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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Day5 : 코메다커피/오스상점가/빈티지샵추천/라시크/추천간식 본문

유랑 생활

나고야 여행 Day5 : 코메다커피/오스상점가/빈티지샵추천/라시크/추천간식

트윌리 2025. 1.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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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밝았다.

여행 마지막 날이 ㅠㅠ 흑흑

아뉘 나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줄 몰랐지...

솔직히 나고야 여행 계획 세울 때만 해도

지브리파크를 가는 것도 아니고...

나고야 할거 넘 없는데 어케 5일을...?

하며 난감해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여행 특 아니랄까봐

또 막상 있다보면 시간이 쏜살같이 가구 그런다 막^_ㅜ

마지막 날 되니

진짜 하루만 더 있게 해주세요...하고

빌고 빌었던...🙏

암튼 아침부터 돼지런하게

조식먹으러 코메다커피를 들려줬고요?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현지인+관광객 할 것 없이 사람이 꽤 많았다.

생각도 못했던 웨이팅 좀 하고 들어감!

 

↑ 코메다커피 관련 자세한 후기는 요기에!

https://cindyleee.tistory.com/588

이 날은 마지막 날이라

오스 상점가 둘러보는 일정만 있었기에

걸어가던 중 있던 게임샵에 들려줬다.

 
 
 
 

위치는 사카에역에 가장 크게 있는

돈키호테 매장 지하 1~3층이었니

가챠샵이나 게임장 들리고 싶은 분들껜 여기 추천!

아침엔 사람도 거의 없고

인형뽑기 기계도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쭉~ 쭉~ 걸어서 오스상점가까지 걸어가기!

걸어가면서 가게나 몰들이 많고

건물도 특이한게 종종 있어 보는 맛이 있다.

사카에역에서 오스상점가는 걸어가면

한 20분? 좀 넘게 걸리는 듯 한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시간이 여유롭다면 걸어가는 것 추천!

여긴 아침부터 현지인들 되게 줄 서있던데

무슨 디저트 맛집인 듯...

일본은 꽃 포장이

우리나라랑 다르게 좀 더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저런 콘 모양 꽃다발 쁘띠하니 이쁜 듯.

구경하면서 걸으니 금방 도착!

저기가 오스상점가 메인은 아닌데

슬슬 상점가가 보이기 시작하는 입구? 정도 되었다.

여긴 그냥 카페가 이뻐보이길래

찍은 한 컷...

카페 mill 이란 곳이었는데

현지인들도 아침부터 찾는 것 같았고

걍 분위기가 좋아보였음.

다음에 또 올 일이 있다면 들려보갔어.

여긴 빅타임이란 빈티지샵이었는데

3층짜리 건물로 완전 크게 있어서

빈티지 좋아하는 분들에겐 완전 추천!

마음에 드는거 건지진 못했지만

옷이 정말 많고

빈티지 아닌 것도 같이 판매하는 것 같았다.

암튼 구경하기 좋은 곳!!!

 
 

여기서만 30분은 쏟은 것 같은데

오스상점가는 가는 길부터

가게 하나 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일정 길게 잡고 가는거 추천!

개인적으로 점심 먹고, 구경하고 뭐 하고 하다 보면

3~4시간은 금방 가는 곳이라

쇼핑 좋아하고, 구경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서만 반나절에서~하루 잡고 가는거 추천한다.

 


 
 

이제 본격적인 오스 상점가 구경!

걸어갈 때만 해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딱 이 상점가 메인으로 들어오면

관광객 엄청 많고 사람이 북적거린다.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사과 탕후루(?)도 먹어 봄!

맛은 그냥 매우 달고 맛있는 사과다ㅋㅋㅋㅋ

사과가 진짜 상태 좋고 정말 맛있는데

문제는 저 겉에 설탕 코팅이 너무 달아서ㅜ

다 먹긴 힘들었다.

그와 별개로 맛있긴 맛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Half 사이즈도 팔던데

그냥 맛만 볼거면 Half로 주문하는 것 추천!

