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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활

경기도 광주 근교카페 무공간

트윌리 2023. 11.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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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어느 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카페 무공간이란 곳에 다녀왔다.

[영업시간]

월,화,목,금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토,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 공간은 널널한 편이고

카페도 꽤 큰 편이라 차 가져 오기 좋은 카페라 느껴졌다.

들어가보자고?

커피 가격은 5~7천원 대로

근교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격대였다.

그리 싸진 않지만 근교 버프로 '아 그런가보다~' 싶은 가격대?

(언제부터 나도 모르게 커피 5천원이 아 그렇구나가 된거지... 요새 물가 정말... ^_ㅠ)

브런치도 팔고 있었고

칵테일, 와인 등 알콜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베이커리 류도 꽤 있었는데,

주말 오후 쯤 가서 그런지 빵이 많이 팔려있었음!

그런데 다른 것보다 이 날 갔을 때 막- 땡기는 빵이 없기도 했고

빵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어서 그냥 케이크로 주문!

봄에 갔었는데 카페 전면부가 통창이라 앞에 풍경이 훤히 보이는게 인상적인 공간이었다.

아마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거나, 단풍이 완연하게 진 가을 날 가면

딱 좋을 듯 한 카페일 것 같다!

카페 자체는 밖에서 본 것에 비해

안에 들어오면 훨씬 공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세미 2층? 같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도 좌석이 있어서

그 쪽에 앉아 음료를 즐길 수 있었음.

그리고 카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갤러리처럼 해둔 제 2의 공간 같은(?) 곳이 나오는데

처음 입장했던 카페 공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나서 신선했다.

좀 신기한 느낌의 공간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개인적으로 나름 보는 재미도 있고

스팟 하나 하나가 다 예쁘긴 한데 뭐랄까...

눈 돌릴 때마다 여기 다르고, 저기 다르고 약간 이런 느낌이었어서 개인적으론 살-짝 중구난방한 느낌을 받았다.

뭔가 예쁘고 힙한거 다 모아두긴 했는데

그것들끼리의 통일감이 좀 부족한 느낌?

그리고 공간이 넓은 탓인지 카페 내부 관리가 막~ 잘 되어 있다는 느낌도 좀 덜했던 것 같구!

암튼 뭔가 힙한 듯 아닌 듯 좀 애매한 인테리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인더스터리얼 컨셉인 듯~ 아닌 듯?

컨셉도 한 단어로 딱 정의하기엔 좀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고런 점이 조금 아쉬웠다.

뭔가 감성이 있다~~~만 느낌?

뭔가 굉장히 유니크해지려다가~~~ 만 느낌?

솔직히 절대적으로 나쁘다거나 별로라거나 한 카페는 아니었는데

요새 워낙 힙하고 감성까지 완벽한 카페가 많다보니, 기대치가 좀 높아져 버린 것 같음ㅋㅋ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비주얼은 마음에 들었고

맛이 딱히 기억 안나는 걸 보아

맛이 엄청나게 있다거나 혹은 엄청나게 없었다거나 하진 않았던 것 같다.

딱 평균은 하는 맛이었던 듯!

그래도 너무 멀지 않은 근교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고,

카페가 크고 넓어 좌석이 많다는 점,

또 주차 공간이 잘 되있어 주말에 차 끌고 오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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