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키친205 평일현장구매 후기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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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들릴 일이 있어서 갔다가 키친205가 생각났다.

평일에 가면 그래도 현장대기해서 살만하다는 어느 후기를 보고 혹시~?하고 달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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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시 조금 넘었을 때 갔는데 4:30부터 케이크 현장 판매 한다고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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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진열대 아래층에 보이는게 미니 사이즈/위에 보이는게 1호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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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4시~4시 10분 정도부터 줄 스면 된다고 하여 '아,,, 1시간이면 뭔가 기다릴만 하기도 한 것 같고... 애매하기도 하고... 또 잠실 언제 올까 싶기도 하고...'하면서 고민만 한 85번 하다가 그냥 기다리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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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는 시간 동안 그냥 옆에있는 카페에서 커피 먹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엥 3시 40~50분 부터 갑자기 사람들 줄 서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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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에 나도 그때부터 줄 서기 시작했고 3시 50분 쯤 섰는데도 내 앞에 한 10팀 정도 있었다. ​정확히는 4시 30분 안되서 구매했으니 정식으로 줄 서서 대기는 한 30분 정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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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만 해도 그냥 미니 사이즈 사야지~ 했는데 기다리다 보니 보상심리가 +10 추가 되어 그냥 1호 사이즈로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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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먹다보니 1호도 순삭이라, 그냥 미니 사이즈 안사고 1호 사길 잘했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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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커보였는데 넘 맛있었어서... 1호도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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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참고로 미니는 29,500원,

1호는 42,000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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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와보니 내 뒤로 줄이 이만큼 서있었다...

몰랐는데 솔드아웃 안내판 세워둔걸 보니 4:30타임이 현장판매는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굿굿~

산거 인증~

케이크 박스도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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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해서 맛 후기가 필요하나 싶겠냐만은, 그래도 짤막한 후기를 쓰자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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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시간 이렇게 기다린다고 하면 좀 힘들 것 같은데, 30분~1시간 대기 정도면 살만한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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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자체는 달거나, 시거나, 느끼함 전혀 없이 자극적이지 않은데 그 맛이 맛있어서 잘 먹게 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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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원래 잘 못먹는데 크림이 느끼하지 않아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었고, 시트도 눅눅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맛이라 퍽퍽하지 않게 술술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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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느끼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 입에는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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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도 상태가 좋아서 엄청 달다!까진 아니지만, 신 맛은 전혀 안느껴지고 딸기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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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양은 보이는 겉 부분에 몰려있고 중앙엔 좀 덜한 듯 해 생각보다는 와 많다~까진 아니고, 보이는 것 만큼, 혹은 적당히 들어있네? 정도였다. 그래도 웬만한 딸기케이크 보다는 많이 들어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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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딸기 위에 금가루가 뿌려져있긴 있는데,

딸기 하나?에만 뿌려져있었다. ㅋㅋㅋ

뭔가 대칭 맞게 2개에라도 올려주지 한쪽에만 올려져 있으니 금가루가 살짝 애매하게? 올려져있는 느낌이 들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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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케이크 하나에 4만원 넘는게 좀 비싸다고 생각들긴 하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가치가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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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호! 추천!

대기 없이 사먹을 수 있다면 종종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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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