그리고 요건 저 사과 가게 바로 맞은 편에 있는

imomi라는 고구마 디저트 가게인데

여기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미리 저장해두고 다녀옴 ㅋㅋㅋ

결과는 대만족!

솔직히 아이스크림은 그냥 부드러운 일본 밀크아이스크림 맛인데

저 고구마 맛탕? 같은게 진짜 개~~존맛이다.

고구마랑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싫어할 수 없는 맛임.

뭔가 내가 아는 고구마 맛탕은 맛탕인데

좀 더 달고 맛있는 맛탕 버전?

되게 사탕같은 고구마다.

암튼 요 디저트도 매우 추천!!

 

 
 
 

그리고 그냥 넋 놓고 돌아다니다 보면

수요일의 앨리스 매장이 나온다.

분명 오스상점가 가면

'여기 가봐야지!' 하고 찾아두고 까먹고 있었는데

상점가 길대로 돌아다니다 보면

알아서 가게가 하나 둘 툭툭 나온다ㅋㅋㅋ

 
 

수요일의 앨리스는 요 작은 매장 문이 ㅋㅋ

유명하니 여기서 꼭 귀여운 사진 남기시길! :D

 
 
 
 

수요일의 앨리스 내부는

귀여운 굿즈나 악세사리 같은 걸 많이 팔고 있다.

역시나 크게 살 건 없었지만

그냥 구경하는 맛으루다가 들리기 좋음!

그리고 오스칸논도 그냥 길 따라 돌아다니다 보면 툭 하고 나온다.

생각해보면 상점가 안에 들어와서

굳이 지도를 찾아보지 않아도

이것 저것 가려던 곳이 나오니 편했다.

1엔 던지고 소원 빌었는데...

들어주시려나 하하😂

돌아다니다가 점심 때가 되어

사람 많아 보이는 오니기리 집에 들어갔다.

나 오니기리 처음 먹어봐(?) !!!

세트?가 있어서 그거 시켜 봄.

국도 같이 나오는데

뭔가 오니기리 크기 자체가 되게 쪼그만해서 신기했다.

맛은 되게 건강한 ㅋㅋ 맛이었음.

슴슴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되게 줄이 많이 서있는 곳이 있길래 보니까

당고를 팔고 있는 곳이었음!

사람들이 막 엄청 서서 먹고 있길래 ㅋㅋㅋ

+ 또 사장님이 너무 장인같이 생기셨길래...ㅋㅋㅋ

한번 경험 삼아 먹어보자! 하고 하나 먹어봤다.

되게 쫄깃한 떡에

간장을 졸인 듯 한? 짭조롬한 소스가 느껴지는 맛이었음.

암튼 딱 당고하면 생각나는 고런 맛이었다.

바로 구운 당고를 내어주시니 더욱 쫄깃했다.

대존맛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기에 추천!

그리고 바로 당고집 맞은 편에 있던

타코야끼 집도 사람이 많길래

하나 먹어봄!

맛 종류가 4가지였는데

그 중에서도 파 올라간 네기 타코를 시켰다.

맛있었음!!!

혹시 당고 vs 타코야끼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나는 타코야끼를 추천한다.

 
 

그리고 여긴 오스상점가에서도 되게 유명한

오스베이커리라고 하던데

이미 간식이고 빵이고 여러개 먹었던 터라

따로 사진 않고 그냥 지나쳤다.

여기도 혹시 내가 나고야에 또 올 일이 있다면

꼭 맛보리라...

그리고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다 보니

슬슬 상점가를 나오던 중 발견한 아이스크림 맛집(같아 보이는 곳).

여기가 아마 딸기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오후 되니까 줄이 꽤 길었다.

맛 궁금은 했는데ㅠ

고구마 아이스크림 먹었으니 이건 패스~

여기도 혹시 내가 나고야에 또 올 일이 있다면

꼭 맛보리라222...

 
 
 
 

아, 그리고 단톤 보려고 마지막으로 라시크도 잠깐 들려줬다.

이렇게 쓰고 보니 나고야에 진~짜 쇼핑할 곳 많네?

