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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록부

블로그 챌린지가 11월로 끝난건가? 뭔가 애매해서 한 주 더 써보는 12월 첫째주 일상 주간일기. 이 날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날. 이 날 전 날만해도 되게 가을같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영하 6도인가?로 떨어져서 얼죽아인 나도 따뜻한 커피를 시켰다. 아 자존심; 그리고 그로브 스토어에 보고 싶은 옷이 있어서 쇼룸에 잠깐 들렸다. 이 옷을 보러 온건 아니었는데 색감이 이뻐서 한번 입어봄. 막 내 서타일은 아니었지만 하늘색 색감이 예뻤다. 요새 이런 니트 집업이 유행인 듯? 내가 보러 온 옷은 요 니트집업이었는데 컬러는 내가 찾는 컬러가 다 품절이라 그래서 ㅠㅠ 같은 디자인으루다가 핑크로 입어봤다. 핑크도 봤을 때 예쁘긴 정말 예뻤음. 갑자기 난데 없는 브이...ㅋ 입었을 때 핏이나 디..

편집할거 있다고 스벅간 날. 매번 카페 어디 가지 해도 업무하거나 길게 앉아 있어야 하는 날엔 체인만한 곳이 없다ㅋㅎ 엠비티아이 뒤를 이으려다 만 테스트 해 봄. 작가 유형이 나왔다. 딱히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요즘들어 책을 너무 안읽어서 책 읽기 다시 시작. 책 읽다가 인상깊었던 구절 찰칵 찰칵. 행복은 조건 물건 때문이 아니고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말. 욕심 많은 내게 꼭 필요한 말이다. 그나저나 쇼펜하우어 아저씨 되게 아집있고 기분 나쁜 말 엄청 독설적으로 잘 함. 근데 또 맞는 말도 섞어서 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쁠랑 말랑. 친구랑 오랜만에 서울숲에 갔다. 언제 옆에 괄호치고 에스엠타운이 된거임? ㅋㅋㅋㅋㅋ 이 날 하늘 지이이이인짜 예뻤음. 브런치집? 비슷한 곳..

속초가서 사온 막걸리빵 집 와서도 뇸뇸 맛나게 먹는 중. 근데 이제 좀 물려서 냅뒀더니 상해버렸다... 이 날은 전날에 비오고 난 뒤 맑게 갠 하늘이었다. 역시 비온 뒤 하늘이 제일 이쁜걸...♥ 길 가다 우연히 들린 카페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심지어 조용했음. 여기 순대국은 진짜 존맛탱이라는? 이 날 몇 개 못먹은게 아쉽네... 그리고 영화 놉 개봉일에 맞춰 이 날은 영화 보러갔다 ㅋㅋㅋ 참고로 롯데시네마 캬라멜 팝콘은 진리이다. 괜히 어니언 맛 반반으로 시켜서 후회함. 메박이었나 씨지브이였나... 어니언 팝콘이 존맛이었던 것 같은데 어디더라...? 이 날은 칭구칭긔랑 한남동에서 약속 있던 날이라 다이애그널도 스윽 들려줌 ㅎㅎ 마침 신상 나온 날 들려서 옷 마음껏 구경하고 ..

가을 색을 닮아서 그런가, 뭔가 가을엔 아아보다 라떼가 더 땡긴다. 지인짜 오랜만에 가로수길 가서 더앨리 먹어줌ㅋㅋ 쇼핑하다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이걸로 배 채움. 너...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더라...? 근데 가로수길 상권이 다 죽어서 그런지 ㅋㅋ 어느 매장에 가도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에첸엠 갔는데 옷 정리가 너무 안되있고 알바도 몇 명 없어서 살짝 시장같은 느낌. 그래서 여기만 그런가 했는데 더앨리도 마찬가지로 의자 정리라던가 테이블 정리가 잘 안되어있어서 요즘 가로수길 분위기가 이렇구나... 느낌. 유행이란게 참 신기하면서도 그렇다. 에첸엠 파인니트 가디건 라이트 그레이 요거 사러 간거였는데 ㅠㅠ 내가 찾는 사이즈 없어서 다른 색을 사왔다. (안사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