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청담 쵸이닷 다녀온 간단 후기 본문
청담에 있는 쵸이닷에 다녀왔다.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으로 알려진 곳.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
들어갔을 때 테이블 세팅은 요래 되어있음!
룸으로 따로 예약한건 아니었는데
룸으로 배정 받았다! 4명이어서 그런가?
암튼 운좋게 조용하게 먹어서 좋았다 ㅋㅋ
나는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가서
4인 기준 주말 런치코스로
총 258,400원의 예약금을 미리 낸 상태였다.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에피타이저 / 파스타 / 메인 / 디저트
이렇게 각 카테고리별 음식 1개씩을 선택하면 되는데
저기에 추가 요금 붙어있는 메뉴를 주문 시엔
마지막 결제할 때 그 추가금만 내면 되는 시스템이다.
룸에서 보이는 건물(?) 뷰 ㅋㅋㅋ
이 날 날이 비올 것 같이 흐려서
고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부모님 자리에 앉혀두고 하나 찰칵 ㅋㅋ
이런 기회 종종 만들어야지 하고 다짐한 날.
맨 처음 나온 웰컴드링크는 토마토 주스!
모래사장 느낌으로다가 디피를 해둬서
시원한 느낌이 난다.
토마토만 넣은건 아니구 뭐랑 뭐 믹스한거라 설명은 해주셨는데 아무튼 내 기억에 남은건 토마토주스라는거...하하
토마토 주스 요거 맛있었음!
다음으론 식전빵이 나왔다.
빵은 쏘쏘했음.
다음으로 나온 에피타이저는
랍스타!
랍스타 살짝 짭조름 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요건 동생이 시킨 라자냐!
라자냐 별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구
바질하고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음!
이건 엄마가 시킨거였는데
유자 곁들인 부라타 치즈로 기억!
쵸이닷 유일의 분자요리라고 했나?
아무튼 음식을 내주신 뒤
무슨 냉동된? 연기나는 가루같은걸 뿌려주셨다.
에피타이저 다 맛있긴 했는데
나는 랍스터랑 라자냐를 추천한다.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파스타 메뉴가 나왔다.
나는 봉골레 주문!
봉골레는 약간 꾸덕한 질감이었구
맛있었는데 약간 내 입맛엔 짰다.
이건 해산물 파스타(였던걸로 기억..사실 가물가물)
요건 바질 파스타!
개인적으로 나는 바질 파스타 추천!
평소 봉골레 좋아하는 사람인데
봉골레보단 바질이 좀 더 내 서타일이었다.
다음으론 나온 메인 요리~
바로 양갈비~~ 야호 ><
오기전에 검색 몇 개 해봤을 때
양갈비 추천이 가장 많아서
메인은 고민 안하고 이걸로 주문했다.
역시 지금까지 나온 메뉴 중 가장 만족스러웠구
양갈비 뒤에 작게 얹혀져있는
감자가 정말 맛있었다.
그냥 감자가 아니라 생크림? 크림이랑 같이 버무린 무스형태의 감자였는데 아무튼 저게 존마탱 ㅠ
요건 아빠가 주문한 송아지 정강이 찜 리조또? 였는데
생각보다는 쏘쏘했다.
맛 없는 맛은 절대 아닌데
약간 어디선가 먹어본 뼈찜?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뭔가 어디서 먹어본 듯한 식감이었다.
만약 또 온다고 했을 때 하나 고르라면 양갈비를 고를 것 같다.
요건 립아이 스테이크!
요것도 맛났다.
양갈비>립>리조또 순으로 추천.
식사가 끝날 땐
티와 커피 중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아아를 선택!
그리고 식후 디저트 등장~
여기 디저트 항상 예뻤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이쁘게 잘 나온다.
넘예 넘예 색도 이뻐서 보는 맛이 있음 ㅎㅎ
요 디저트는 바질 애플 샤벳과 라임 크림 모히또 슈였는데, 쵸이닷은 기억에 항상 샤벳이 잘 나왔던 것 같다.
티라미수도 시켰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레드커런트 초코케이크까지
다양하게 먹어보려
디저트는 3종류 모두 주문해보았다.
다 먹어보니 이 중에서도 여윽시나 원탑은
바질 애플 샤벳이었고, 그 다음이 티라미수였다.
보는 맛에서나, 먹는 맛에서나
바질애플샤벳>티라미수>초코케이크 순으로
괜찮았었고, 마지막 입가심 해주기에도 샤벳이 가장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초코케이크는... 예쁘긴 정말 예뻤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파인다이닝 치곤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닌데
부모님이 넘 좋아하셔서 돈 벌 맛 나던 곳.
다음엔 더 좋은거 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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