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율전동 구움과자맛집 플렁드

나 스콘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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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콘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플렁드'​라는 곳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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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수목금토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월~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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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확인▼

https://www.instagram.com/_pleinde/

마들렌 들고 있는 수달?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약간 제주도 우무가 생각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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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율전동에 이런 곳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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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또 해가 진 저녁에 가서 그런가

아늑해보이고 따뜻해 보이는 가게 분위기가

넘나 취향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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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즘 사람들 좋아하는 감성 카페 분위기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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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통 베이커리 위주 카페들을 보면

저녁 8~9시 경이면 마감하던데

여긴 밤 11시까지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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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저녁 7시? 좀 넘어서 간거라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쿠키랑 빵 종류가 꽤 많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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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아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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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음료도 팔긴 하지만

구움과자류를 위주로 파는 베이커리라 보는게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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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부터 비주얼까지 일단 합격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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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약과가 올라간 디저트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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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에서 잘 못보던 티그레랑

처음 보는 디저트류도 많이 팔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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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있는거 보니

포장 판매도 하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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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같은 것도 파는거 보니

빵 몇 개 사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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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종류가 많고

빵 하나 하나 비주얼도 넘 예뻐서 보는 맛이 있었다.

뭐 고를지 엄청 고민됐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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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메로나 쿠키도 넘 귀여웠따...

빵수니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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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플레인 스콘 맛집이라는 추천을 보고 온건데

저녁 늦게 와서 그런가

플레인 스콘이 없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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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더 먹고 싶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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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플레인 스콘도 스콘인데

웬만한 인기 빵들은 다 나갔는지 없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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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은 것 중에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골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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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유자 마들렌 3,000원

더블초코 쏠티 휘낭시에 3,000원

얼그레이 파운드 4,500원

바질 스콘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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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4개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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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얼그레이 파운드가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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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먼저 하나 먹었기에...

그래도 남겨둔 걸로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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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파운드...

완전 내 스타일의 맛이었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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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상상 그대로의

얼그레이향 적당히 나는 맛있는 파운드케이크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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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질스콘은 열자마자

바질 향이 확 나서 빵같다는 생각보단

바질이 들어간 음식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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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맛집이라 들어서 요 바질스콘에 기대를 꽤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추천할만한 맛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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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있긴 맛있었고

위에 올라간 바질 크림도 괜찮았지만

맛보다도 스콘 자체만 봤을 때

식감 면에서 살짝 눅눅?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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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겉바속촉의 기준에 살짝 덜 부합하는 느낌이 들어서 굳~이 또 찾아 먹을 것 같진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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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스콘을 추천 받았으니 그건 좀 다르려나? ^^ㅜ

다음엔 플레인으로 한번 도전해보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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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블초코쏠티휘낭시에는 맛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초코맛이 많이 나는 달달한 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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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안좋아할 것 같은데

초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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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쫀쫀하고 겉이 좀 빠짝?한 휘낭시에를 맛있다고 느끼는 편인데,

이 휘낭시에는 식감이 좀 파운드케이크 같은 느낌이 드는 휘낭시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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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았던건

보통 휘낭시에보다 크기가 좀 큰 편이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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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사먹을거냐?했을 때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다른 빵을 사먹거나 다른 맛의 휘낭시에를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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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건 레몬유자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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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 중간 위에 뿌려진건 레몬 크림?아이싱?인데

요게 야악간 신 편인라 골고루 펴발라 먹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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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 크림이 위에만 뿌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빵 안에도 넣어져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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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생각할 수 있는 맛의 레몬마들렌 맛이었지만

맛있는 맛이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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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한다면

유자레몬마들렌/얼그레이 파운드 > 더블초코쏠티휘낭시에 >바질 스콘 순으로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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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면 플레인 스콘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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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