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8월 첫째주 일상 본문
오ㅏ 8월이다~~~
왜 이렇게 시간 빠르지?
이제 4~5개월 뒤면... 24년인거 실화...?
내가 좋아하는 육회초밥으로 8월 일상 시작.
아무래도 내 힐링푸드 소울푸드는 육회초밥인 듯.
정신 없이 먹다가 별 다섯개 긍정 후기 쓰고 다 먹어가던 중...
비닐이 나와서 얼탱없었다.....
후기 삭제 후 재작성이 안되서 그냥 억울해하기만 했다는 나만의 소소한 슷호리...
돈가스!!!
내가 좋아하는 경양식 돈까스!!!
집 근처에 맛있는 데 하나 있는데
여기 언제 먹어도 실패가 없다.
고기 먹었으니 한강 산책~
이 날 달 진~~~~~짜 진짜 크고 이쁘고
미세먼지 조차 없어서 달 엄청 잘 보였는데
진짜... 화질구지...
어떻게 폰으로 달 사진 이뿌게 잘 찍지?ㅠㅠ
실물의 반도 못담는다.
한강에 있던 사람들 다들 걷던 길 멈춰서 달 사진 찍던 날.
요즘 날씨 좋은 날은 무조건 걸어주려고 한다.
귀여운 부사수가 보내준 선물...♥
나름 인생 잘 살고 있나보다.
한강 걷는데 난 처음에 강아진줄 알았자나...
너구리 새끼인가?
아무튼 뭐가 풀숲에서 조용히 나와서 봤더니 얘네들이었는데
자전거 쌩 하고 지나가면 다시 풀로 숨는다.
귀여어ㅜ...
오랜만에 친구 만난다구 서촌 간 날.
날씨 진~~~~~~~짜 청명하고 미세먼지 없고(중요) 너무 진짜 다 좋은데!
너무 너무 너~~~~어무 덥다.
서촌에 간 가장 큰 이유는 아모멘토에서 봐둔 원피스 보러!
근데 내가 사고 싶은 색은...
품절이더라...?
이거라도 입어보고 왔어야 했나 흠...
날씨 대박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서촌.
주말에 가면 사람 미어 터지는데
그래도 평일에 가면 사람이 덜해
그나마 조용~하니 서촌의 분위기를 더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점심엔 효자동초밥도 들려주고~~~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
요새 관심이 부쩍 생긴 그랑핸드 매장도 들려줌!
이름만 들어봤지 직접 매장에 가본건 처음인데
그랑핸드 매장 진~짜 잘해뒀더라?
서촌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서촌 그랑핸드 매장은 디피도 그렇고 디테일도 그렇고
너무 너무 감성적이고 완전 내 취향 저격이었음.
(진짜 브랜드 담당자들 열일한다... 생각뿐이었달까)
다음 목적지는 리에제 와플! 이 아니고~
(여긴 항상 줄 길어서 궁금한데 매번 타이밍 안맞아서 못먹어봄)
서울시립미술관 도착!
친구랑 전시 보기로 해서 오랜만에 와봤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이후로 처음 오는 듯?
내가 보고 싶었던 작품은 습작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유명한 작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서
막 엄청 추천할만한 전시다?까지는 모르겠다.
근데 요새 그림 전시 다 이런 식인 듯...
그냥 인증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기분 탓인건지는 모르겠는데 마케팅 빨로 승부 보고,
막상 가보면 전시 콘텐츠는 그닥인 경우가 요즘들어 부쩍 많은 것 같다 ㅠㅠ
아무튼 최근 들어 간 전시는 대부분 다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음!
전시 다 보구 근처서 저녁 뭐먹을까~
돌아다니던 중 그 유명한 진주회관이 있길래
바로 '오 여기다!' 싶어서 걸어갔더니
띠로리~
분명 8시 반 마감인데 6시 반에 갔는데도 품절 8ㅅ8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있는 삼계탕 맛집을 갔다.
맛있긴 하더라...
주말엔 양식 조져 조져~
이 무더위에 절도 가줘 가줘~
극락왕생 기원 ㅎㅅㅎ
이 날 절은 너무 좋았는데
너무 더워서 땀 주르르르르륵
땀 뻘뻘 흘리고 간 카페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구요?
뷰도 좋아~
디저트랑 음료 맛도 좋아~
여긴 나중에 따로 한번 포스팅해야겠다.
요새 마치 바다에 미친 여자처럼
바다를 너무 보고 싶은데 잠깐이나마 구경해서 좋았다.
불꽃놀이 하시던 분들 덕에 공짜 관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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