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온이 (2)
생활 기록부

누구한테 추천 받은건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지도에 저장해뒀던 카페 온이. 춘천에 갈 일이 많지는 않아 저장만 해두고 못가보다가 이번에 우연한 기회가 되어 가보게 됐다. 뚜벅이들에겐 위치가 중헌디 여긴 남춘천역과 춘천 터미널 근처라 위치마저 완벽. 근처에 왔는데 멀리서 봤을 땐 카페 비스므리 한 것도 안보여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했다. 알고보니 도로변에서 요 간판이 보이는 곳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했음ㅎㅎ 근데 딱 카페 들어가는 순간 "됐다. 여기다!" 싶었다. 딱 저녁 해질 때 쯤 갔는데 그 해지는 저녁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의 운치있는 카페였다!!ㅠ 이런 정적인 분위기에 환장하는 나란 사람 ^^ 약간 시골집 개조해놓은 것 마냥 한옥 느낌도 살짝 나는..

이제 진짜 완연한 가을이다. 하늘 정말 맑음. 근데 요상하게 미세먼지가 자꾸 껴서 짱난다. 킁 잠실 지하 상가 지나는데 폐점한다구 50프로 할인을 하는 거시 아닌가. 그렇담 사야지! 이거 두개해서 8천원인가...? 7천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디테일은 쬐끔 떨어지지만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잠실을 가면 지나칠 수 없는 내 사랑 키커피 쿠키...♥ 키커피는 알까? 내가 얠 좋아한다는 것을... 언제 먹어도 맛있다. 가격이 사악할 뿐. 오.운.완! 오랜만에.운동.완! 열심히 다녀보즈아!~~~~~ 포기하면 실패고 포기하지 않으면 과정이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마리떼에서 헤어밴드도 하나 샀다. 요새 머리 자른 뒤로 머리띠, 머리핀 이런거에 빠져서 이것저것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