백화점도 그렇고, 상점가며, 몰이며 되게 많이 몰려있는 듯.

암튼!

라시크에 빔즈란 편집샵이랑 또 비샵이었나?

단톤을 파는 매장이 있다길래 들려줌.

솔직히 단톤 옷 귀엽긴 했는데...

좀 충동구매인가 싶어 걍 구경만 하다 나옴. ^_ㅜㅋㅋ

또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어서ㅜㅋㅋㅋ

대략 보기만 하고 뛰쳐나온 것도 있다.

이제는... 진짜 집에 가야할 시간. 🙋‍♀️😭👋

정말 마지막으로 마주친 미라이타워.

숙소에서 캐리어 끌고

사카에역->나고야역으로 이동한 뒤

나고야역에서->나고야 국제 공항으로 이동해줬다.

그리고 나고야역 지하상가를 지나칠 수 없지...

이 와중에 뉴에라 키오스크 넘 신기해서 한 컷 찍어봄.

여기 칼디커피팜에서 식료품 많이 사시는 것 같던데

나는 딱히 살건 없어서 그냥 지나쳤고

지하상가에 관광객들이 사기 좋은

나고야 간식/과자들을 많이 팔고 있어

여기서 마지막으로 쇼핑을 했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저 보라색

앙버터 쿠크다스 같은 과자

완전 추천!

시식도 주시길래 하나 먹어봤더니 맛있어서 바로 구매 갈김ㅋㅋ

내가 알기론 저 앙버터 과자?는 나고야에서만 파는거라고 알고 있어서

여행 왔을 때 기념으로 사가기에도 좋은 것 같다.

요것도 추천 많이 하길래 한번 사본 양갱!

개구리 그려진 양갱인데

5개가 한 세트로 되어있다.

부피도 크지 않고

양갱 5개 색이 다 달라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먹어보니 맛은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모찌?같은 쫄깃한 식감의 양갱이었음.

완전 추천이라기 보단 조금 추천 정도?ㅋㅋ

맛보다는 그냥 개구리가 귀엽다는 장점이...

 

이제 진짜 공항에 도착해버렸다...😂

나고야역에서 공항까진 열차로 한 40분 정도 걸린 듯.

공항에 있는 닌자들 귀여워서 한번 찍어봄 ㅋㅋ

이런거 소소하니 귀여운 듯.

우리나라 공항도 요런거 설치하면 재밌을 것 같다.

저녁을 따로 못먹어서

공항에 와서 해결을 했는데

마침 도시락 파는 곳이 있길래

꽂히는거 몇 개 사봤다!

맛은 무난한 기성 도시락 맛이었구

양식 도시락보단

요렇게 유부초밥/김밥 들어간 도시락이 더 맛있었다.

공항 안에 스타벅스도 있었는데

일본 스타벅스 가격은 얼마인가~

궁금해서 한번 들여다 봄 ㅋㅋ

가격은 우리나라랑 비슷했고

스콘 스타일이나 케이크 종류가 달라서 신기했다.

아, 근데 나고야 공항 은근 넓구

볼 것도 많고 음식점도 많던데?

나고야 공항이 그리 크지 않아

먹을 데도, 할 것도 많이 없다고 들어서...

그냥 편의점이나 먹어야겠다~ 하면서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넓고 컸다.

코메다 커피도 있고,

음식점도 꽤 있었고,

토토로샵, 무인양품 등

쇼핑할만한 샵들도 좀 있었다.

인천 공항만큼이 아니어서 그렇지

암튼 그리 작은 공항은 아니니

비행기 시간이 이르거나 너무 촉박하다면

나고야 공항 와서 식사 때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곤...

도착해버렸다...

한국.

^_ㅜ

여행은 꼭 안가버릇 하면 귀찮고

가버릇 하면 또 가고 싶은게 여행인 것 같다.

뭔가 여행도 ㅋㅋ 습관인 것 같음.

암튼 오랜만에 간 해외여행

나고야 여행일지 끝!

내년엔 삿포로를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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