뻤던 곳인데 얼마 전에 다시 들려 양말 몇 개 사고 써보는 포스팅이다! 이름은 씨에떼란 곳이고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 쪽, 레스토랑 보이어 근처에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여기 여기 나만 몰랐던 곳이었는지 저번에 방문했을 때 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ㅋㅋ 원래 성수동에서 아는 사람은 아는 곳이었던 걸루...(?) 패션 양말 5개 만원부터라고 써있긴 하나 사실상 들어가면 양말 디자인 별로 소재 별로 가격이 정~말 천차 만별이다. 그리고 '오 이거 예쁜데?' 하고 집으면 8~9천원 부터 시작이니 가격은 대충 생각 않고 들어가는게 좋다. 역시 예쁜건..

저번 주 금~일요일에 진행한 서울 퍼블리셔스테이블에 다녀왔다. 위치는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진행. 처음 가보는 곳이라 여기가 어딘가 했는데 홍대입구역 AK& 건물이 있는데 거기 17층이 무신사 테라스 홍대였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차분히 올라가다 보면 한 4~5층? 정도에 에스컬레이터가 끊기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서 반대로 걸어가면 저렇게 무신사 테라스 홍대라고 적혀있는 17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는 공간이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 엘베타고 17층으로 올라가면 되는 구조! 17층에서 내리면 참가팀 안내 브로셔가 있고 여기서 티케팅을 도와준다. 나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가서 그냥 현장구매했고 카드로도 당연히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는 5천원. *티켓은 아..

지난 주말 열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2에 다녀왔다. 10월 8일 토요일, 10월 9일 일요일 이렇게 양일 진행되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9일 일요일 1일권 끊어서 다녀옴! 티켓 가격은 1일권에 8만 8천원이었으나 나는 네이버 페이로 구매해 모아둔 포인트 사용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야외 페스티벌은 날씨가 생명인데ㅜ 딱 내가 가는 날에 맞춰 비가 왔다. 흑흑... 8일은 쨍쨍 화~창이었으나 9일은... 그저 쏘 뤠이니 데이... 그 전 주부터 예보 보고 강수 확률 100%길래 주최측에서 환불을 해주려나 아님 사전 공지를 뭐라도 해주려나 기다렸는데 취소나 환불 비슷한 공지따윈 일절 없었고... 그냥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이건 라인업 및 스케줄! 서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