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그랑핸드 서촌 매장 다녀왔어요 본문
맑디 맑은 어느 여름 날
서촌 나들이 갔다가
그랑핸드 매장에 들려줌!
캬 날씨 진짜 좋다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그랑핸드 브랜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매장에 가본 건 처음이다.
서촌점은 주택을 개조한 듯 한 느낌이었음.
입구부터 감성 난리난다...
입구에 왠 큰 나무 하나가 있었는데
멀리서 봤을 때 뭐가 달려있길래
앞에 가서 자세히 보니
!!!
모야 이 귀여운 디테일
!!!
나무에 사쉐가 달려있었는데
요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생각들었다.
미쳐 미쳐
나 이런거에 뒤집어지쟈나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미 왜 다들 그랑핸드 그랑핸드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감성 끝장나네
예뻐...
예뻐...
예뻐...
걍 예뻐...
매장 디피를 잘 해두어
솔직히 어딜 찍어도
너무 감성지게 예쁘게 나왔다.
실제 매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디피된 향들 보는데
향 마다 탑/미들/베이스 노트 적혀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위에 4개 향이 가장 좋았다.
근데 그랑핸드 향수 대체적으로
처음 뿌렸을 때 알콜향이 좀 센 듯?
그리고 나 허브, 마사지 오일
이런거에 환장하는데
요 라벤더향 오일 진짜 좋았다.
요것두!!!
근데 딱히 쓸 일은 없을 것 같아
그냥 눈으로만 보고옴...
핸드크림이랑 향수만 있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향 제품이 있었던!
그리고 그랑핸드 서촌 매장은 2층으로 되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말해모해...
2층 분위기는 더 좋아버려~
이 날 날씨가 좋았어서 그런지
매장 분위기가 더 극대화되었던 느낌.
2층엔 향초도 팔고 있었음.
계산도 2층에서 하는 듯 했다.
그리고 독특하게 그랑핸드에선
향 제품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이런 액자를 비롯해서
요런 반지 같은
굿즈류들도 판매하고 있었음.
아까 나무에 달려있던 사쉐도 있었다.
심지어 이 사쉐는
매장 보고 나올 때 매장 근처 벽에도
쫌쫌따리 붙어있음...
감성 뭐야 진짜ㅠ
그랑핸드를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이 제품을 써봤다거나 하는 등의
큰 접점은 없었는데
매장 와보니 확실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던 브랜드였다.
솔직히 향이 엄청나게
내 취향이었다거나 한건 아니었는데,
디피가 워낙 잘 되있고
감성적이어서
뭐 살게 없어도 서촌 갔을 때
한번쯤 들려보기 좋은 곳이란 생각~
이상 그랑핸드 서촌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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