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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2021

11월 둘째 주 일상 (그런데 이제 코스와 자라 피팅을 곁들인...)

트윌리 2021. 11.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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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평범하게 달콤하게

소비로 시작해

색조 안산지 어언 100만년 된 듯한데

갑자기 립 뽐뿌가 와서

롬앤에서 립 하나랑 클렌징밤 하나 샀다.

올영 블프라 그냥 지나칠 수 없쟈나 또,,,?

립은 원래 매트립만 쓰는데

뭔가 쫌 지겨워져서 글로시한 틴트로 하나 질렀다.

베어그레이프라는 색인데 은은하게 예쁨!

처음엔 이거 너무 색이 연한거 아니야? 했는데

점점 색이 올라오면서 진해진다.

데일리로 쓰기 좋다.

춘리마라탕에 다녀옴!

예전에 추천 한번 받은 적 있는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날도 춥고 급 마라탕 땡겨서 다녀왔다.

6천원부터 주문 가능하대서 이것 저것 담았음 ㅋㅋ

혼마라는 처음인데 잘 먹고 나옴!

살짝 감히 라공방급?

그리고 그 담날 테스트 해보고

살까 말까 했던 립이 자꾸 생각나서

(이것도 롬앤)

테스트를 다시 해보러 올영에 들렸다.

그리고 나의 결말...ㅎ

롬앤 신상립 저거 진짜 질감 미쳤음!!!

결국 6호랑 7호 둘다 삼 ㅋㅎ

벨벳립 많이 써봤고 테스트도 많이 해봤지만

레어카인드 그 벨벳 틴트보다

훨씬 더 주름을 잘 메워주고

뭔가 실리콘처럼 부~드~럽게 실키하게 발리는 느낌이 난다.

진짜 뭔가 질감이 너무 신세계여서

구매를 안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담날 잠실에 갔는데

사람이 무슨 시장바닥 마냥

우르르 몰려있는게 보여서 봤떠니 ㅋㅋㅋㅋㅋ

나인몰 B급 상품 세일 중이었다.

개당 3천원에 팔고 있었음.

뭐,,, 결론은

안살 수가 없어서,,,

나도 몇개 쟁였다고,,,ㅎ

잠실에 온 본래 목적은 코스!

코스 진짜 이제 내 방앗간...

코스 매력에 진짜 푹 빠져서

잠시 자라를 등한시 하는 중.

(그렇다고 자라를 안가진 않음)

코스에선 니트류를 피팅해봤다.

랩 가디건이랑 저 퍼프 니트랑,

사진엔 안보이는 반팔 니트까지!

이렇게 보니 색감 차~암 이쁘네 코스ㅠㅠ

저 노랑 색감 증말 화사하니 예쁘다.

 

먼저 반팔 니트!

요거 코스 시그니처 디자인인 듯 하다.

S사이즈로 피팅했는데

뭔가 살짝 애매한듯?

막 나쁘진 않은데

팔 부분이 은근 팔뚝에 붙는 디자인이라

조금 더 퍼프감이 살아있는 형태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는 대단히 잘 어울리지도,

그렇다고 안어울리지도 않던 제품이라

그냥 피팅만 해보고 패스!

옷의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 듯 예쁘다!

근데 요걸 10만원 넘게 주고 사기엔 조금 아까운 느낌?

다음은 요 노란색 퍼프슬리브 니티드 탑!

매장에 M사이즈 하나 걸려 있길래

그냥 요걸로 피팅했다.

약간 묘하게 심즈 캐릭터 같아 보이는 라인 ㅋㅋㅋ

오프 매장에도 온라인에도

색깔은 요 노란색 밖에 없어서 아쉬움 ㅠㅠ

베이지 컬러는 재입고 안되나요 ㅠㅠ

생각보다 핏은 나쁘지 않았음!

살짝 허리가 들어가면서

팔 부분은 은근~하게 퍼프 느낌?

입어보니 생각보다 더 페미닌한 무드가 많이 느껴졌다.

근데 사이즈가 나랑 안맞아서 ㅠㅠ

정확한 핏을 보기 어려웠다.

내가 이 옷을 입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단 하나!

기장!

만약 사면 XS나 S 사이즈를 사야겠다

바로 다짐했을만큼 길다!

저 몸통 부분 기장이 ㅋㅋㅋ

정말 길어서 엉덩이까지 덮는 길이임 ㅠ

티셔츠야 막 입어넣으면 된다지만

니트는 두께가 있고,

형태감이 있어서 넣어입기 편하진 않기에

기장이 살짝만 짧았어도 더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

팔이야 올려입으면 되는데

몸통 기장이 너무 길어서 안에 넣어 입거나 해야할 듯.

요렇게 안으로 반 접어입으니 그나마 기장이 괜찮았다.

옷 자체는 라인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

그리고 많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은근 보기 힘든 디자인이라

더 유니크하다고 생각됐는데,

아쉽게도 사이즈가 안맞아서 그런지

가슴 부분도 굉장히 많이 떴다.

