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 치즈버거 내돈내먹 후기

드디어 가보았다.

파이브가이즈!!!!!!!

​

아, 근데 여담이지만 (좋은 쪽으로) 당황스러웠던게 매장 들어가자마자 바로 인사만 하시는 접객 직원 분이 따로 계셨는데 버거 매장에선 처음 받아보는...? 써-비스..^^라 쵸큼 놀랐다ㅋㅋ

​

암턴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 인사 해주시니 기분은 좋았음ㅎㅎ

 

주소

서초동 1305-5

​

연락처

0507-1413-7903

​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

나는 강남점으로 방문했고,

평일 오후 2시 넘어서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줄 크게 없이 그냥 쑥쑥 들어가서 주문이 가능했다.

​

앞에 2~3팀 정도 주문하고 있는 정도?

​

​

_MENU

기다리면서 뭐 시킬지 보면 되니까 오히려 좋아.

파이브가이즈 메뉴는 심플해서 좋다.

​

버거 종류는 크게 4가지(햄버거/치즈버거/베이컨버거/베이컨 치즈버거)가 있고,

4가지 버거에 패티가 하나인 버전이 앞에 '리틀'이 붙은 버거다.

​

한 마디로 맛 종류는 4개지만 굳이 따지자면 버거 종류는 총 8개!

​

그리고 여긴 따로 세트 판매는 하지 않고 단품으로만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고민 크게 안해도 되서 오히려 편했음.

​

버거 종류	패티 갯수	가격(원)
햄버거	더블 패티	13,400
치즈버거		14,900
베이컨버거		15,900
베이컨 치즈버거		17,400
리틀 햄버거	싱글 패티	9,900
리틀 치즈버거		11,400
리틀 베이컨버거		12,400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13,900

(이런거 굳이 굳이 표로 정리해서 봐야 편한 J...)

​

암튼 뭐가 유명한지 몰라 시그니처가 어떤건지 여쭤봤고,

다 잘 나가긴 하는데 '치즈버거'랑 '베이컨 치즈버거'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하셨음.

​

고민이 됐는데 솔직히 버거 단품 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비용 이슈로 치즈버거를 시켜봤다.

토핑은 그냥 다 넣는게 좋아서 올더웨이로 주문.

그리고 사이즈는 리틀로 하고, 탄산음료 하나 추가했다.

(예전에 기본 사이즈 먹고 너무 배불러서 남긴 기억 있을 유...)

​

가격은 총 15,300원.

(리틀 치즈버거 11,400원 +탄산음료 3,900원)

​

 

 

아, 그리고 주문하는 대기 줄 앞에 (거의 매장 정문 앞에) 땅콩도 있는데

요건 매장 안에서만 취식 가능하고 테이크아웃은 안되니 꼭 매장 안에서 드시고 가시길~!

​

그리고 요건 1층에만 있으니 2층 올라가기 전에 버거랑 함께 잊지 말고 챙겨가십셔.

(계단이 은근 많은 편이라 왔다 갔다 좀 귀찮음ㅠ)

​

땅콩은 먹어보니 굉~장히 짭쪼롬한 맛이었다.

땅콩 자체가 많이 짠건 아닌데 껍질채 시즈닝을 해서 그런가 껍질이 꽤 짠 편ㅋㅋㅋ

​

강원도 평창에서 온 감자덜~

​

중간 중간 파이브가이즈의 철학이 느껴지는 문구들이 인상깊었다.

​

​

_1층

1층에도 자리는 어느 정도 있는 편.

그만큼 사람도 많다.

​

주문할 때 웨이팅만 안할 뿐 매장에 사람이 많은 편이고,

포장 손님도 있다보니 사람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약간은 북적이는 느낌이 있고, 회전율은 좋은 편.

​

1층에 있는 셀프바.

케찹이나 음료, 티슈 등등을 가져갈 수 있고 셀프바는 2층에도 있으니 참고~

​

버거 주문한거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바로 나오진 않는다.

은근히 좀 기다려야 함.

​

 

 

그치만 오픈 주방이라 기다리면서 직접 버거 만드는거 보고 있는데 재밌드라구요?

​

주방 직원들끼리도 친해(?)보이고 분위기가 활기 차서 약간 버거 계의 ABC마트 느낌...이 들었다.

 

​

_2층

확실히 2층은 취식하는 자리만 있어서 넓고, 통창이라 채광도 좋고, 1층보다 조용해서 먹기 더 편한 분위기였다.

​

화장실도 2층에 있구

​

2층도 셀프바 있음~

​

그리고 자리가 굉장히 많음!

그만큼 사람도 많긴 하지만 ㅎㅎ

​

암튼 혼자 드시는 분들도 많아 혼밥 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올라와 청소하시는 거 보니 2층 관리도 잘 되고 있는 편인 듯 했다.

​

​

_치즈버거 후기

참고로 먹고 가는거여도 포장이랑 동일하게 종이 봉투에 담아서 나온다.

​

두둥!

이거슨 리틀 치즈버거-

​

리틀이 붙어도 크기 자체는 큰 편이다.

​

과연...

해외에서 먹었던 그 맛이 날 것인가...!

​

존맛,,,

​

그냥 클래식하고 느끼한 치즈버거 좋아하는 사람들, 버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

난 느끼한 버거, 치즈버거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파이브가이즈는 기냥 맛있어ㅠㅠㅠ

(참고로 제 버거 취향은 맥날 1955&슈비버거 입니다.)

​

번이 살짝 절여져?서 눅눅한 편인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버거 한정으로) 이런거 완전 좋아해서 내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

솔직히 맛 자체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햄버거 맛이긴 한데 파이브가이즈는 뭔가... 그냥 맛있다.

전체적인 맛 자체가 굉장히 조화로움.

​

그리고 해외에서 먹은 그 맛 그대로 나냐?라고 하면

N년 전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비슷한 것 같다.

​

현지화되면 맛 없어지는 것들이 종종 있던데 이건 거의 비슷하게 들어온 듯?

일단 다르다고 해도 맛 자체가 실망스럽진 않아서 한번 쯤은 먹어볼만 하다.

​

그리고 리틀도 작은 편은 아니라서 하나 먹으면 은근 배부른 양이라

여자 혼자 먹는거면 리틀 시키면 될 것 같다.

​

가격만 괜찮았으면 종종 먹었을 것 같음ㅠ

​

그리고 그 주에...

베이컨치즈버거 포장하러 또 간 나,,,^^

​

이건 포장해 온거라 식은채 먹은건데도 맛있었다!!

오히려 난 치즈버거보다 이게 더 맛있었음.

​

개취로 치즈버거 보단 < 베이컨 치즈버거라

다음에 가면 베이컨치즈버거 시킬 것 같다.

​

암튼 한번 쯤은 먹어볼만 한 맛이고

나는 강남역 들릴 일 있으면 또 갈 것 같다.

​

강남에서 버거 맛집 찾고 계신 분들은 파이브가이즈 한번 들려보세요~! :)

​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