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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다츠 DOTZ 내돈내먹 후기 본문

돼지 생활

한남동 다츠 DOTZ 내돈내먹 후기

트윌리 2023. 12. 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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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산도가 맛있다고 유명한 한남동 다츠 DOTZ 에 다녀왔다.

카츠산도만 알고 가서 어떤 장르의 음식점인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ㅋㅋ 포스팅 하면서 검색해보니 퓨전 아시안 음식점이었다.

[영업시간]

월,화,수,목,금,토 11:00~22:0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14:30 라스트오더

일 11:00~19:00

(일요일 라스트오더 18시)

발렛도 가능하니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렇지만 나는 뚜벅 뚜벅 뚜벅초🚶‍♀️

평일 1시반~2시쯤 방문하니 사람이 많이 없었다.

웨이팅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자리는 많았고 1시쯤만 해도 사람 꽤 있었는데

확실히 점심 시간 좀 지나니 많이 빠지는 듯 했음!

이 날은 점심에 방문했기에 런치 메뉴판 보고 고르기!

뭘 먹을지 고민 고민 하다가

카츠산도 하나, 다츠 김치볶음밥 하나, 시추안 핫 치킨 하나를 주문했다.

[메뉴별 가격]

다츠 시그니쳐 돈가스 샌드위치 18,000원

다츠 김치 볶음밥 17,000원

시추안 핫 치킨 22,000원

가게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안에 들어오면 은근 좌석도 많고,

깔끔하고, 캐주얼하면서도 격식 있는 분위기라

가끔씩 친구들끼리 기분 내러 오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가게라 생각들었다.

 

주문한 메뉴 등장!

비주얼들이 하나 같이 좋아보였다.

옆에 있는 빨간 소스는 치킨 소스,

위에 있는 하얀 소스는 코울슬로인데 카츠산도에 곁들여 먹는 거였음!

치킨부터 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 많이 나는 치킨이라 놀랬다!

(아시안 음식점인지 모르고 시켰는데 그래서 그랬구나..!ㅋㅋㅋㅋ)

약간 맛이 탄두리 치킨 그런 느낌?

그리고 치킨은 정말 무난한 치킨 맛이었고

치킨 보다는 위에 올라간 감튀가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치킨 자체에 간이 잘 되있어서 굳이 소스 안찍어먹어도 될 정도였다.

나는 치킨 자체도 괜찮게 먹었는데,

친구들은 튀김옷이 조금 두꺼운 것 같다고 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엄~청 추천할만한 메뉴까진 아닌?

그리고 비주얼 좋은 카츠산도!

확실히 이 집 시그니처일만한 음식이긴 하다.

안에 들어간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코울슬로를 올려먹었을 때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맛의 조화가 좋다!

근데 솔직히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ㅎ

맛은 분명 있는데, 이거 때문에 굳이 한남동 온다거나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한번쯤 기분낼 때 먹기 좋은 정도?

그리고 고기가 통으로 들어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하나 먹어도 배가 꽤 불렀음!

은근히 포만감이 있는 음식이다.

김치볶음밥은 기름기가 살짝 느껴지는 무난~맛있음 사이의 김치 볶음밥 맛이었다.

막 엄청 특별하다거나 하진 않았고 무난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었음!

근데 김치볶음밥도 그렇고 아까 카츠산도도 그렇고

음식 전반적으로 온도가 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평소에 음식 온도에 예민한 편은 아닌데

확실히 먹자마자 전체적으로 살짝 식어서 나왔나...? 싶은 느낌이 들었음.

딱 먹자마자 따끈하거나 따뜻한 느낌이 나야하는데

치킨 제외하곤 그런게 좀 덜했던 느낌이다!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하셨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맛이 무난했어서,

비슷한 가격대라면 다음엔 다른 곳을 가볼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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