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취미생활] 플라워 클래스 기초반 : 첫 번째 수업 (꽃바구니 만들기) 본문

취미 생활

[취미생활] 플라워 클래스 기초반 : 첫 번째 수업 (꽃바구니 만들기)

트윌리 2020. 3. 7. 12:21
728x90
반응형

작년 여름에 플라워 클래스 기초반을 수강했다.

라탄 수업 들은 것도 정리해두니

나름 추억이 되길래

플라워 클래스 수강 후기도 기록해봄!

내가 플라워 클래스를 들은 곳은

수원 화성 행궁 쪽에 있는

‘꽃처방’ 이라는 곳이다.

물론 인스타에서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고 예약해서 간 곳!

예전에 여기서 친구랑

원데이 클래스로 꽃다발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때 수강했던 기억이 좋아

이번엔 기초반을 등록했다.

기초반은 총 8회 수업인데

보통은 주 1회로 수업하시지만

나는 그때 주 2회로 한 달 간 수강했다.

가게는 장안공원 쪽에 위치해있음!

첫 번째 수업은 꽃 바구니 만들기였다.

필요한 재료는 미리

선생님께서 수업 전에 세팅을 해두셔서

따로 준비해갈건 없다.

수업은 꽃 이름이랑 꽃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먼저 들은 뒤 ->

선생님이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시범을 한번 보여주시고 ->

그 뒤에 내가 직접 꽃을 꽂아보는 순으로 진행이 된다.

대략 한번 수업을 들을 때마다

한 시간~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꽃은 한번 꽂고 끝! 이게 아니라

두번 세번 다시 꽂아보면서 연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은근 이게 쉬워보여도

미관상 예뻐보이는

꽃 배치를 생각하면서 하나~ 하나~ 꽂아야하니

두번 정도 꽂고 나면 진이 빠진다 ㅋㅋㅋ

그래서 선생님께서 '한번 더 해보실래요?' 하면

나는 '아니요..^^(웃음)' 하고

딱 두번 정도 연습하고 끝냈던 듯ㅋㅋㅋ

짠!

완성이 다 되면

가게에 디피해두고 완성샷을 먼저 찍는다.

찍을 때 주변 소품같은걸 선생님께서

예쁘게 배치를 해주신다. :)

어떻게, 어디서 찍으면 잘 나오는지

요런 것도 소소하게 알려주심 ㅎㅎ

 

꽃은 어떻게 찍어도 참 예쁘단 말이야 *.*

요리 조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한번 수업할 때마다 사진 몇십장은 그냥 넘겼다 ㅋㅋㅋㅋ

가게 안에서 사진을 다 찍었으면

밖으로 나가 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신다.

인스타 각, 카톡 프사각 ^^

또 바로 가게 앞이 행궁이고,

들판과 화성 성벽들이 쫙 있어서 그런지

나와서 사진을 찍으면 풍경이 너무 좋았다.

선생님이 젊으신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꽃을 만드는 스타일도 그렇고

사진 찍는 구도 등

전반적인 감각이 정말 좋으셨다.

수업이 끝나고 꽃을 집에 가져갈 땐

요렇게 완성물 크기에 맞는 종이백에 담아주신다.

그리고 수업 끝나기 전

항상 찍어주신 사진을 에어드랍이나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집 갈때 사진 보면서 가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 보면서 뿌듯

꽃 보면서 또 한번 뿌듯 ^_^

이렇게 기초반 첫 번째 수업도 끝이 났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