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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1

10월 셋째 주 일상

트윌리 2021. 10.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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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떴다...

출근하자...

퇴근했다...

마트에서 반찬샀다...

저녁 먹자...

청국장 존맛...

이 날은 서울숲에 갔다.

날씨 너무 좋아서 사진 여러 장 올리기!!!

진짜 피크닉 하기 딱 좋은 날씨와 공간이다.

여기만 오면 약간 외국 같음.

요 날은 친구랑 카레를 먹으러감ㅎㅋ

카린지라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이 집 카레 잘하네~

웨이팅 없으면 또 오고 싶은 곳.

 

지나가다가 핫하다는 카페에도 들렸는데

자리는 있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그냥 빵 사진만 찍고 나왔다.

 

우리가 들린 곳은 그래서 묘사서울.

여기 예전에 온 기억이 있는데 거의 몇 년 만에 다시오네.

아직 있었구나!

서울숲 약간 외진 골목쪽에 위치해있어서

찾아와야 하는 곳이고, 여기만 오면 조용해진다.

시끌 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음.

여기는 요 성수중학교 뷰가 제일 좋더라구 ㅎㅎㅎ

아무래도 이 자리가 제일 명당인 듯 하다.

다행히 갔을 때 사람 0명이어서 좋은 자리 획득~

음료랑 디저트가 예뻐서 2번 올리기.

솔직히 양갱은 담백한 맛이라

단맛이 잘 안느껴진다. 하하...

평소에 양갱 좋아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막 맛있다거나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ㅎㅎ;

저 트리는 맛있었는데, 다시 오면 양갱은 안시킬 듯.

 

대신에 아아는 맛있었다!

둘다 아아 바닥 보고 나왔음 ㅋㅋ

집 가기 전 서울 숲 한바퀴 돌기.

해 질 즈음이었는데

그게 너무 예쁜거지.

이 날 노을질 때 핑크 하늘이었는데,

넘나 예뻐서 사진 엄청 찍었다.

후후 요건 다음 날 점심!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므라이스와 규카츠를 파는 곳이었다.

여기 규카츠...

내가 인정한다...

가격은 좀 나갔지만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먹어도 맛있는 곳이었다!

규카츠 존맛이었고 다음에 또 올 의향 완전 있음!!!

그리고 그 다음도 일식(?)

나 일식 좋아하네...

이 날 라멘을 먹었는데

내가 시킨건 쪼꼼 짜서... 살짝 아쉬웠으나

그 아쉬운 마음을 하이볼이 달래줌 ㅋㅋ

평소에 술 안마시는데 그나마 하이볼은 잘 들어간다.

이 날은 할 얘기도 많아서 그런가, 술이 술술 들어갔음ㅋㅋㅋ

그리고 에스티로더 420 레벨리어스 로즈 컬러를

시킨게 배송이 왔다.

유후~

유튜버 영상 보니 여름쿨톤 중에서도 뮤트톤한테 찰떡인 아이템이라길래

의심 않고 바로 질렀다.

가격이 4만원대였나...아무튼 비쌌는데

여름뮤트 템이 정말 로드샵에 없기도 하고

(추천 받아 막상 발색해보면 묘하게 다 웜톤 느낌ㅠ)

영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얼굴 화사하게 밝혀주는

예쁜 레드컬러여서 고민 좀 하다가 질렀다.

한동안 색조 화장품 1도 사지 않다가

갑자기 뽐뿌와서 엄청 검색해보고 지르는 중 ㅋㅋㅋ

음...

근데 내가 생각한 컬러가 아닌데?

레드는 없고 그냥 딱 말린 장미 컬러다.

나한테 잘 어울리긴 하는데...음.. 뭐랄까

난 딱 쨍한 레드를 생각했는데 (심지어 블로그 발색도 쨍한 색감이 많음)

전혀 쨍한 느낌 없이 뮤트한 장미 컬러다.

바르면 매트한 느낌은 아니고 살~짝 촉촉?한 제형이라

발림성은 좋은데 약간의 미세한 광이 돌기 때문에

잘못 바르면 엄마 립스틱 느낌도 살짝 날 수 있겠다.

(컬러 자체가 살짝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컬러라!)

내가 생각한 색상과는 사뭇 다른 컬러라 당황해

바로 네이버 검색해보고

내가 봤던 유튜버 영상 다시 보면서

이게 맞나... 잘못온거 아닌가... 한참을 봤네 ㅋㅋㅋ

맞긴 한거같은데 뭔가 안쪽 케이스 색도 핑크색이라 내가 한정 버전 재고를 산건가 싶기도 하다.

솔직히 좀 채도 높고 쨍한, 쌍~콤한 컬러를 바랬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은 아니라 초큼 실망하긴 했는데

색은 내 톤에 mlbb처럼 잘 맞고,

제형도 은근하게 촉촉해서 (대놓고 촉촉 ㄴㄴ)

그런 점은 마음에 든다.

 

그리고 커스텀커피 라떼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일부러 한번 찾아가봤다.

안에 사람도 많고, 입구서 부터 '인생라떼'

이렇게 엑스 배너 세워져있어서 ㅋㅋㅋ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오 먹어보니 진짜 맛있잖아?'

막 엄청 라떼의 커피층이 엄청 진하고 그런 맛이 아니라

적당한 농도인데 뭔가 우유가?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느낌은 나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맛있긴 정말 맛있어서 금방 한잔 해치웠는데

가격이 4500원인지라, 싼건 아니어서

양에 비해 가격이 좀 아쉽긴 했다.

아무튼 요 라떼도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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