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파리미들백 내돈내산 후기

으아니 마뗑킴도 쇼룸이 있었단 말이지~?

그렇담 당장 가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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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가 원했던게 이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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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었던 거! 이거!

파리미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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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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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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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크기감이랑 나랑 어울리는지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솔직히 딱 메자마자 알았음.

아 이건 내꺼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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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보다(?) 나한테 잘 어울리기도 했고

보는거 보다 멨을 때 예쁜 백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몸에 비해 가방이 너무 크면 안사려고 했는데

막상 메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는 느낌은 없었다.

폭 자체가 얇아서 좀 몸에 착 붙는 타입이라

가방이 크다는 느낌은 의외로 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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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검은색 코트를 입어서 그른가

뭔가 저 룩에 저 가방이 매우 잘 어울리는 느낌?

컬러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여름보단

가을/겨울에 잘 어울릴법한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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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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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봐도~

흠 넌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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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체인색도 은은한 그린색인게 마음에 들었고

앞에서 봤을 때 옆에서 봤을 때 묘하게 체인색이 달라보이는 것도 매력 있었다.

(체인백성애자...)

 

아니 그리구,,, 매장에서 20프로 할인하고 있길래...

언제까지냐 물으니

매장 재고 소진 시 까지라고 해서........

안살 수가 없자나,,,,

솔직히 상술같긴 한데...

뭐 이래저래 온라인 사이트 뒤져봐도

할인률 20프로까지인데는 없는거같구......

무신사 가격도 고만고만한 것 같고....

그럼 결국 지금 사는게 이득 같고.....

또 언제 재고가 없어질지 모르고.....

혹시라도 단종될지도 모르니 있을 때 사야할 것 같고.....

어차피 고민하다가 살거같으니 지금 사자! 라는

뭐 그런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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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국 샀다고^^

바로 매장에 있는 아이로 데리고 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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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마뗑킴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이구나 느낀게

나 결제하고 나서도 바로 요 가방 사는 사람 또 있드라?

그렇다면 더욱 잘 산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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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좀 맨들맨들? 하고 부드러움!

뭔가 말랑 말랑한 느낌의 가죽은 아니구

으~~~은근히 뻣뻣함을 유지하고 있는

부드러움? 이라고 해야하나... 설명이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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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가방 자체의 가죽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다.

두껍냐vs얇냐라고 하면 얇다고 할 수 있는 편.

그래서 그런가 보기보다 무거운 느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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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8만원 20만원 할 정도의 가방인가?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가도

막상 또 계속 보다보면 가격 값 하는 것 같고...

뭐 아무튼 그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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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내부는 이렇다!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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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가죽색이 체인색과 비슷한

딥그린? 약간 톤다운된 그린? 컬러인게

은근히 센스있다고 느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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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넷이 가죽에 숨겨져있는

저 디테일도 마음에 들었다.

작게 지퍼주머니 따로 있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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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벅스 텀블러도 넣어봤는데

솔직히 텀블러를 가로로 넣는거 아닌 이상

세로로 넣기엔 살짝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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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길이가 안되는게 아니고

가방 폭이 생각보다 좁아서 ㅋㅋ

텀블러를 세로로 세워서 넣으면 가방 앞으로 형체가

툭! 튀어나와 보여 정말 안이쁨...

텀블러 수납 중요한 사람으로써

이 부분이 쬐끔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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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방 덮개 부분?을 열면 요렇게

에어팟 수납 공간과 ㅋㅋㅋ

펜 꽂이들이 보인다.

이런 디테일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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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번 가방에 펜 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가끔씩 괜히 펜 촉이

혼자 나와서 가방 더럽혀지면 어쩌나...

요런 고민 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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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런거 펜 따로 수납하는 공간이 있으면

그런 걱정이 아무래도 좀 덜할 듯!

(그치만 실제로 쓸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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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수납함에 에어팟을 넣어보니

굉장히 빡빡하다...

심지어 에어팟 케이스 빼야 겨우 들어가는 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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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기로도 몇번 봤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빡빡함 ㅋㅋㅋ틈이 정말 없어서

여기 넣으면 에어팟 잃어버릴 일은

정말 없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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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빡빡한 느낌이라 요건 잘 안쓸 듯 하고~

대신 교통 카드같은거 넣어다니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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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요렇게 영수증을 봉투에 넣어주는게 좋았다.

그냥 영수증만 달랑~ 주는게 아니라서

뭔가 좀 더 신경써주는 느낌이 들고

내돈내산이긴 해도 선물 받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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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웠던건 매장에서 구매하면 20프로 할인가라고 교환/환불이 어렵다고 했다.

혹시 나중에 집 가서 확인했을 때

하자 있으면 어떡하냐라 물으니

매장서 판매하는 가방은 이미 다 검수된 제품들이라고 말씀주셨다.

그리고 결제 전에 가방 컨디션 한번 확인 시켜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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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다고 교환/환불이 안되는건 왜지? 싶긴 했는데

가방 상태 확인했을 때 별 이상은 없어서

나는 아주 아주 만족하는 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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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한 가지 가방에 대한 단점이 있다면

체인 소리가 생각보다ㅋㅋㅋ 많이 난다.

약간 끼익? 끼익? 플라스틱끼리 좀 낑겨서 내는 소리?

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소리가 나니 혹시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꼭! 매장가서 착용해보고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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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메기만 했을 땐 몰랐는데

멘 채로 걸어다니니까 움직이면서

체인 소리가 은근히 나는 편이다ㅎㅎ

그래도 디자인이며 수납 용량이며

나는 아주 만족하고 추천하는 백!!!

요번에 산 가방들 다 성공해서 기분이 좋군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