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기록부
나만알고싶은 횡성맛집 마옥내지리막국수 본문
먹고 찐으로 만족하고 나온
막국수 집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ztW33/btsxqykSVK9/8nMaIVmSwGN6PmJINB1sO0/img.jpg)
바로 횡에 위치한
'마옥내지리막국수'
라는 곳!
네이버 지도에
영업시간은 따로 나와있지 않으니
전화해보는걸 추천
☎
033-345-2313
![](https://blog.kakaocdn.net/dn/DU0to/btsxZxxkBib/yzCxUbDOeZNOTWKeAMYkVk/img.jpg)
꽤나 시골?쪽 도로 변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걸어가긴 어려우니 차 타고 가는걸 추천한다.
그나저나 빨간 바탕에
흰색 글씨에 좀 연식이 된 간판 조합...
이거 간판부터 맛집 스멜이다.
![](https://blog.kakaocdn.net/dn/x5yVf/btsxH0G0IYJ/0NR8qJJadPywKXufpMUTc0/img.jpg)
들어가려는데 아저씨 세 명이
이쑤시개로 이 쑤시면서 나오시는데
맛집 확신 222
들어가보자고?
![](https://blog.kakaocdn.net/dn/xBs9T/btsxvHnykeD/Ae3EmzHuGqDqS4XHdgiYoK/img.jpg)
후기를 보니 수육 후기가 좋길래
막국수 곱배기(9,000원) 하나와
편육 중자(25,000원) 하나를 시켰다.
편육과 수육 차이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편육이라고 써있으나
그냥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던 수육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곱배기가 9천원인거면
막국수 가격 나쁘지 않은 듯?
![](https://blog.kakaocdn.net/dn/bbZ4UN/btsx1YBnG4B/ybrYLh6lLFwvfipaQtM1fK/img.jpg)
가게엔 주로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이 계셨고
![](https://blog.kakaocdn.net/dn/4nipp/btsxZxc2btV/HnJk3ykRc6y4cWxdN9JXS1/img.jpg)
되게 옛날 가정집 생각나는 ㅋㅋ
옛스럽고 정겨운 가게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siP1f/btsxvFi0fcZ/N4hvn4GjyisBkAkpwNqBR0/img.jpg)
먼저 나온 밑반찬들!
전, 겉절이, 열무김치, 무말랭이와
수육에 곁들이는 각종 소스들이 나왔다.
참고로 상 중간에 있는 저게
전 소스인지 수육 소스인지는 모르겠는데
겨자 맛 살짝 나면서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dlLIZ8/btsxsRjWEoC/r7C0DyYKsMg0PdpuGIIBsK/img.jpg)
참고로 이 전은 시킨거 아니고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었던 것임 ㅠㅠ
수육을 시켜서 나오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메뉴판 보면서 메밀전 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이렇게 기본으로 나오니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 ㅋㅋ
당연히 밑반찬부터 전까지
맛이 너무 좋았음.
특히 밑반찬 중에서도 겉절이가 참기름 맛 살짝 나면서
야채가 아삭+신선하니 정말 맛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WlRLW/btsx0KXGmQF/l56X2tGTT1Evdrk8FipwI0/img.jpg)
그리고 좀 기다리니 먼저 나온 수육!
막국수가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수육이 먼저 나왔다.
위에 올라간 부추랑 팽이버섯 양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가끔 고기는 많이 남았는데 야채가 없어서
마지막엔 고기만 먹는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는데 ㅋㅋ
여긴 워낙 부추랑 버섯양이 많이 나와서 그럴 일이 없었음.
![](https://blog.kakaocdn.net/dn/cyyXZ7/btsxZxRB2UL/3LlvWWTAwkLdfooJ2HrnI1/img.jpg)
그리고 중자였지만 수육 양도 꽤 만족스러웠다.
이거 먹다보니 배불러서
막국수는 그냥 곱배기 말고 기본 시킬걸 싶었음ㅋㅋ
![](https://blog.kakaocdn.net/dn/kZbfL/btsx1T7U7uD/hnjXCcWMFvempvZCY7Bs61/img.jpg)
수육은 두껍게 썰려있다기 보단 얇게 얇게 썰려있는 편.
고기 말해 뭐해
너무 맛있음
생각해보니 메뉴판에 수육이 아니라 편육이라 써있었는데
좀 얇게 썰면 편육, 두껍게 썰면 수육인가?
비주얼은 수육같은데 차이가 뭔지 모르겠군
![](https://blog.kakaocdn.net/dn/ctzTrq/btsxSA8YOOS/LKh2TVYFntlOi7r44Romt0/img.jpg)
그리고 한참 편육을 먹다 보니 나온
막국수 곱배기!
양이 꽤 되어 보였다.
당연함. 곱배기임.
![](https://blog.kakaocdn.net/dn/ch9t8G/btsxLjT3jM6/KAP3gVRiVKCKoSXK2jBRn1/img.jpg)
그리고 막국수 주실 때
막국수에 넣어먹는 요 차가운 육수도 같이 주신다.
육수만 먹어봤을 때 아주 슴슴하게 간이 되어있는 맛이었다.
본인 기호에 따라
막국수에 양 조절해서 넣어먹으면 될 듯!
어쩐지 메뉴에 물 막국수/비빔 막국수 이렇게 구분이 없더라니~
이렇게 육수를 같이 주시는 시스템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tqB28/btsxLjmbHPo/Dr1yAojfHMiVZsnRpPuYG0/img.jpg)
막국수 맛도 말해 뭐해
![](https://blog.kakaocdn.net/dn/baMeNv/btsxsTWi5iX/eEkYv9hbWYkm886BEWIW70/img.jpg)
정말 맛있게 먹었고
식초나 겨자 간 따로 안해도 간이 맞아서
굳이 따로 간을 하진 않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육수 1~2국자 정도 넣어 먹어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육수 너무 넣으면 좀 밍밍해지는 듯!
![](https://blog.kakaocdn.net/dn/7ndw6/btsxtnizKgb/VdtnVzozzctKh8FvmwQlkK/img.jpg)
수육 다 먹고
막국수까지 클리어하니
저녁까지 배부르더라...
최근 가본 가게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가게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긴 뭐랄까 막 엄청나게 유명하진 않지만
딱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인 것 같은 느낌의 가게다 ㅋㅋ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누가 횡성 간다고 하면 여기 꼭 추천할 것 같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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