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1월 셋째주 일상. 설날 맞나요? 본문
요즘은 스타벅스를 자주 간다.
할 일이 있을 때 집중이 안되면 카페라도 가는 편인데
디저트에 커피까지 하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다보니
그냥 기프티콘 있는 곳으로 가게 됨ㅋㅋ
기프티콘 주는 사람 최고...^^7
맨날 스벅으로 출근해서 이 날은 투썸이란 변주를 줘본 하루.
저녁은 옛날 통닭이란 변주까지 완벽.
이 날은 코끼리 베이글에 간 날.
용산점은 처음 방문해봤는데 위치 진짜 왜 이러지?
ㅋㅋㅋ 완전 도로변에 있는거 실화?
암튼 매번 사진으로만 보던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도 실물 영접했다.
바리 바리 바리스타 마냥 신나서 베이글 산 하루 ㅋㅋ
여기 평일에 오니 나름 복작거리지도 않구 뷰도 좋고
자리도 꽤 있어서 괜찮게 시간 보내다가 갔다ㅎㅎ
한남동 가서 미닛뮤트 쇼룸에 갔는데
가방도 가방인데 요 플랫슈즈... 예쁘더라?
그나저나 미닛뮤트가 아니라 한증막에 온거니.
내 카메라 왜 이렇게 뿌옇니...
mmmg 가서 이것 저것 소품도 구경해 줌.
저런 캘린더 진짜 쓸모 없는데 괜히 책상 위에 있는거 보면 예뻐서 기분 좋고 귀여운 물품인 듯ㅋㅎ
막상 저런게 내 돈 주고 사긴 아깝고 선물 받으면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이런 사무실에서 일하면 진짜 너무 좋겠다.
너무 너무 예쁨ㅠ
구경 쭉쭉 하다가 모자 보러 어썸니즈 쇼룸도 방문!
정말 모자 한 가득~~~해서 보는 맛이 있었던 곳이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요기 참고!▼
한참을 걸어다니다 구경하니 당 떨어져서 바로 저녁먹으러 들어옴 ㅋㅋ
전부터 가보고 싶던 솔솥에 방문했는데 맛 괜찮았다!
종류가 다양하던데 위에 올라가는 토핑이 다른 것 외에 기본적인 솥밥 맛은 비슷했당.
식후 땡으로 카페도 들려주구~
집 돌아와서 아까 산 크림치즈생크림베이글도 먹어봤는데 존맛탱이자나?
개인적으로 이렇게 크림 듬뿍 들어간 빵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건 크림이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
그냥 생크림은 아니구 크림치즈 생크림어어서 그른가
무튼 막 녹는 크림이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꾸덕한 질감도 아니어서 베이글 빵과의 조화가 좋았다.
생각보다 막 목 막히고 그런 맛이 아니었음.
아무튼 2개 사길 잘했어! (빵순이 레이더 칭찬해)
까치 까치 설날연휴가 왔는데
뭔가 설같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
바닐라크림콜드브루 마시면서 연휴 맞이~
설 당일엔 떡국 먹어주기~
그리고 약과 먹으면서 보물찾기 막화 보기~
(나름 설날이라 기분 낸다구 아침부터 마트에서 사옴)
그리고 설 선물로 들어온 육포 먹으면서 연휴 마무리~
월화도 쉬는데...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 빠르게 지나간다.
맨날 쉬니까 이제 연휴가 연휴같지 않다.
그냥 연휴=일상 같은 넉낌?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 건데 사람은 어느 정도 삶에 고통이 있어야 행복을 느끼나보다.
(요새 아주 인생이 살만한가보ㅏ?ㅋ)
이제 진짜 백수탈출해야지...! ㅃㅏㅅ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