사진에선 그냥 적당한 정도로 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가슴 부분 쪽 옷이 울어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표현된다.

너무 단점만 쓰는가 싶지만

퀄리티라던가 옷 자체는 정말 너무 예쁨...

S사이즈로 피팅해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ㅠ

근데 노란색 은근 컬러가 정말 예뻤다.

사진으로 보니 더 이쁜 느낌???

튀는 색이라

저 색깔은 그냥 사이즈 보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겨울에 이런 통통 튀는 색감도 나쁘지 않은 듯.

그리고 정말 묘하게 예쁜 노란색이라

전혀 촌스러운 느낌이 없는 컬러였다.

나 대신 누가 제발 입어주소 ㅠ

요 랩 가디건 핑크도 피팅!

S사이즈로 피팅했다.

요건 뭐ㅋ

그냥 입자마자 아 내꺼는 아닌갑다~

이렇게 생각됐다 ㅋㅋ

뭔가 바람의 나라 옷 생각나는 그런 핏

옷 자체는 정말 예쁘고

색깔도 정말 예쁘지만...!

앤아더스토리즈 랩가디건이

훨씬 나한테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라

요것도 그냥 입어만 보고 나왔다.

그리고 괜히 코스 피팅룸에서

입고온 98도씨 폴라티도 인증하기...

요거 폴라티 추천!

98도씨에서 아마 베스트 상품으로 있는건데

나는 차콜, 밀크티 이렇게 2개 색상을 주문했다.

이것도 팔이 좀 길긴 하고

프리 사이즈라 품이 좀 크긴 한데

몸에 너무 붙지 않고 목도 적당히 널널해서 겨울에 잘 입을 듯.

무엇보다 소재가 굉장히 좋다.

부들 부들~ 함!

너무 딱 붙는 폴라티 싫은 사람한테 추천할만하다.

쇼핑하다 말고 갑자기 저녁 먹기.

아니 갑자기 이렇게 배고플 일이냐고.

운동화도 사야해서 여기 저기 들려봤다.

나이키 요거 데이브레이크인데

처음 보는 색이라 신어봄.

오 근데 이쁘자나!?!!!

묘한 라벤더 컬러인데 색 조합이 넘 이쁘다.

하... 나이키 왜 이렇게 일 잘해...

이거 보러 온거 아닌데 괜히 이것도 사고싶게....

뉴발에도 비슷한 색이 있길래 신어봤다.

저 아웃솔이 좀 투박해서 내 스타일은 아닌데

색은 괜찮은 듯?

모던하우스 들렸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많이 난다 ㅠㅠㅠ

괜히 이런거 보면 홈파티 하고 싶고 그르네.

잠실 서점 요렇게 깔별로 책 디피해두는거

넘 좋음.

너무 예쁨.

 

그리고 자랏간에도 들려줬다ㅎㅋ

안살순 있어도 안들릴 순 없어...

자라에서 내 눈에 들어온건 바로 요 퍼 크롭탑!

화이트 컬러 S로 착용해봤는데

음... 내가 상체에 살이 많은 편은 아닌데

너무 딱? 맞는 느낌?

작은건 아닌데 너무 정핏이라 살짝 떡대 있어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나중에 검색해서 후기를 좀 찾아보니 작게 나왔다는 말이 있긴 하다.

S사이즈는 정말 마르신 분들이 입어야 예쁘게 잘 맞을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온라인 자라를 보니

이미 M이랑 L은 품절이고 S사이즈만 남아있다.

털은 따가운 느낌 없이 정말 보드랍고 컬러도 화사하니 예쁨!

연말 느낌 물~씬 나는 예쁜 크롭탑 니트인데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만약 산다면 M이나 L을 살 듯.

가격이 3만 5천원 정도 해서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담날 출근 길에 커피를 사러 왔는데......

아니 저는 멀리서 보고 사람인줄 알았는데요

인형이라니!!!

넘모 귀엽자나!!!!!

빼빼로 데이라고 요렇게 해두셨다 ㅠㅠ

넘나 귀여운 것 ㅠㅠ!!!

팀원분들 주려고 빼빼로 샀는데

문구 살짝 수정하고 싶네요.....ㅎ

쿠팡이츠 쿠폰이 마감된다길래

급하게 쿠폰 써서 시켜먹은 점심 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쿠팡이츠 너무 빨리와서 (?)

좋은데 당황스럽다.

30분 전에만 시켜도 오는 듯.

그 다음날 점심 ㅋㅋㅋ

금요일은 역시 외식이죠~!

사진엔 없는데 팥칼국수가 참 맛났따.

그리고 성수 나들이.

그냥 둘러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컵을 팔고 있어서 눈길이 갔다.

근데 가격이 그리 싸진 않아서 ^^;

그냥 눈으로만 봤다.

 

이렇게 한 주도 지나가네.

주말은 빠르고

월요일은 너무 급하게 찾아온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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