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알고싶은 홍천 프라이빗카페 러스틱라이프

내가 여길 포스팅 안했다니!

간지는 좀 됐는데,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라 포스팅.

​

바로 너무 너무 추천하는 홍천에 위치한 프라이빗 카페 '러스틱라이프'

 

[영업시간]

월,화,수,목,금,토,일

11:00~19:00

17:30 라스트 오더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여긴 주차장 및 카페 입구!

외진 곳에 있어서 차로 가야 한다.

​

근데 그만큼 조용하다는게 장점임.

​

러스틱라이프는 그냥 일반 카페와 프라이빗 카페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요렇게 생긴 곳이 프라이빗 카페!

​

프라이빗 룸은 총 3개(숲책방/한옥온실/유리온실)가 있는데

각각 다른 디자인과 컨셉을 지녀서 마음에 드는 곳 미리 골라 네이버 통해 예약하면 됨~.~

​

요기는 그냥 일반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겸&주문하는 카운터가 있는 곳이다.

​

한 마디로 그냥 카페 공간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고,

단독 프라이빗 룸은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는 것!

​

프라이빗 룸을 예약했어도 여기에 먼저 들려 메뉴 주문하고 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들어가보자고?

​

진짜... 사장님 감각 절받으세요...

​

뭔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고

다른 계절에 가면 또 다른 매력이 있겠지만은,

이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둬서 그런지

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

특히 이 카페 천장에 달린 요 기다란 나뭇가지가 카페 분위기를 확 잡아주는데 연말+크리스마스 느낌나고 너무 예뻤다.

​

대체 요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는거지...!

​

일반 카페 공간도 좌석은 어느 정도 있어서 그냥 예약 없이 와도 좋을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

무엇보다 좌석마다 테이블이라던가 의자 디자인이 다 다른데 그게 보는 맛이 있었음. 각각 다 다른 컨셉과 디자인인데, 그게 다 모여있을 때 또 조화로운 느낌을 내는게 신기했다.

 

이런게 다 하나 하나 센스고 감각인건데 사장님 인테리어 감각이 좋으신 걸루ㅎㅎ

​

담요도 넉넉하게 있어 추우면서도 따뜻한 오묘한 느낌 낭낭

마치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넉낌

​

카운터에서 음료 먼저 주문하고 예약해뒀던 룸으로 사장님과 같이 이동하면 된다.

이 날 우린 숲책방 단독공간으로 예약해뒀었음!

​

캬 ㅠㅠ 산속에 있는 오솔길 따라 가면 딱! 카페가 나타나는데 뭔가 서양 시골집 같은 그런 느낌ㅋㅋ

 

서양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느낌~

​

여기 갔다온 이후로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프라이빗카페 많이 찾아봤는데 아직 여기만한 감성의 카페를 찾지 못했다ㅠ

​

산 속에 위치해 조용하고 뷰도 좋음~

눈까지 쌓여서 운치 완벽~

​

다행히 아까 일반 카페만큼이나 프라이빗 룸도 분위기가 좋았다.

겨울이었는데, 딱히 추웠던 기억이 나질 않는거보니 히터 있어서 난방도 잘 되었던 것 같음.

​

카페 내부엔 책이 있어서 책도 읽을 수 있고

​

음료와 함께 그림 그릴 수 있는 세트도 같이 주셔서 너무 적적하게 있지 않아도 되는게 좋았다.

 

사실 뷰 보고 사진만 찍어도 시간 순삭이긴 했는데, 커피 마시면서 뭐라도 할 게 있으니 시간도 잘 가고 좋았음.

​

보통 이런 프라이빗 카페라 하면 룸만 제공하지 즐길거리까지 같이 제공하는 곳은 잘 없는데,

여긴 이런 소소한 서비스가 더해지니 더 좋았던 것 같다.

​

내가 예약한 카페는 총 2층이어서 계단 타고 올라가면 작은 다락방?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

위엔 크게 뭐가 있진 않았다ㅎㅎ

​

뭔가 여긴 룸도 큰 편이고, 그림 그릴 것도 주다보니 데이트 코스로도, 혹은 애들 데리고 놀러오기에도 좋은 곳 같았음~

​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머리카락이나 그런 것도 없었던 것 같아 프라이빗 룸 이용할 때 꽤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했던 것 같다.

​

이때 시켰던 디저트랑 음료 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뭐 시켰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음료는 특히 그냥 순삭했던 것 같음ㅋㅋ

​

퇴장할 때 쯤엔 해가 져 깜깜했는데

멀리서 보이던 다른 프라이빗 룸!

​

저렇게 통창으로 이루어진 곳이 3개 중에 가장 인기 많은 룸이었던 것 같은데

(외진 곳에 위치해 자주는 아니겠지만) 통창이라 아무래도 지나가는 손님들하고 눈이 마주칠 수 있는? 좀 노출된 공간이라

혹시 그 조차도 부담스럽다! 하는 분들은

​

요 숲책방 단독공간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다.

겨울엔 충분히 여기도 매력있는 공간이었음!

​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재방문 의사 있는 곳!

홍천카페 러스틱라이프 추천합니둥 :)

​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