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띵에브리띵 헤어리스카프 내돈내산 후기 +대체품 추천

고민 고민하다 결국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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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띵에브리띵 헤어리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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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놈의 얇은 스카프가 10만원이 넘는다냐~ 했지만

여러 후기를 살펴봤을 때 만족도가 꽤 높은 아이템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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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깝다' 등등의 후기가 생각보다 많이 보이길래 나름 제품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달까...?

 

https://nothingeverything.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83&cate_no=85&display_group=1

HAIRY SCARF IN BLACK

정가 1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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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살지말지 고민만 한 2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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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오더메이드 방식이라 교환 환불이 불가하다 하여 1차 고민이 되었고, 은근 한철템인 것 같아 2차 고민, 근데 그 한철템에 이 가격 태우는게 맞나 싶어 3차 고민, 이 모든 고민을 이기고 결국 구매까지 했는데 막상 안어울리면 어떡하지 싶어 4차 고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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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체할만한 저렴한 보세 제품 알아보며 계속 잊어보려 노력했으나... 잊어보려 할 수록 자꾸 아른거리는 님 몬데요ㅜ^^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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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맞아 구매 완.

공홈에서 구입해서 배송비까지 대략 85,000원대에 구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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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등등 여기저기 둘러보며 아무리 쿠폰 먹여봐도 8만원대까진 안가길래 그냥 블프 기간이 제일 싸겠거니~ 하며 구매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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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비닐에 고이 담겨온 이 칭구칭긔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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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랙컬러로 주문했고, 배송이 좀 걸린다곤 했는데 명시된 기간보다는 아주 쪼~오금 더 빨리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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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제품이랑, 교환반품 종이, 화보지?같은게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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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낫띵에브리띵 스카프 매력은 요 흰색 택이지 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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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택도 같이 달려오는데 저게 뭐라고 되게 신경쓴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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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세제품들도 정말 많이 찾아봤지만, 결국 낫띵에브리띵 제품으로 구매해야겠다!라 생각한 결정적 이유는 1.길이와 2.소재감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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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요 얇은 목도리에 10만원 쓰는건 아닌 것 같아 대체할만한 보세 제품 진짜 엄청 찾아봤는데 ㅋㅋㅋ ㅠ

 

디자인이 너무 과하지도, 소재가 너무 따갑지도 않으면서, 헤어리한 느낌은 적당히 보이는 딱 요만한 디자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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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상 목에 둘러보면 너~무 길어서 한번 둘렀음에도 불구하고 허벅지까지 오는... 애매한 길이의 제품들도 있었는데^^; 요건 한번 두르면 딱 상체에 머무르는 예쁜 기장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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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매봐야 안다.

그냥 제품만 봤을 땐 그냥 검은 털 목도린가? 싶은데 진짜 딱 메는 순간 '오! 예뻐...! 무난한 듯 하면서도 유니크해...!맘에 들어! 나 잘산 것 같애...!!!!' 딱 요 느낌임.

매보자 마자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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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처럼 스카프를 밝은 컬러 상의에 매치하면 대비가 되어 포인트 되서 예쁘고, 검은색 상의에 매치하면 또 그건 그거대로 통일감 있게 코디되어 예쁘다.

안그렇게 생겨서 진짜 의외의 범용성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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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돈 값하냐고 라고 하면 그래도 비싸긴 비싸다라고 할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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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한 만족도와는 별개로 아무리 생각해도 얇은 스카프 하나에 10만원 넘는건 쬐끔... 비싸다고 생각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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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살거냐 안살거냐 하면 '산다' 쪽이다.

가격만 아쉬울 뿐,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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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명한지, 그리고 왜 하나같이 후기가 괜찮은지 받아보니 알겠던 아이템이었음!

아더컬러 구매하는 분들도 있던데 ㅇㅇ납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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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 흰색 택이 별거 아닌 듯해 보여도 검은색하고 대비가 되서 디자인적으로 꽤나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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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택 보이게 두르는거랑, 안보이게 두르는거 느낌 차이가 은근 큼!

개인적으론 흰색 택 보이게 두르는게 훨~~~씬 예쁘다.

저거 잘라서 쓰던데 난 고이 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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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나는 평소 목이 짧은 체형이라 애매하게 두꺼운거 매면 오히려 목이 더 짧아보이고 답답해보일까봐(평소에 그래서 스카프도 잘 안함) 구매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던 부분이 있는데 정말 다행히!!도 크게 답답한 느낌 없이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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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커처럼 목에 딱 맞게 두르면 좀 애매하긴 한데, 살짝 여유있게 둘러주니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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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에 두르면 저 얇은게 뭐라고 꽤나 따뜻해서 보온성도 있다.

 

암튼 요 헤어리한 질감이 연말 겨울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게 꽤나 매력적!!

뭔가 흔해보여도 막상 또 찾으려고 하면 없는... 그런 질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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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으로만 봤을 땐 몰랐는데 스카프가 은근히- 두께감이 있어서 흐물흐물하기 보다는 모양이 딱 잡힌, 조금 단단?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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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로로는 접혀도 세로로는 절대 안접히는? 그런 두께감과 단단함이라고 하면 조금 이해가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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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덧으로 조금 저렴한 버전 찾다가 최종까지 고민했던 아이템도 하나 추천!

https://s.zigzag.kr/lIRLgRheUP

깃털 퍼 니트 소프트 슬림 롱머플러

오프라인 보세 매장 들어갔다가 발견한건데, 지그재그 뒤져보니 동일한 제품 판매하길래 링크 걸어둠!

(광고 절대X, 그냥 어떻게든 대체재 찾아보려던 사람의 노력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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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드럽고 요것도 헤어리한 질감이 티가 나면서, 막상 매면 색이 검은색이라 너무 튀지는 않는 스카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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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공작새...? 같은 느낌이 나는 털감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기장은 좀 길었던 것 같다.

근데 가격이 괜찮아서 적당히 비슷한 느낌에 좀 더 저렴한 제품 찾고 있었다면 요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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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